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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인터넷 허위·과장 광고로 발생한 피해사례에 대해 두 달간 기획수사를 진행한 결과 9개 위반업소를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모 두뇌발달활성화연구원`이란 명칭을 사용한 A업소는 조릿대 잎을 추출·가공해 두뇌계발에 효험이 있는 한약재로 속여 최근 2년 동안 6천만원 이상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다른 업소들도 우엉, 도라지, 수입 식품을 원료로 가공한 제품을 암, 심혈관 등의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현혹시켜 고가로 유통한 혐의다. 이들은 대부분 무허가 탕제원에서 위생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임의로 식품을 가공했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설사, 장염, 무기력 증세 등의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이곤영기자lgy1964@kb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8
게재일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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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안동의 한 마을 이장이 마을회관을 주민의 동의 없이 매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안동의 한 마을이장 A씨(74)가 2012년 주민들의 동의 없이 회의록을 작성해 옛 마을회관을 매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민들 간 마찰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올해 3월께 이 마을 일부 주민들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지만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하는 등 문제를 삼자 경찰은 전방위적 재수사를 결정했다. 현재 A 이장은 “당시 옛 마을회관을 매매할 때 주민 동의를 구했고, 매매대금도 모두 주민들에게 돌려줬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마을 주민들은 “받은 돈이 전혀 없고 회의록에 도장도 찍어 준적이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안동시 역시 본지 보도 이후 조사에 착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7
게재일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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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노인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보이스피싱 조직 국내 행동책 중국인 A씨(27)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일 중국 칭다오에 있는 보이스피싱 콜센터의 지시를 받고 경주에 사는 B씨(63·여)를 찾아가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현금 2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께 안동시 금곡동에 사는 C씨(79·여)에게도 접근해 같은 수법으로 현금 3천300만원을 받아 챙기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C씨는 당시 휴대전화를 장시간 통화하는 것을 의심한 주민자치센터 직원의 신고로 피해를 모면했다. 경찰조사결과 중국 조직은 국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통장의 돈을 찾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7
게재일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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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17일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의심해 내연녀를 무차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상해)로 A씨(55)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새벽 3시께 안동시 중앙로 자신의 사무실에서 B씨(54·여)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쇄골이 골절 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의 전 남자친구 관계를 의심해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지난달 말 밤 10시께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하기도 했다. 안동/손병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7
게재일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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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근절됐던 불법 저인망 조업을 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불법저인망조업을 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선장 K씨(65) 등 2명을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19일 밤 영일만항 앞바다에서 소형기선저인망 조업으로 광어 등 약 150kg 상당의 어류를 무분별하게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형기선저인망은 그물로 바다 밑바닥을 훑어 치어 등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싹쓸이 조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정부차원의 집중단속으로 현재는 전국적으로 근절된 어법이다. 포항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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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14
게재일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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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재소자가 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대구구치소와 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A씨(59)가 구치소에서 목을 매 목숨을 끊으려다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그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목숨이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올해 초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고 수감 생활 중 문제가 생겨 최근 독방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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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14
게재일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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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마을 이장이 사문서를 위조하는 등 각종 위법행위를 일삼아 수년째 주민들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 사실을 알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안동시 남선면 한 마을 이장인 A씨(74)는 지난 2012년 3월 구 마을회관(대지 152㎡, 건물 60.6㎡) 건물을 B씨에게 1천500만원을 받고 팔았다. 당시 A씨는 주민 22가구의 도장이 찍힌 매매동의 회의록과 공공증서를 제시했다. 그러나 주민동의를 증빙한 서류가 A씨 독단으로 날조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구 마을회관 매각 관련해 회의가 열린 적도 없었고, 22가구의 도장도 주민들 동의 없이 사용된 것.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일부 주민들은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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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14
게재일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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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울진군의회 의원 3명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한 울진경찰서의 수사일정이 해당 의원들에게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울진경찰서가 지난 13일 경북지방경찰청에 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서는 최근 울진군 후포면을 중심으로 “모 경찰과 뇌물수수사건에 연루된 모 조정위원회 위원이 술자리를 갖고, 수사일정을 얘기했다”는 소문이 지역에 나돌자 불필요한 오해에 휘말리지 않고 수사의 공정성 확보차원에서라도 사실규명이 필요하다며 상급기관의 감사 요청이라는 카드를 빼낸 든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경찰서 관계자는 “군의원들이 무더기 연루된 지역의 관심사안인데다 경찰의 명예와 관련된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13일 이들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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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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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서버를 두고 1천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위반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로 운영조직원 10명을 붙잡아 총책 A씨(40)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좌대여자 9명과 도박 가담자 41명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출신으로, 지난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일본에 서버를 두고 베트남 하노이에 충·환전 사무실을 꾸려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에 광고성 링크를 게재하고 4천여명의 회원을 모집해 국내·외 스포츠 경기에 최소 5천원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판돈을 걸게 한 후 미리 정한 배당금을 나눠 갖는 방법으로 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4
게재일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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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2형사부(한재봉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5)에게 징역 10월 실형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30여년 전부터 정신분열증을 앓아온 A씨는 지난 3월24일 오전 6시께 영양군 시골집에 불을 질러 66㎡ 가옥 한 동을 태운 혐의다. 그는 불을 지르면 80대 아버지가 자기 집으로 옮길 것으로 생각하고 아버지와 형이 사는 이 집에 방화했다고 진술했다./이곤영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3
게재일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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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철강공단 내 아주베스틸(주) 직원들이 13일 이 회사 사주(社主) 박 모 대표를 배임 및 횡령 혐의로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소했다. 직원들은 박 대표가 아주베스틸 대표이사 및 관리인으로 재직하면서 다수의 1인 회사(페이퍼컴퍼니)를 설립, 부당한 내부거래 등을 통해 회사 돈(약 9억원 추정)을 빼돌려 직원들과 채권자에게 심격한 타격을 입혀 불가피하게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아주베스틸은 이날 전기, 수도, 가스공급이 중단되고 공장은 폐쇄됐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3
게재일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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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채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 5명으로부터 결혼할 것처럼 속이고 거액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A씨(36)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채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 5명과 결혼을 전제로 동시에 사귀던 중 이들로부터 모두 45차례에 걸쳐 “회사에 급히 돈이 필요하다”며 1억9천200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여성들에게 가짜 명함 등을 보여주고 자신을 자동차부품회사 대표로 소개하고 빌린 외제차 등으로 재력을 과시하며 여성들의 환심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3
게재일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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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 출입하는 남녀의 사진을 촬영하고 차량에 기재된 휴대전화번호를 해킹한 후 모텔출입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뜯으려 한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2일 중국 피싱조직과 공모해 모텔 출입자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나서 이를 미끼로 금품을 뜯으려 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씨(20)를 구속하고 B씨(21)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7일 대구 한 모텔에 들어가던 C씨(53)와 차 번호판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이틀 뒤 SNS로 `객실 촬영 동영상 확인`이라는 메시지를 발송했다. C씨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버튼을 누르자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되도록 하는 수법으로 C씨 스마트폰에 있던 연락처를 모두 전송받아 “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2
게재일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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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는 12일 고속도로에서 잦은 진로변경을 하며 다른 차량을 위협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A씨(39)를 불구속 입건하고, A씨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B씨(55)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6시께 중앙고속도로 칠곡 구간 1차로(추월로)로 주행하던 B씨의 화물차 앞으로 수차례 급진입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3회에 걸쳐 진로를 방해받은 B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B씨의 차량을 추월하며 중앙분리대 쪽으로 밀어붙이는 보복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혐의다. 칠곡/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2
게재일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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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아내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법원의 명령을 어긴 60대 남성에게 5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7형사단독 정승혜 판사는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정폭력 등 문제로 황혼 이혼을 한 A씨는 지난해 12월30일 대구가정법원에서 6개월간 이혼한 아내 주거지 또는 직장 등에서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라는 피해자 보호명령과 함께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도 연락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 2월19일 오후 6시40분께 전 아내가 사는 대구 한 아파트로 찾아가 문을 두드렸고 이 과정에 출입문 일부를 파손시켰다. 며칠 뒤에는 2차례나 이혼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정 판사는 “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1
게재일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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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1일 가벼운 증상에도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A씨(56·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와 대전에 있는 병원 22곳에서 34차례에 걸쳐 모두 675일간 입원해 1억8천여만원 상당의 입원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한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또 다른 병원에 입원하기를 반복하며 실손보험에 가입한 6개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중복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입원 중에 외출해 술을 마시는 등 대담한 모습도 보였다. 또 A씨는 위염, 발목염좌 등 장기치료가 필요 없는 지병임에도 의사에게 “무조건 입원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생활비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1
게재일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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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으로 돈을 가로챈 일당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총책 이모(4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 등은 지난해 3~7월까지 중국 산둥성에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두고 국내 불특정인에게 전화해 “계좌가 범행에 이용됐으니 안전한 계좌로 돈을 이체해야 한다”고 속여 12명에게서 1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최소 93만원에서 최대 1천500만원을 이씨 등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권기웅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1
게재일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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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11일 술에 취해 주점에 있던 다른 손님을 폭행하고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폭행, 공무집행방해)로 A씨(44)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술집에서 B씨(52)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관에게도 욕설과 함께 폭행을 가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1
게재일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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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중인 국제선 항공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승객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는 10일 강제추행,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2·임대업)에게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7일 오전 1시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운항 중이던 이스타항공편 기내에서 20대 여승무원 B씨의 엉덩이 부위를 2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수시로 승무원을 호출해 가방을 꺼냈다 넣었다 하는 일을 반복적으로 시키고, 승무원이 오지 않을 경우 집요하게 항의하는 등 꼴불견 행동으로 승무원의 기내 안전유지 및 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를 방해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0
게재일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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