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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박주환)이 최근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 업소 38개소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관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이들이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주요품목은 돼지고기 14건, 배추김치 14건, 쇠고기 4건, 떡류 4건, 기타 2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32개소, 가공업체 4개소, 기타 2개소였다. 포항시 북구의 한 식당에서는 오랫동안 수입산 갈비, 삼겹살 등을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농관원은 거짓표시 한 33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조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28
게재일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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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8일 전직 경찰관 김모(39)씨가 근무하던 사무실에서 권총 실탄 41발을 발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성경찰서는 지난 25일 수성구 한 사무실 서랍에 실탄이 있다는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해 38구경 권총 실탄 41발을 수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근무 중 개인적 사유로 퇴직해 대구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따로 소지한 총기나 범죄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02년 경기도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할 때 사격 연습을 하고 남은 것”이라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김씨를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실탄 소지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28
게재일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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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27일 만취한 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한 혐의(해사안전법 위반)로 포항~울릉 생필품 운반 화물선 K호(152t·승선원 5명) 선장 김모(68)씨를 입건했다. 해경이 선장에 대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 0.174%의 만취상태였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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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27
게재일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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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이 대구시의원 2명이 도시계획도로 개설 예산을 배정하라고 시 당국에 압력을 넣어 수억원대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지검은 27일 “도로개설 관련 예산 편성에 개입해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이 제기된 대구시의회 의원 2명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의원 2명은 자신이 소유한 부지에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도록 압력을 넣어 조직적인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의원은 지난 1990년대 말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입해 둔 대구 서구 상리동의 임야 일부를 B시의원에게 팔아넘겼고, B시의원은 이를 처남과 지인 명의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시의원들은 해당 부지의 땅 값을 올리기 위해 시청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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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27
게재일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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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조업금지 기간 중 대게를 불법포획해 유통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연안통발 N호(9.77t) 선주 최모(42)씨와 유통총책 김모(40)씨 등 13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N호는 붉은 대게 산란기 조업금지기간(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중 붉은 대게가 고가에 매매되는 것을 노려 지난 23일 이가리항을 출항해 울릉도 근해에서 붉은 대게 7천420마리(시가 2천200만원 상당)를 불법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새벽 3시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항으로 입항해 잡은 대게를 미리 대기 중이던 활어 운반차량 7대로 옮기다 해경에 긴급체포됐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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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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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부경찰서는 26일 홀로 사는 70대 자산가로부터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50대 A씨(51)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부터 자산가인 B씨(77)에게 접근해 `어머니`라고 부르며 호감을 산 후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재산 다툼으로 자녀와 떨어져 산다는 사실을 알고 병원을 데리고 다니는 등 자식처럼 행동하며 호감을 산 후 “갑자기 돈 쓸 일이 있는데 1억 원을 빌려주면 계에서 받을 계금 15억원으로 바로 변제하겠다”고 속이고 1억원을 빌리는 등 모두 12회에 걸쳐 7억 3천50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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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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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는 26일 해외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이고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씨(5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3월께 B씨(65)에게 “내 친구가 중국에서 안마 의자를 판매하는데, 이곳에 투자하면 많은 수익금이 나오니 투자하라”고 속여 이듬해 5월까지 5회에 걸쳐 3억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지난 2012년 12월께 지인인 C씨에게도 접근해 “정부기관에서 남은 예산을 돈세탁해 빼돌리는데 2억원을 투자하면 일주일 후 2억5천만원을 주겠다”고 속이고 두 달 동안 2회에 걸쳐 1억1천300만원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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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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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가 지난 25일 칠곡군 북삼읍 인평리 일대를 시작으로 주택가에서 음성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불법사행성 PC방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칠곡서는 이날 단속에서 북삼읍 인평리와 숭오리 주택가 골목 일대에서 영업 중인 PC방 4곳을 적발해 컴퓨터 23대를 압수하고 업주와 종업원 등 8명을 입건했다.칠곡/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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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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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와 접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업주 이모(37)씨와 외국인 여성접대부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1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 소재 한 원룸에서 외국인 여성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채팅 및 문자를 통해 남성손님들을 끌어들여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남성들에게 1회당 13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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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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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당시 후임병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한재봉 부장판사)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2)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러나 대학생 신분 등을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는 면제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중순 소속 부대 생활관에서 후임병 옆에 누워 모포를 함께 덮고서 후임병의 신체 특정 부위 등을 만지는 등 2시간30여분 동안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범행은 A씨가 근무지를 옮긴 지난 2월까지 5차례 이어졌으며, 다른 후임병을 상대로도 유사한 방법으로 3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사건으로 군부대에서 영창 15일의 징계처분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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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26
게재일 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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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 25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성주 방문 당시 폭력 행위를 한 혐의가 있는 3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부 참가자 1명을 포함한 불법행위자 3명의 신원을 확인해 서면으로 출석 요구서를 보낼 예정이라는 것. 추가로 드러난 불법 행위자 3명 중 A씨(47)는 트랙터를 끌고 와 총리가 탄 미니버스 통행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51)는 황 총리 일행이 타고 있던 승용차량 2대의 전면 유리를 파손한 혐의를, C씨(48)는 황 총리가 차량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막은 혐의다. 경찰은 내달 1일까지 이들을 경찰서에 소환해 구체적인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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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25
게재일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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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안동지청(지청장 이정환)은 25일 상습적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모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A씨(42)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 발생한 고철을 판매하고 받은 수익금 등 회삿돈을 차명 계좌로 이체해 가로채는 등 15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형 B씨(44)가 이 회사 대표로 있다가 지난 2월 횡령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되자 대표직을 승계받았다. 검찰은 A씨가 B씨와 범행을 공모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또 빼돌린 돈 사용처도 확인하고 있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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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25
게재일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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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에서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구속됐던 김종태(새누리당,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의 부인 이모(60)씨와 이씨의 수행원 권모(62)씨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지난 22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형사부(재판장 신헌기 상주지원장)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이씨에게 징역 3년형을 구형했다. 또 선거운동과 가사도우미 명목으로 새누리당 경선을 앞둔 지난해 10월에서 올해 3월까지 이씨로부터 905만원을 받은 수행원 권씨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905만원이 구형됐다. 검찰은 재판정에서 “이번 사건은 국회의원 배우자와 측근들이 불법으로 금품을 제공하고 수수한 사건”이라 못박고 “피고인들은 증거가 충분함에도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엄정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씨는 지난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24
게재일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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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마을회관에서 한 번에 수백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주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주부 등 지인들을 모아 안동의 한 마을회관에서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도박개장)로 A씨(5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에서 도박을 벌이던 주부 B씨(55·여) 등 남녀 23명도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2일 오후 8시 50분께 안동시 임하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모두 외부인들로, 마을 이장에게 `가족 모임을 한다`며 마을회관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적으로 도박했는지 등은 조사를 마쳐봐야 알 수 있다”며 “구속 여부도 조사가 끝난 뒤에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24
게재일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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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공격할 위험성이 있는 사나운 개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권미연 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54)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 16일 오후 8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경북 칠곡군 공장 대문 앞에 목에 줄을 묶지 않은 채 개를 풀어뒀다. 마침 이곳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40대 여성을 향해 이 개가 달려들었고 피해 여성은 개에 쫓겨 100여m를 달아나다가 인근 강둑 옆 가시덤불 아래로 자전거와 함께 넘어져 전치 8주의 상처를 입었다. 이 개는 평소에도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심하게 짖으며 대문 밖으로 뛰쳐나가 사람을 물려는 습관이 있었다. 권 판사는 “피해자의 법정 진술과 폐쇄회로(CC)TV 자료 등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24
게재일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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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모 복지재단으로부터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21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이남균 지원장) 심리로 제1호 법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권 시장에게 징역 2년에 벌금 3천만원, 추징금 1천만원을 구형했다. 또 뇌물공여와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복지재단 이사장 A씨(81)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2억원, 같은 재단 복지사업장 원장 B씨(58)에게는 징역 2년6개월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단 등은 선거자금이 건네지기 전 정황을 비롯해 피고인과 증인 심문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공판에서도 권 시장과 A씨는 제기된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 권 시장 측 변호인은 “검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21
게재일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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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찰서는 21일 여직원 혼자 사는 관사에 두 차례나 주거 침입한 혐의(주거침입 및 절도 미수)로 B씨(30)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공사장 근로자로 일하다가 최근 울릉읍 도동리 모 기관 관사를 열흘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침입한 혐의이다. 울릉경찰서는 최근 서해 여교사 폭행사건 이후 여성 혼자 거주하는 관사와 해수욕장 등에 대한 절도 및 성폭력 예방 순찰을 강화해 왔다. 강영우 서장은 “최근 도서지역에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울릉도에서 발생치 않도록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21
게재일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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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협력업체에서 억대 금품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원병 전 농협중앙회장의 측근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21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 회장의 측근 경주 안강농협 전 이사 A씨(64)에 대해 징역 3년, 추징금 3억2천여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09년~2011년 물류업체로부터 농협과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납품단가를 더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1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또 친인척 관계인 광고대행사 대표로부터 “농협과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2008년 9월26일 5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11월까지 총 8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았다. 이밖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21
게재일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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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21일 대구 강북경찰서 A(52) 과장의 비위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과장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특근매식비 카드를 허위 결제하는 방법(일명 카드깡)으로 총 243만 원 챙겼다. A과장은 경찰 자체 감찰 조사에서 비위사실이 발각돼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 경찰조사에서 A과장은 일선 경찰서에 의무경찰로 배치된 아들을 자신이 근무하는 대구경찰청으로 발령내도록 해 함께 근무한 사실이 밝혀져 전보조치되기도 했다. /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7.21
게재일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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