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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내 쌍용머티리얼이 일본 TDK사와 벌인 7년 동안의 특허 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14일 쌍용머티리얼은 일본 TDK사와 자동차 모터용 고성능 페라이트 자석 제조 특허를 놓고 분쟁을 벌인 끝에 지난 11일 유럽특허청이 TDK의 특허 출원을 기각하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쌍용머티리얼과 TDK는 스타트 모터, 윈도 리프트, 윈도 브러시 등 자동차 내부 모터에 사용되는 고성능 페라이트 자석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경쟁사다. 그런데 TDK가 지난 1998년 유럽특허청에 고성능 페라이트 자석의 제조에 관한 특허를 신청하면서 선의의 경쟁 구도가 깨졌다. 양사 제품은 재질과 성능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어서 TDK가 특허를 선점해버리면 쌍용머티리얼의 자석 제품은 생산이 불가능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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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14
게재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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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부경영자협회(회장 박승대)는 오는 16일 노사의 사회적 책임과 양보·배려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 노사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포항 UA컨벤션 3층 가이아홀에서 개최 될 이번 포럼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포항YMCA, 포항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등 포항지역 노사대표자 및 노·사·민·정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최종태 위원장을 초청해 `노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주재특강과 노·사·민·정 대표의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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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14
게재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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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1분기만에 영업이익 1조클럽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3분기 8천억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2분기에 영업이익 1조650억원을 기록한 뒤 3개월만이다. 철광석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제품가격 하락폭이 컸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후판의 경우 조선소들의 거센 가격인하 요구에 평균 판매가격이 t당 4만원 이상 내린 70만원대 후반에 거래된 것도 일부 작용했다. 증권업계는 3분기(개별기준) 포스코가 매출액 8조9천억원, 영업이익 8천35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은 전기대비 3.3%, 영업이익은 21.0% 하락한 금액이다. 4분기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자동차와 조선의 철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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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14
게재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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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내 사업장의 환경오염 배출에 대한 단속이 겉돌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0시께 포항철강공단 2단지내 성우오토모티브(주) 주조공장. 주물로에서 시뻘건 쇳물이 주조틀로 쏟아지면서 연기처럼 보이는 유해성 가스와 분진들이 뒤섞여 아무런 여과장치도 거치지 않고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이 광경을 포항시 환경위생과 관계자에게 알리자 “우리는 단속권이 없습니다. 경북도 관할입니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경북도 녹색환경과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자 “직원 대부분이 구미공단 불산누출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상태라 지금 즉시 출동하기는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업체의 주조공장에서는 이런 일이 하루종일 반복됐지만 단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 주조공장은 건립된지 25년이 지나 건물이 낡아 벽체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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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11
게재일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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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의 전 임직원들이 6개월치 임금 30% 삭감에 동참키로 해 철강업계의 위기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현장직이 많은 철강업계의 특성상 임금 삭감은 극약 처방중의 하나다. 중소 철강사들은 물론 대형 업체들까지 버티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전 임직원의 임금 30%를 반납하도록 했다는 것. 동부제철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말에도 과장급 이상 임직원들의 임금 30%를 삭감한 적이 있다. 동부제철은 지난 2009년 충남 당진에 1조500억원을 투입해 연간 300만t 규모의 전기로를 건설하며 열연강판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시황 악화로 역풍을 맞았다. 지난해 2천169억원 적자를 내고 올 상반기에도 76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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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11
게재일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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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세계 최대 건설장비 업체인 캐터필러와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한다. 11일 포스코는 세계 건설 중장비 1위사인 캐터필러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터필러는 지난 6월 포스코를 글로벌 서플라이어(Global Supplier)로 인증한 데 이어 이번 MOU 체결로 거래 확대, 제품 공동개발, 정보교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포스코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캐터필러 글로벌 구매담당 제니스 린 전무와 포스코 마케팅 본부장인 황은연 전무가 참석했다. 양사는 거래 확대 외에도 신규 프로젝트를 수행할 경우 상대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우대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1년 4월 테스트재 50t을 캐터필러에 판매하기 시작한 뒤 1년여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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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11
게재일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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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철강경기의 침체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철강사들이 저금리기조에 따른 회사채 발행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동국제강은 오는 23일 총 3천500억원어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 자금 조달에 나선다. 이번 동국제강의 81-1회차 회사채는 3년물로 1천500억원어치가 발행 될 계획이고, 5년물인 81-2회차는 2천억원 규모다. 동국제강은 최근들어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사 등으로부터 81-1, 2회차 회사채에 대해 종전과 같은 신용등급인 `A+`을, 등급정만도 `안정적`을 유지하는 등 회사의 신용상태는 최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재무융통력과 함께 후판 수요 위축에 따른 이익 기여도 하락 및 영업수익성 저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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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10
게재일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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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이 세계철강협회(WSA)정회원에 가입하게 된다. 이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에 이어 국내에서는 5번째다. 세아베스틸은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WSA(World Steel Association) 연례총회에서 정회원 가입 승인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세아베스틸은 지난 4월 WSA 이사회를 통해 WSA 정회원 가입을 신청한 바 있다.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은 현재 WSA 연례총회에 참석 중이다. WSA는 연간 조강생산량 200만t 이상의 철강사들에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다만 한국철강협회는 협회 회원 자격으로 가입돼 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정회원 가입 조건이 연 생산 200만t인데 회사는 지난해 200만t을 넘었기 때문에 이를 충족했다”며 “별 무리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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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10
게재일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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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국내 종합물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동유럽 슬로베니아에 진출했다. CJ대한통운은 10일 슬로베니아 코퍼항에 물류사업을 위한 거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거점은 CJ대한통운 독일법인의 지점으로 해상항공포워딩, 육상운송, 보관 등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독일법인과 계열사인 CJ GLS의 네덜란드 법인과 연계해 서비스지역을 넓히고 전 유럽 운송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동유럽 지역은 서유럽의 생산기지로 부각되면서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물류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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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10
게재일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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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0일 포항상의에서 지역디자인가치제고사업의 최종 보고회를 갖고 디자인 수혜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5개사는 △경산 병주농자재 △경산 강원산업 △경산 메가젠임플란트 △구미 위스코하이텍 △구미 지티텔레콤 등이다. 선정된 기업의 제품디자인과 포장디자인은 도내 특허기술 및 브랜드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와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돼 타 회사와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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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10
게재일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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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제조업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적은 4분기에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3분기 제조업 기업경기 실사지수(BIS)를 조사한 결과 시황 지수가 84로 애초 전망치인 101을 크게 밑돌았다. 지수가 100이면 직전 분기와 시황이 같은 것이고 100보다 크면 호전, 적으면 악화한 것이다. 반도체(68), 자동차(73) 등 조사 대상 업종 전체가 2분기보다 실적이 나쁜 것으로 평가됐다. 매출(85), 내수(85), 수출(86), 경상이익(81) 실적도 모두 부진했다. 시황 지수는 작년 3분기 91, 4분기 90, 올해 1분기 88, 2분기 95, 3분기 84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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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10
게재일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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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스코플랜텍과 성진지오텍간 통합과 통합법인의 본사 포항 이전을 결정하기 위해 10일 열릴 예정이던 포스코 이사회가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포스코플랜텍에 따르면 당초 이날 울산 성진지오텍에서 열릴 예정이던 포스코 이사회가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이날 이사회에서는 포스코플랜텍이 성진지오텍을 흡수하는 통합안과 본사의 포항 이전안을 결정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이사회가 연기된 배경은 두 회사의 통합과 이에 따른 본사 이전문제를 놓고 울산과 포항지역의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는 통합 법인 성진지오텍 울산 본사의 포항 이전 결정을 울산상의 등 울산지역 상공계의 반발로 지난 달 27일 이사회에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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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09
게재일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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