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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북방한계선(NLL) 논란과 관련, 26일 소모적인 정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합의를 각각 제안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금 여야가 해야 할 일은 NLL에 대해 분명하고도 일치된 입장을 재천명해 국론을 통일하고 외교안보를 튼튼히 하는 것”이라면서 “차제에 6월 국회에서 NLL에 대한 여야의 분명한 공동선언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황 대표는 “민주당은 그간 `NLL은 수호돼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번 피력한 바 있는데 최근 민주당 일각에서 `NLL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상이 훌륭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것이 민주당의 입장인지, 그렇다면 서해평화협력지대에서 NLL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3.06.26
게재일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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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7일부터 나흘간 중국을 국빈 방문,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안정과 평화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방중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비롯해 리커창(李克强)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핵심 3인방과 잇따라 만난다. 특히 박 대통령은 27일 베이징 도착후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하며, 이를 계기로 올해로 수교 21년을 맞은 양국관계의 미래비전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다음날인 28일 리커창 총리와 회담 및 만찬,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회담에 이어 29일 `새로운 20년을 향한 한중 양국의 신뢰의 여정`을 주제로 베이징(北京) 소재 대학에서 연설한다. 이어 29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3.06.26
게재일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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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하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6월 하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며 “이번 방문의 구체적 계획과 관련해 양국은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양국 원수 간 통화, 서한 및 특사 교환 등을 통해 중·한 관계가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았다”며 “우리는 박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이 중·한 관계를 더욱 높은 발전의 높이로 끌어올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전날 “한중 간에는 6월 말을 염두에 두고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3.05.23
게재일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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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의 유도탄 발사와 관련, 19일 성명을 내고 “북한이 무모한 아집과 착각을 버리고 우리의 대화 제의를 즉각 수용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자총은 성명에서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동해상에 발사한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에서 긴장을 다시 고조시키려는 기습적 도발로 규정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자총은 이어 “우리 정부는 국민들의 불안심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대북감시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을 원천봉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3.05.19
게재일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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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월 7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첫번째 정상회담을 연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7일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방미 의미에 대해 “올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양국간 협력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맹을 한단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6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의 성과와 새로운 협력관계 발전방향 △북핵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관련 공조방안 △동북아 평화협력 증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3.04.16
게재일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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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4월 임시국회를 맞아 여야를 넘나드는 `소통 정치`에 적극 나섰다. 새정부 출범 이후 정부조직법 통과 및 인사청문회 등에서 국회의 협조필요성을 절감하면서 4월 국회에서는 대선공약의 신속한 입법화를 통해 국정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10일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병석 부의장(새누리당), 박병석 부의장(민주통합당), 정진석 사무총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정부 현안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국회에서 다뤄야 할 법안들은 한결같이 민생과 관련된 것”이라며 “안팍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민들이 희망을 갖고 살수 있도록, 서민관련 정책들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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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4.10
게재일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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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10일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상향 조정했다. 10일 군의 한 소식통은 “한미연합사령부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워치콘이 격상되면 대북 정보감시 자산이 증강 운영되고 정보분석 요원 수도 평시 대비 2~3배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동해안으로 이송한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의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스커드·노동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않고 있다. 당국은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동해 방향으로 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면서도 남쪽으로 쏴 우리 영공을 지나갈 가능성에도 대비하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3.04.10
게재일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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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일 사거리 3천~4천㎞에 이르는 무수단급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사항으로, 국제사회의 대응도 빨라질 전망이다. 안보리는 결의 1718호 등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엔 안보리는 이번에도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9일 “북한이 언제쯤 미사일을 발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면서도 “만약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 그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 일각에서는 북한이 안보리 조치를 피하기 위해 무수단급 미사일을 쏘면서 의도적으로 사거리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점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시 미사일의 고도나 궤적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3.04.09
게재일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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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도발의지가 노골화되면서 대통령의 동선 보안을 놓고 청와대 내에서 비상이 걸렸다. 유사시는 물론, 평상시에도 대통령의 일정은 안전과 경호를 위해 일정이 종료될때까지 경호엠바고(보도유예)가 언론에 요청되지만 최근 이같은 엠바고가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스스로 경호엠바고를 깨고 대통령의 외부일정을 언론에 알리면서 청와대 경호실이 비서실 측에 유감을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지난달 22일 브리핑에서 나흘 뒤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천안함 추도식에 박 대통령의 참석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자 경호실은 계획됐던 대통령의 동선을 바꾸고 행사에 경호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을뿐 아니라 참석자들의 검색을 강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3.04.04
게재일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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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일 북한이 개성공단으로의 입경을 금지하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개성공단 출입경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 차단 조치는 공단의 안정적 운영에 심각한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정부는 “북한 스스로 희망하는 북한에 대한 투자가 촉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북은 물론 국제사회와의 상호 신뢰가 형성되어야 하고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을 정상화시키지 않는 것은 남북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비난과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대처하고 입주기업 협의를 통해 관련된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3.04.03
게재일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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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을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면서 유엔은 물론 개별 국가 차원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우리나라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정께 이뤄진 통화에서 “지난 4년간 가장 가까운 친구로 여러 면에서 협력해왔고, 북한 문제에 같은 목소리로 대응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세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한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함께 이룬 우정과 업적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서 “이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3.02.13
게재일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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