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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채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 5명으로부터 결혼할 것처럼 속이고 거액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A씨(36)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채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 5명과 결혼을 전제로 동시에 사귀던 중 이들로부터 모두 45차례에 걸쳐 “회사에 급히 돈이 필요하다”며 1억9천200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여성들에게 가짜 명함 등을 보여주고 자신을 자동차부품회사 대표로 소개하고 빌린 외제차 등으로 재력을 과시하며 여성들의 환심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3
게재일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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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 출입하는 남녀의 사진을 촬영하고 차량에 기재된 휴대전화번호를 해킹한 후 모텔출입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뜯으려 한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2일 중국 피싱조직과 공모해 모텔 출입자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나서 이를 미끼로 금품을 뜯으려 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씨(20)를 구속하고 B씨(21)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7일 대구 한 모텔에 들어가던 C씨(53)와 차 번호판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이틀 뒤 SNS로 `객실 촬영 동영상 확인`이라는 메시지를 발송했다. C씨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버튼을 누르자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되도록 하는 수법으로 C씨 스마트폰에 있던 연락처를 모두 전송받아 “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2
게재일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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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는 12일 고속도로에서 잦은 진로변경을 하며 다른 차량을 위협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A씨(39)를 불구속 입건하고, A씨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B씨(55)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6시께 중앙고속도로 칠곡 구간 1차로(추월로)로 주행하던 B씨의 화물차 앞으로 수차례 급진입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3회에 걸쳐 진로를 방해받은 B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B씨의 차량을 추월하며 중앙분리대 쪽으로 밀어붙이는 보복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혐의다. 칠곡/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2
게재일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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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아내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법원의 명령을 어긴 60대 남성에게 5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7형사단독 정승혜 판사는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정폭력 등 문제로 황혼 이혼을 한 A씨는 지난해 12월30일 대구가정법원에서 6개월간 이혼한 아내 주거지 또는 직장 등에서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라는 피해자 보호명령과 함께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도 연락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 2월19일 오후 6시40분께 전 아내가 사는 대구 한 아파트로 찾아가 문을 두드렸고 이 과정에 출입문 일부를 파손시켰다. 며칠 뒤에는 2차례나 이혼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정 판사는 “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1
게재일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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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1일 가벼운 증상에도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A씨(56·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와 대전에 있는 병원 22곳에서 34차례에 걸쳐 모두 675일간 입원해 1억8천여만원 상당의 입원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한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또 다른 병원에 입원하기를 반복하며 실손보험에 가입한 6개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중복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입원 중에 외출해 술을 마시는 등 대담한 모습도 보였다. 또 A씨는 위염, 발목염좌 등 장기치료가 필요 없는 지병임에도 의사에게 “무조건 입원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생활비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1
게재일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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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으로 돈을 가로챈 일당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총책 이모(4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 등은 지난해 3~7월까지 중국 산둥성에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두고 국내 불특정인에게 전화해 “계좌가 범행에 이용됐으니 안전한 계좌로 돈을 이체해야 한다”고 속여 12명에게서 1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최소 93만원에서 최대 1천500만원을 이씨 등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권기웅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1
게재일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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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11일 술에 취해 주점에 있던 다른 손님을 폭행하고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폭행, 공무집행방해)로 A씨(44)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술집에서 B씨(52)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관에게도 욕설과 함께 폭행을 가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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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11
게재일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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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중인 국제선 항공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승객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는 10일 강제추행,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2·임대업)에게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7일 오전 1시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운항 중이던 이스타항공편 기내에서 20대 여승무원 B씨의 엉덩이 부위를 2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수시로 승무원을 호출해 가방을 꺼냈다 넣었다 하는 일을 반복적으로 시키고, 승무원이 오지 않을 경우 집요하게 항의하는 등 꼴불견 행동으로 승무원의 기내 안전유지 및 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를 방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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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10
게재일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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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지난 8일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고령·성주·칠곡)의 성주지역 연락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성주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차량 기름 값 등을 명분으로 선거사무원 법정수당을 초과 지출한 혐의(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회계책임자 등을 고발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10일 성주군 선관위는 지난 4·13 총선 때 선거사무원 법정수당을 초과 지출한 혐의로 이 의원의 성주군 연락사무소 회계책임자 A씨와 선거사무원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선거사무원 30명에게 1인당 하루 7만원으로 정해진 법정수당 이외에 현금을 추가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수당 지급 내용이 담긴 서류, 컴퓨터 파일 등을 조사하고 있다./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0
게재일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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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계량기를 조작해 기름을 정량보다 적게 넣는 방법으로 주유량을 속여 판매한 업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최은정 부장판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유소 대표 A씨(4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대구 동구 주유소에서 10개 주유기의 계량 장치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정량보다 2.5~3% 미달하도록 변조해 기름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에 주유량 변조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주유량과 주유 금액을 입력하는 설정판에 특정 비밀번호를 누르면 정량보다 적게 주유되고 다시 특정 버튼을 누르거나 전원을 차단하면 정량으로 주유 되도록 계량기를 변조했다. 최 부장판사는 “수법이 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0
게재일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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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10일 고령의 택시 기사를 상대로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군(15)과 B군(15)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10일부터 최근까지 대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고령의 택시기사가 운행하는 택시를 골라 승차한 후 콘솔박스에 있던 지갑 등을 몰래 훔치는 등 총 10회에 걸쳐 현금 등 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휴대전화기로 지도를 보여주며 일부러 복잡한 길로 가자고 하는 등 고령의 택시기사를 혼란스럽게 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0
게재일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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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0일 주택가에서 사행성 PC방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A씨(42)와 B씨(32)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구미시 옥계동, 원평동 등의 주택가에서 사행성 PC방을 운영하며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심의 받은 게임물을 개·변조해 손님이 게임에서 획득한 마일리지를 현금으로 환전해주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10
게재일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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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퇴 10대 여성 청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 전 경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8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 전 경사는 경북 모 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이던 지난해 7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업무를 하며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 B양(19)을 만났다. 상담 과정에 B양이 과거 성폭력 피해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고 있고, 가족이 자주 집을 비워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는 지난해 7월31일 오전 카카오톡으로 `콧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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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07
게재일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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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7일 동생 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김형태(64) 전 국회의원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6월 자신의 제수 A씨와 관련된 거짓 내용을 적은 문서 6장을 동료 국회의원 290명에게 배포해 A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A씨는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김 전 의원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해 김 전 의원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지만, 검찰에서 무혐의로 풀려났다. 이후 4·11 총선에 당선한 김 전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여성단체와 동료 의원들로 부터 사퇴압박을 받자 “A씨가 남자 문제로 회사에 해고됐다” 등의 문서를 작성해 배포했다가 명예훼손으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07
게재일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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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 여성 청소년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7일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 A씨(47)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 항소를 받아들여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7월3일 오전 11시께 경북 구미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B양(15)에게 돈을 주고 한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상대가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피고인 주장을 받아들여 성매수 부분만 유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항소심은 상대 청소년 외모와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상대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았거나 적어도 미성년자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성매수를 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07
게재일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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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공판부(부장검사 김선화)는 지난 1~6월 개그맨 A씨를 포함한 위증 사범 등 사법질서 교란 사범 92명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술을 마신 친구 B씨의 차에 동승한 뒤 대구 한 아파트 출입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고, B씨는 음주 운전 사실을 감추기 위해 현장에서 달아났다. A씨는 B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친구는 사고 직후 의식을 잃어 주민들에 의해 옮겨졌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 진술은 현장 목격자 증언 등에 따라 뒤늦게 거짓말로 드러났고 대구지검은 A씨를 위증에다 음주 운전 방조 혐의까지 더해 재판에 넘겼다. 경북 한 폭력조직 추종세력인 C씨는 선배 조폭에게 야구방망이로 맞고도 법정에서 “맞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가 불구속 기소됐다./이곤영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05
게재일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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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7천922회에 걸쳐 허위로 요양·의료급여를 청구해 1억526만여원을 편취한 한의사에게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24형사부(부장판사 최은정)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대한 사기혐의로 기소된 A(53)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건전한 의료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로 사회적 위험성이 크지만 피고인이 부과된 징수금을 모두 납부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판시 이유를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04
게재일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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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인터넷에 `자동차연수원`이라는 유사명칭을 내걸고 무자격으로 돈을 받고 도로운전 연수 교육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65) 등 6개 업체 대표와 강사 등 9명을 무더기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최근까지 장롱면허자 또는 신규 면허취득자 284명을 상대로 주행·후진 주차 등 도로연수 명목으로 시간당 2만 5천원씩 합계 6천500만원 상당을 취득하는 등 차량 12대로 무등록 유상 운전교육 등을 한 혐의다. 또 `자동차 도로연수원`이란 유사명칭으로 광고하는 수법으로 교습생 190명을 상대로 1억 3천2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하는 등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04
게재일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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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 불법 레이싱을 일삼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32)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씨(31)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3시까지 남구미 대교에서 총 40여회에 걸쳐 일명 `드래그 레이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제한속도가 시속 70㎞인 남구미 대교 1.2㎞ 구간에서 최고 180㎞까지 속력을 내며 승부를 겨룬 것으로 드러났다./김락현·권기웅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04
게재일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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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가 적극적인 수사와 면밀한 신고처리로 한 달 동안 7명의 가출청소년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오피스텔에서 투숙 중인 김모(18·전북 익산 거주)양 등 4명을 발견해 부모 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6월 초 가출한 뒤 포항으로 왔으며, 또래 청소년 등과 함께 지내다 월세를 내지 않고 비행 등이 의심된다는 오피스텔 주인의 신고를 통해 경찰에 사건이 접수됐다. 경찰은 이들 청소년을 모두 부모에게 인계했으며, 특히 김 양에 대해서는 실종프로파일링에 신고된 사실조차 확인되지 않자 보호자가 학생을 만나러 올 때까지 쉼터에서 지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포항북부서는 전북 군산 등에서 가출한 김모(18)양 등 3명을 보호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04
게재일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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