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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제자 휴대전화로 음란 영상이 나오는 인터넷 링크 주소를 보낸 50대 교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수 A씨(56)에게 벌금 500만원과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교수는 2015년 7월 필리핀에서 제자 B씨(24·여) 휴대전화 카카오톡에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영상 링크 주소를 전송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15
게재일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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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개척 이래 처음으로 사기 도박단이 검거됐다. 울릉경찰서는 지난 9일 사기도박판을 벌인 일당을 검거해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3개월 전 울릉도에 들어와 살던 A씨를 주축으로 모였으며, 총 5회에 걸쳐 사기도박판을 벌여 울릉주민 등 5명으로부터 총 2천450여만원을 속여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7월 말부터 울릉도에 들어와 20여일간 머물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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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15
게재일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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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 직원 30여명이 오랜 기간 동안 협력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나 감사원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 등에 따르면 가스공사 직원 30여명이 협력업체로부터 술과 골프, 회식비 등의 향응을 받은 혐의로 지난 4월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LNG) 배관망 등 공급 관련 시설을 감시하기 위해 외부업체로부터 CCTV를 구매하고 있으며, 우수업체에게는 3년간 수의계약으로 제품을 구매해 오고 있다. 감사원은 CCTV 구매 과정에서 가스공사 직원들이 구매와 관련한 협력업체로부터 오랫동안 향응을 받아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최근 CCTV 경쟁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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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15
게재일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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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15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 중고휴대폰과 분유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글을 올린 뒤 물품은 보내지 않고 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20)를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15명에게 물품대금 명목으로 150여만원을 송금 받고 물품은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통장에서 30여건의 거래내역이 발견됨에 따라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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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15
게재일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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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등을 체불하고 법인재산을 빼돌려 도주한 악덕 사업주가 구속됐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2일 근로자의 임금 및 퇴직금 등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등 위반)로 경산시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대표 A씨(56)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A씨는 회사경영이 어려워지자 원청업체에서 지급한 납품대금 5억원을 빼돌려 개인채무 변제 등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 또 폐업 직전 원청업체가 생산한 5t차 12대 분량의 자동차 부품과 금형 2대분 등 6억9천만원 상당을 개인 보증금(12억) 변제를 위해 다른 업체에 넘기고, 근로자 79명의 임금 및 퇴직금 등 모두 8억9천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법인재산 대부분을 빼돌려 도주한 후 경주 소재 한 회사를 인수받아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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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15
게재일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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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관련해 대구시에 압력을 행사해 자신들의 땅값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시의원 2명의 의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지난 9일 차순자 시의원과 김창은 시의원의 의회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해 주요업무 보고서, 시정 질문 관련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의혹이 제기된 부지와 도로 개설 관할 지자체인 대구 서구청의 관련 부서도 압수 수색해 최근 수년간 특별교부금 관련 자료 등을 가져갔다. 이날 검찰은 해당 시의원의 입회하에 관련 자료 등을 압수했고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대구시와 서구청에 예산 집행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는지와 실제 땅투기를 목적으로 도로개설 예산을 배정했고 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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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10
게재일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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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이용해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등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를 팔아온 판매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판사 염경호)는 약사법 위반으로 기소된 김모(45), 강모(42)씨에게 각각 징역 8월과 10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와 강씨는 베트남에 살고 있는 판매총책 장모씨와 함께 2013년 8월부터 2015년 10월 13일까지 영등포와 인천지역의 한 도매업자로부터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를 구입한 후 구매자들에게 발송하고 은행계좌로 입금을 받는 방법 등으로 위조 비아그라 6만6천394정과 위조 씨알리스 6만6천388정 등 총 10억9천888만원 상당의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의사의 진단과 처방 없이 판매 및 구입이 금지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하기 위해 장모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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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10
게재일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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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9일 단순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관한 법률 위반)로 윤모(5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성구 범어동에 건강식품 홍보관을 열고, 노인 100여명에게 가짜 만병통치약을 판매해 모두 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암, 당뇨병, 불면증 등에 특효가 있다`고 허위·과장 광고해 원가 10만원 상당의 제품을 3배가량 부풀려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불법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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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09
게재일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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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의 교회 선교자금을 횡령한 대구 A교회 장립집사에게 징역 1년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판사 염경호)은 횡령혐의로 기소된 유모(65)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 A교회 해외선교자금 회계,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장립집사였던 유씨는 2008년 4월1일부터 2015년 10월31일까지 59개월에 걸쳐 선교자금 1억2천695만여원을 횡령했다. 그는 수금한 선교자금 중 일부를 교회에 입금하지 않거나, 교회계좌의 자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등의 수법으로 빼내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염경호 판사는 “장기간에 걸쳐 교회 헌금을 횡령해왔고, 그 금액이 적지 않은 점, 피해회복을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은 점 등을 비추어 보면 피고인에게 징역형을 선고함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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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09
게재일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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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신고 위반사범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북도는 8일 올해 상반기 부동산 거래신고를 위반한 157명을 적발하고 과태료 8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적발건수 156명(107건), 과태료 부과액 4억8천만원에 비해 올해 과태료 부과액이 크게 늘어났다. 위반 건수는 총 83건으로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늦게 한 경우가 43명(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다운 계약`이 37명(18건), 그 반대인 `업계약`이 35명(17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약일 등 허위신고 36명(17건), 증명자료 미제출 또는 허위제출 6명(6건)이었다. 과태료부과액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은 미신고 또는 지연신고로 인한 과태료가 지난해 상반기 1억원에 비해 올해 4천500만원으로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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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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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는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보조금을 받고 일부 금액을 가로챈 혐의(사기 및 횡령)로 어린이집 대표 A씨(35)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 달서구의 한 어린이집 대표와 원장, 보육교사로 지난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교사 근무환경개선비 총 1천909만3천600원을 부정수급했다. 또 지자체로부터 받은 보육지원비 중 2천168만원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 총 4천77만3천600원을 부정수급 및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시간제 교사 6명을 정식교사로 허위등록하거나 보육시간을 부풀려 신청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지자체로부터 받은 보조금과 사용한 횡령액 등 전액을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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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08
게재일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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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시 30분께 영덕군 영덕읍 해안도로(군도 10호선)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영덕경찰서 소속 A순경(28)이 급커브길에서 넘어지는 교통사고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이날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피서지 해안도로를 순찰을 하던 중 커브길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반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부딪쳤다. 영덕경찰서는 근무 중 숨진 A순경의 영결식을 10일 영덕경찰서장(葬)으로 치르기로 했다.영덕/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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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08
게재일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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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서경찰서는 8일 건설장비 대여 대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김모(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목수 일을 하는 김씨는 지난 2월 건설장비 대여를 빌미로 영세 건설업자 A씨(50) 등 4명에게 총 2천584만원을 가로챈 혐의이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A씨에게 “통영에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하는데 펌프카를 대여해주면 대금은 바로 현금으로 주겠다”고 말한뒤 장비대여금을 지불하지 않는 등의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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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08
게재일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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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임 포털 카페를 이용해 이용자들의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게임 아이템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21)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7일께 인터넷 포털 카페 `던전 앤 파이터` 카페에 “게임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B씨(20)가 해당 글을 보고 “게임머니를 사겠다”고 하자, A씨는 다시 “대금을 먼저 보내고 나면 아이템을 보내주겠다”고 말한 뒤 돈을 송금받았다. A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두달간 총 21명에게 360만원 상당을 송금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대부분 10대에서 20대들이 소액으로 인터넷 사기를 많이 치고 있다”며 “소액이라도 명백한 사기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08
게재일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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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는 8일 허위 법인 명의를 이용해 굴삭기 구입 자금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신모(5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011년 6월께 충북 청주 소재로 유령 건설사를 설립한 이후 같은해 11월 중고굴삭기 4대를 구입하면서 대출업체로부터 총 2억5천500만원을 대출받아 굴삭기를 구입한 뒤 즉시 매각해 대출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08
게재일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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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기간 법원의 야간외출제한명령을 어긴 10대 보호관찰 대상자가 소년원에 유치됐다.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이문호)는 지난 5일 이같은 이유로 보호관찰 청소년 A양(16)을 소년원에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5월 대구가정법원 소년부에서 후배가 자신의 욕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폭행한 사건으로 장기 보호관찰, 수강명령 40시간과 함께 3개월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외출을 제한하는 특별준수사항을 함께 결정받았다. 하지만 야간외출금지 명령을 어기고 노래방에 출입한 사실이 적발돼 담당 보호관찰관에게 경고조치를 받았음에도 야간외출제한 3개월 기간 중 무려 36차례나 위반을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정에서 할머니 꾸중에 반항해 집 전화기를 던져 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07
게재일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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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미국 장군을 사칭해 9천여만원을 뜯어낸 외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동부경찰서는 7일 미군 장군 행세를 하며 A씨(51·여)에게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B씨(36·카메룬)를 구속하고 단순가담한 C씨(28·라이베리아)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5년 12월 페이스북에서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국 장군인 것처럼 소개했고, 이를 믿은 A씨에게 전역 후 한국 국적 취득 생활에 필요한 물품인 훈장과 금괴의 국제 배송 비용 등을 대납해주면 입국 후 갚겠다며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17회에 걸쳐 총 9천130만원을 가로챈 혐의이다. B씨는 A씨에게 해외 송금 및 국내 외국인 차명 계좌를 통해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sport88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07
게재일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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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7㎞가량 도심지를 질주하면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철없는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김모(18)씨를 붙잡았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3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사거리에서 신호 대기하던 중, 지나가던 순찰차를 보고 갑자기 도주했다. 당시 야간순찰 중이던 역전파출소 소속 송원주 경위와 권경원 순경은 김씨의 차량이 불법우회전과 급가속 등 수상한 점을 토대로 김씨에게 정지 명령을 했지만, 김씨는 이를 무시하고 무단 차선 변경,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난폭운전을 일삼으며 7㎞가량 죽음의 질주를 했다. 김씨는 경찰의 끈질긴 추격에 죽도동 교보생명빌딩 앞에서 현행범으로 붙잡혔으며, 혈중알콜농도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04
게재일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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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보조금을 타낸 어린이집 원장 등 7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3일 대구 서부경찰서는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사기 및 영유아보육법 위반)로 대구 서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 A씨(42)를 비롯해 보육교사, 학부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원생 등을 허위로 서류를 꾸며 국고보조금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3명을 정식 교사인 것처럼 허위 등록해 교사근무환경개선비 명목으로 4천500만원 상당을 챙겼다. 또 아동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어린이 4명을 원생으로 허위 등록해 영유아보육지원금 700만원을 타내 챙기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5천200만원 상당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03
게재일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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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새누리당 재선 김종태(67·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 부인 이모(60)씨가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것에 불복해 항소했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이씨는 변호인을 통해 대구지법 상주지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씨는 대구고등법원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는다. 이보다 앞서 법원은 1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13 총선 이후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것은 처음이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인 직계 존비속·배우자 또는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 된다. 이씨는 4·13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설과 작년 9월 추석 때 당원 1명에게 김 의원 지지를 부탁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02
게재일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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