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공단의 반도체생산업체인 KEC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KEC는 지난 5개월간 뼈를 깎는 노력과 혁신적 변화없이 KEC의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며 처절한 심정으로 KEC와 전 국내외 거점에 위기경영을 선포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세계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주요 고객이 매년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적자를 보며 판매하는 경우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노사분규 이후 이탈된 고객의 주문 물량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비상경영을 선포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 요인으로 수익성 높은 신상품이 부족하고 직원간 화합도 안된다”며 “전방위적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매출을 50%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미/남보수기자
산업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댓글 0
-
최근 부진에 빠진 한국의 수출이 되살아나려면 IT 거품 붕괴 등 위기 때마다 돌파구가 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 포커스-중소기업의 수출 특성과 정책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월과 6월을 제외한 올해 상반기 한국의 월간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수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전체 수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IT 거품이 붕괴하던 2001~2002년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2009년 대기업보다 수출 부진 기간과 수출 역량 회복 시간이 짧았다. 그 예로 IT 거품 붕괴 당시 대기업의 수출 부진기는 19개월이었으나 중소기업은 10개월에 불과했다. 이후 대기업은 8개월의 회복기를 거쳐
산업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댓글 0
-
포스코가 계열사 구조조정에 나설 전망이다. 계열사 7~8곳이 보유하고 있는 유사업종의 손자회사들을 과감히 흡수·통합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그 동안 포스코 일부 계열사들은 보유 지분 매각을 산발적으로 단행한 적이 있지만 여러 손자 회사들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포스코는 포스코엠텍과 포스코켐텍 등 계열사들이 갖고 있는 자회사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포스코의 계열사는 30여개에 달한다. 이들 계열사가 보유중인 손자회사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포스코 계열 법인은 70개에 달한다. 이번 구조조정 대상 계열사 가운데 한 곳으로 지목된 포스코켐텍의 경우 포스칼슘(지분율 86.67%)과 포스그린(지분율 60%)을 흡수합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산업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댓글 0
-
-
-
-
-
동반성장위원회는 4일부터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3일 동반위에 따르면 적합업종 신청이 들어온 제조업 품목은 전기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동으로 만든 도관인 동버스바, 금융자동거래단말기(ATM), 콘크리트혼화제, 메밀, 완구, 떡(떡국떡과 떡볶이떡), 플라스틱봉투, 보통 철선, 놀이터용 장비 등 9개다. 동반위는 이 중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방이 예상되는 콘크리트혼화제 조정협의체를 4일 여는 것을 시작으로 ATM 등 다른 신청 품목의 조정협의체를 잇달아 열고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댓글 0
-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김장현)는 지난달 31일 장년층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취업능력향상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그동안 장년층의 축적된 노하우가 기업에서 원하는 직종에 효율적으로 매칭될 수 있도록 2주간 총 20여명의 장년층 취업준비생이 참가했다. 수료한 장년층은 (주)동부팜한농, (주)성림 등에 취업하고 미취업자는 정기적인 구인정보와 동행면접으로 차후 취업할 수 있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19명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구미/남보수기자
산업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댓글 0
-
국토해양부는 3일 해상용으로만 사용하던 1m 이내급 정밀도의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 위치 정보를 지상파 DMB 방송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10년 8월부터 별도의 수신기가 없어도 지상파 DMB를 통해 DGPS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이 기술로 앞으로 DMB를 수신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고정밀 위치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댓글 0
-
현대제철이 현대중공업에 LPG운반선용 저온용 후판 첫 출하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이로서 현대제철은 대형 컨테이너선에 적용되는 고강도 극후판 개발에 성공해 조선용 후판 생산 2년만에 기술력을 입증했다. 3일 현대제철은 이번에 첫 출하된 저온용 후판은 온라인 정밀 제어 열가공 처리(TMCP) 기술을 적용해 영하 75℃의 혹한에서도 성능이 보장되는 제품으로 지난 5월 현대중공업의 공동평가를 거쳐 8월말까지 초도 물량을 공급했다. 저온용 후판은 고가의 합금 첨가 및 정밀한 제어 압연이 필요한 조선용 고급강종으로 공정 단계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가 요구돼 생산이 매우 까다로운 제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현대제철은 2010년 4월 조선용 후판 상업 생산을 시작한지 2년 만에 대
산업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댓글 0
-
-
동국제강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조1천885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7.8%, 영업이익은 80.9%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분기 19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는 2분기 후판 제품과 원료 가격이 안정된데다 철근, 형강 등의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국제강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은 1조3천9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으로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흑자전환 됐다. 동국제강은 상반기에 시행 된 선제적인 합리화 투자와 노후설비 폐쇄 등의 영향이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천제강소에서 연산 120만t 생산능력의 신규 철근 공장이 9월부터 상업생산에 돌
산업
등록일 2012.09.02
게재일 2012-09-03
댓글 0
-
-
-
포스코건설이 건설사 취업인기 조사에서 4위에 올랐다. GS건설은 18개월째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9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18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정상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종합건설 부문에선 GS건설에 이어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빅4 체제를 유지했다. 삼성물산, 롯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SK건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금호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두산중공업, 현대엠코, 한진중공업, 경남기업,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이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는 건설워커가 회원 직접투표와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검색어, 기업DB 조회수 등 사이트 이용형태 분석자료를 합산해 결과를 내는 월간 건설사 순위차
산업
등록일 2012.09.02
게재일 2012-09-03
댓글 0
-
포스코가 현금 4조9천733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작년 매출 기준 100대기업(금융·공기업 제외)이 올해 6월말 현재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6조2천542억원으로 유럽 재정위기 전인 2010년 말(55조4천807억원)보다 10조7천735억원(19.4%) 늘었다는 것. 삼성전자의 현금자산은 6월말 현재 15조5천억원으로 1년6개월 전보다 5조7천억원(58.5%) 증가했고, 현대차(7조324억원)와 포스코(4조9천733억원)는 각각 8천억원(13.1%), 1조5천억원(41.3%) 늘었다. 포스코의 경우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등으로 현금보유고가 떨어지자 국제 신용등급 하락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위해 현금보유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
산업
등록일 2012.09.02
게재일 2012-09-03
댓글 0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2012년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중소기업 대상으로 인적자원개발(HRD)에 나선다. 2일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는 지역의 99인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HRD 발굴, 선정한다고 밝혔다. 우수HRD 발굴은 기업의 HRD실시계획서에 대한 서류심사로 인적자원개발의지, 목표의 타당성, 전파 및 활용 가능성과 독창성을 심사를 통해 총 15개를 선정한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7일까지로 한국산업인력공단산업현장교수지원단으로 방문 또는 우편, e-mail(isc@hrdkorea.or.kr)로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산업현장교수지원단(02-3271-9207)으로 하면된다. /황태진기자
산업
등록일 2012.09.02
게재일 2012-09-03
댓글 0
-
현대제철은 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2분기 경영실적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1일 현대제철은 이번 설명회에 대해 BAML Korea Conference 2012 참가 일환이라며 1대 1 및 소그룹 미팅 형식의 투자가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태진기자
산업
등록일 2012.09.02
게재일 2012-09-0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