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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국내 최초로 SD600 D51 대구경 나사철근 국산화에 성공했다. 18일 현대제철은 초대형 철골 기둥 등에 쓰이는 직경 51㎜ 이상 고장력 나사철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나사철근은 마디가 수직 방향인 일반철근과 달리 나사와 같이 나선 방향의 마디가 있는 제품이다. 커플러를 이용한 기계식 이음 시 별도의 가공 처리가 없어 이음 부분의 물리적 성질이 우수하고, 가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건축 및 토목 학회에서도 나사철근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대구경 나사철근 개발에는 2개월이 소요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8월부터 시험 생산에 들어가 양산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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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8
게재일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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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철강제조 기술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다름아닌 독일의 지멘스와 일본 신일본제철이 최근 소송을 제기하는 등 딴죽을 걸고 있기 때문. 포스코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철강제조 기술을 도용했다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독일 지멘스와 일본 신일본제철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포스코의 이번 강경 방침은 오는 25일 도쿄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인 신일본제철과의 첫 민사소송 재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 지멘스는 1847년, 신일본제철은 1901년(전신인 야하타제철의 창립 연도)에 창립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이번 특허 분쟁과 별도로 철강, 에너지, 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는 기업이다. 지멘스는 지난해 말 특허를 놓고 포스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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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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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철광석·석탄 매장량 세계 1, 2위의 러시아 광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동안 호주와 캐나다에 의존해 오던 원료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러시아에 강재공급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최근 러시아 모스코바를 방문, 세계 최대 자원개발사 메첼(Mechel)의 이고르 주진 회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회동은 정 회장이 지난 7~8일 열린 `2012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지난 2010년 11월 체결한 자원개발 및 인프라건설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포스코A&C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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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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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철강 및 비철금속 전시회를 통해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찾는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와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2012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KINSON)`을 연다. 이번에 개최되는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참가업체들은 국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소재 및 우수한 철강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마케팅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 세아제강, 유니온스틸, 고려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와 고려아연, 풍산, LS-NIKKO동제련, 노벨리스코리아 등 국내 주요 비철금속업체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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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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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자동차용 고부가가치 강종 등 고수익 전략제품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영업조직을 재편했다. 지난 7일부터 영업본부 산하 열연사업부 자동차강판 영업실을 자동차 강재영업 1실, 2실로 명칭 변경, 분리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자동차용 강재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 차원에서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부터 전면적인 사업 혁신에 들어갔다. 우선, 인천제강소에서 연산 120만t 생산능력의 신규 철근 공장이 9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포항의 노후 된 1후판 공장의 설비는 6월 폐쇄 후 현재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업체를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철강업계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 투자의 마무리와 노후화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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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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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 포항권관리단(단장 안효원)은 학야정수장의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 관련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제도는 저탄소 친환경 제품의 개발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공인제도로 제품·서비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라벨형태로 제품에 부착해 배출량 정보를 공개하고, 저탄소 상품의 인증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 생산·소비를 지원하는 탄소 라벨링(labelling) 제도이다. 학야정수장 수돗물의 경우 1㎥를 생산·공급하는데 183g(인증기준치 304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그동안 포항권관리단은 수돗물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정수약품 및 공정 관리를 바탕으로 탄소배출저감을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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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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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지스가 포스코건설과 369억3천만원 규모의 브라질 내 CSP공장건설 관련 항만하역, 내륙운송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9.62% 규모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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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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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계열사 가운데 이른바 `알짜기업`으로 불리는 소재, IT분야의 기업들이 요즘 맹위를 떨치고 있다.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등 소재분야 계열사와 포스코ICT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 알짜기업은 매출은 물론 코스닥시장에서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이들 기업은 다른 계열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2.98% 상승하는 데 그쳤고, 지난 7월(0.28%)과 8월(1.23%)에도 상승률이 1% 안팎에 그쳤다. 반면 포스코엠텍은 지난달 17.38% 오른 데 이어 이달에도 10.60% 상승했고, 포스코ICT 역시 지난달 2.99%, 이달에는 8.26% 올랐다. 포스코켐텍 역시 지난 7월(3.40%)과 8월(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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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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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국내 산업계의 수출과 채산성 등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 기업마다 비상이 걸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최근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경영 환경이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50.7%에 달했다. 수출도 42.3%가 정체, 25.2%는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실적은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지공장 증설에 수출지역 다변화까지=현대차와 기아차는 최근 연산 40만대 규모의 현대차 중국 3공장을 준공해 해외 생산능력을 국내 305만8천대보다 높였다. 해외 공장 증설은 국내 공장의 생산 감소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출 대상국과의 통상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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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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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업체들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형편없다.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감소한데다 수익성마저 엉망이다. 이런 형태가 하반기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13일 국내 67개 철강업체가 금융결제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의 경영실적(단독재무 기준)결과를 보면 상반기 매출액은 총 46조3천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8.8%나 급감했다. 판매경쟁이 심화되면서 각종 할인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낮아진 탓이다. 표면처리와 전기로제강 업종의 영업이익 감소율이 크게 두드러졌다. 그나마 특수강봉강 업계의 영업이익률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상반기 경영실적 역시 어둡다. 양사 모두 매출액이 전년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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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3
게재일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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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4천억원의 대금 결제를 조기에 집행한다. 포스코는 당초 10월2일까지 지급하기로 돼 있는 협력업체 대금결제를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8일까지 전액 마무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평소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에 걸쳐 결제하는 일반 자재 및 원료, 공사비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지급키로 했다.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 파트너사의 작업비는 오는 20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26일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 결제를 앞당겨왔다.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일반기업에 대해서는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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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3
게재일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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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의 포항1후판공장 설비 매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포항1후판 공장 설비매각 입찰에 동남아 지역의 철강사 등 8개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단 다른 후판공장과 연결돼 있는 1후판 공장부지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동국제강 포항 1후판공장 설비의 장부가는 약 2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부가는 설비 구입가격에 유지보수비용과 감가상각비 등을 가감해 산정되는 만큼 실제 시장가치는 이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지난 1990년부터 22년간 후판을 생산해 온 포항1후판 공장은 연산 100만t의 생산능력으로 후판 판매가격 하락 등 공급과잉을 빚고 있는 국내 후판 시장 안정화를 꾀하고 철강제 시장의 선제대응 등의 이유로 지난 5월10일 폐쇄 방침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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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3
게재일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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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12일 오텍그룹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정보 공유와 사업 공동개발을 통해 해외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수출품목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텍그룹은 자사의 특장차량, 의료차량, 냉장설비, 에어컨 부문에서의 기술력 및 경험과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텍은 구급차, 검진차, 장애인차, 냉장 냉동탑차 등 특장차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며 캐리어에어컨, 캐리어냉장, 한국터치스크린 등의 계열사가 있다./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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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2
게재일 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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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올해 추석연휴를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6일 74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48.7%가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4.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원활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3.9%에 머물며 작년보다 4.1%포인트 감소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이유(중복응답)로는 74.2%가 `매출감소`라고 응답했고, `판매대금 회수지연` 54.5%, `원자재 가격 상승` 40.8% 등의 순이다. 추석을 지내는 데 필요한 금액은 평균 2억5천5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확보 가능한 금액은 1억7천600만원으로 필요 자금보다 30.8% 부족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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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12
게재일 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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