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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경찰서는 흑염소를 허가 없이 도축·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A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허가 없이 총 4천만원 상당의 흑염소를 도축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약 33㎡ 크기의 불법 작업장에서 탈모기 등 도구를 이용해 흑염소를 도축했으며, 작업장과 염소사육장이 붙어 있어 위생상태가 비위생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05
게재일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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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청도경찰서는 매전면 덕산리 산림 불법훼손 수년간 방치 의혹과 관련, 산주 A씨(55)를 산지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현장 책임자인 B씨(65)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청도군으로부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아 산지, 농지, 구거 등을 무단으로 전용해 인공호수와 정자 등을 불법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청도군 공무원에 대해서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적용 여부를 놓고 막바지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도/나영조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04
게재일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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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를 한 새누리당 청도군 관계자 2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가 김기현)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새누리당 청도군당원협의회 화양읍 운영위원 A씨(57)와 청도군사무소장 B씨(51)에게 벌금 3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난 2월12일 청도군 화양읍 농악단 후원회 가입을 명목으로 밥을 사겠다며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새누리당 영천·청도지역구 출마자인 L씨의 청도지역 수행원인 B씨에게 연락해 L씨의 참석을 권유했다. 이에 B씨는 다음날인 13일 청도군 하양읍 모 식당에서 A씨가 불러 모은 청도주민 20여명에게 “L씨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할 사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04
게재일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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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경찰서는 지난 2일 주유소 운영자금으로 빌린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께 B씨(45)에게 “아주 싼 기름을 살 수 있는데 자금이 부족하니 돈을 빌려주면 판매이윤을 남겨주겠다”고 속여 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로챈 금액을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으며, 돈을 빌릴 당시 이전에 주유소를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04
게재일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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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원 땅투기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배종혁)는 공무원에게 도로 개설 예산 배정을 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대구시의원 A씨에게 뇌물수수, 직권남용,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1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그동안 7~8명의 참고인 조사와 A·B시의원 사무실, 자택, 휴대전화 등 압수수색한 자료를 검토하고 해당 시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했었다. A시의원은 지난 1997년과 2012년 B시의원이 매입한 대구 서구 상리동 임야 부지 앞에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도록 부탁을 받고 지난해 12월 대구시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해 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배정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A의원은 예산 7억원의 편성 이후 지인과 처남에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01
게재일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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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시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당시 이 운전자의 혈중알콜농도는 0.366%였다. 31일 포항북부경찰서는 차량과 충돌한 뒤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특가법 위반)로 A씨(42)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1일 새벽 1시께 옛 포항역 앞 사거리에서 세무서 방면으로 자신의 SUV차량을 타고 직진하던 중 전화국사거리에서 B씨의 승용차량과 충돌한 뒤 구호조치 없이 도주했다. B씨는 사고로 목과 머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택시기사 C씨는 도주하는 A씨를 추격함과 동시에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포북서 다목적 기동순찰대 김병재 순경과 이상학 경사는 신고 접수 약 10분 만에 남구 대도동의 한 성당에서 A씨를 붙잡았다. 체포 당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1
게재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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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장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한 것으로 속이거나 노무비를 과다계상한 군수정비업체가 적발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배종혁)는 군수장비 정비 비리와 관련해 20억원의 정비대금을 편취한 K사 전·현직 대표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이에 가담한 K사 임원 및 거래업체 대표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지검은 2016년 2월 군 검찰로부터 경북 칠곡 소재 군수품 정비업체 K사가 `휴대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정비 과정에서 가공부품 거래 등 부실정비 혐의가 있다는 고발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 K사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군 당국을 상대로 포병 사거리 관측 장비인 `휴대용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헬기용 아군식별 장치인 `무선주파수용 증폭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1
게재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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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의 한 주택에서 입양한 아이가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뇌사상태에 빠트린 양부와 이를 방관한 양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아동을 상습폭행하고 뇌사에 빠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범죄 처벌에 대한 특례법)로 양부 A씨(52)를 지난 25일 구속하고, 이를 방관한 양모 B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5일 오전 입양하기 위해 데려온 C양(3)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구를 사용해 때린 뒤, 어깨를 밀어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게 해 뇌사에 빠트린 혐의다. 또 C양과 같은 날 데려온 D군(2)에게도 훈육을 목적으로 학대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 C양과 D군을 서울의 한 입양원에서 데려와 입양절차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1
게재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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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중고 자동차매매상사에 주차된 차량에서 블랙박스, 오디오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7)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최근까지 주로 새벽시간에 포항 남·북구 지역 중고자동차매매상사 17곳을 돌며 주차된 차량 내부에서 블랙박스와 오디오 등을 훔쳤다. A씨는 이러한 범행으로 총 35대의 차량에서 1천2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초 신고 이후 3년 동안의 끈질긴 수사 끝에 지난 24일 A씨를 붙잡았다./이바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1
게재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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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 여청수사팀이 끈질긴 야간 산악수색으로 60대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지난 27일 밤 11시10분께 김천경찰서에 한통의 가출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내용은 “A씨(61)가 오늘 나는 떠난다. 시신만 어떻게 처리해 달라”라는 말을 가족에게 남긴 채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 경찰은 수색을 시작한 2시간여 후인 28일 새벽 1시 20분께 고성산 정상부근에서 나무에 도복띠를 매고 앉아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설득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김천/김락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1
게재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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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4·13총선을 앞두고 출마가 예정된 특정후보자를 유권자에게 소개하고 음식물을 제공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종혁)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포항북선거구 A후보 캠프 자문위원 최모(58)씨와 직능특보 김모(58)씨 등 2명에 대해 벌금 300만원과 1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씨 등은 총선 본 선거운동기간 이전인 지난 1월 8일 오후 7시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한 음식점에서 유권자 7명을 모은 뒤 A후보를 소개하며 19만6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들은 이 자리에 참석한 A후보의 업적을 홍보하고 지지를 호소하며 그의 명함을 유권자들에게 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0
게재일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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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매매가격을 부풀려 수십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아온 행정사와 중개업자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30일 어선 매매자금을 부정 대출한 혐의(사기)로 행정사 A씨(61)와 무등록 중개업자 속칭 브로커 B씨(44)를 구속하고 나머지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포항 일대에서 어선 매매금액을 실제 거래금액보다 부풀리는 수법으로 10차례에 걸쳐 25억원의 대출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선박 매매 중개업자 2명을 포함해 어선을 구입하려는 폭력조직원 C씨(48)등 10명과 공조해 범행을 저질렀다. 또 A씨와 B씨 등은 수수료로 배 1척당 2천만원씩 모두 2억원 정도를 받아 챙겼다. 경찰 조사 결과 전직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0
게재일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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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2행정부(백정현 부장판사)는 경찰관 A씨가 경북지방경찰청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및 징계부과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해임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경북경찰청이 A씨에게 징계부과금 200만원을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13년 6월11일 오후 7시께 경북 한 식당에서 동료 직원들과 회식을 하다가 안마시술소 업주 B씨에게 전화를 걸어 회식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뒤 B씨가 퀵서비스로 보내준 현금 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열흘 가량 뒤에도 같은 방법으로 현금 50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1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해임처분을 당하자 소송을 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0
게재일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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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30일 문이 열린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손모(16)군을 구속하고 김모(15)군 등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27일 새벽 3시44분께 안동시 태화동 한 아파트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A씨(47)의 차량 등에서 현금과 수표 22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사건 발생 후 안동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손군 등 용의자들을 수배했고 인근 지역에서 또다시 범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2인1조로 나눠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만을 노려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손군은 “집을 나와서 생활비를 마련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0
게재일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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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인미수)로 A씨(4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 15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자신의 어머니 B씨(89)의 집에서 소주 4병을 마신 후, 자신의 삶을 비관하던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의식불명상태였던 B씨가 죽은 줄 알고 “내가 어머니를 죽였다”며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다. /이바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0
게재일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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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이 물품거래를 가장한 유사수신 사기 범행으로 120억원대 돈을 가로챈 일당을 적발했다. 대구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완식)는 사기,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주범인 의류·침구 판매업체 대표 A(60)씨 등 업체 관계자 3명을 구속 기소하고 판매원 교육, 영업활동 등을 담당한 공범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은 당초 경찰에서 12억원을 피해액으로 산정해 `혐의없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대구지검은 고령의 노인과 주부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단계 유사수신 방식의 대표적인 서민생활침해사건으로 규정하고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지정해 H사 및 계열사 전체 계좌와 대표이사 등 개인계좌 추적, 압수수색 등 치밀한 수사로 피해액인이 12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9
게재일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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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29일 유령업체를 동원해 학교급식 식재료 입찰에 참여한 혐의(입찰방해)로 식재료 납품업자 A씨(49)를 구속하고 유령업체 대표 B씨(50)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학교급식 식재료 입찰 때 회사 직원 등 6명 명의로 설립한 유령업체 3개를 참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입찰 때 2~3개월 주기로 사무실, 창고, 운송차량 등을 소독했다는 허위 증명서를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1천170여차례 입찰에 참여해 절반가량인 580여차례(130억원 상당)나 낙찰받았다. 경찰은 식자재 납품업체가 학교급식 공급업자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불법업자의 납품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9
게재일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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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상대로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A씨(39)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택시기사 B씨(56) 등 23명으로부터 거액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최근까지 택시를 이용하면서 “술집을 운영하는데 여종업원이 도망가 잡으러 간다”며 현금 500만원을 보여주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 “마침 도박장을 운영하는 친구가 돈을 빌려 달라는데 5천만원을 내 차에 두고 와서 그러니 당신 돈을 빌려주면 1시간 내 40%의 이자를 받아 같이 반씩 나누자”고 속여 택시기사 23명으로부터 모두 2억 5천790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9
게재일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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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경찰서는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영세상인 A씨(59·여) 등 15명으로부터 계금 및 차용금 명목으로 돈을 편취한 B씨(49·여)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청송지역에서 식당, 다방, 건축업을 운영하는 영세상인 28명으로부터 계금 및 생활비 명목으로 돈이 필요하다고 속여 31회에 걸쳐 총 2억1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청송/김종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9
게재일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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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주범 박모(83) 할머니에 대한 상고심에서 1, 2심과 같이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9일 오후 2시 20분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열린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박씨 사건 상고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할만한 동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박씨가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되었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씨가 피해자들에 대한 구호조치를 충분히 할 수 있었고 범행 현장에 피고인 외에 달리 구호조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할머니는 지난해 7월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9
게재일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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