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생들이 제16호 태풍 산바 피해지역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영덕 축산항초등학교(교장 조상문) 전교생들이 20일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쓰레기 더미가 된 학교 인근 해수욕장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창의적 체험활동의 연장 차원에서 이뤄진 바다 청소는 본교 학생 45명과 분교 학생 14명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과 함께 한 교사들은 “비록 학생 수는 적었지만 아동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땀을 흘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은 워낙 쓰레기가 많아 다 치우지 못하자 애를 태우기도 했다. 음지원(4학년) 학생은 “우리가 다 치우고 싶은데 청소를 다 못해서 아쉬워요”라고 했고, 전교어린이 회장 김태현(6학년) 학생은
`제27회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가 19일 오전 11시께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평등과 조화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 대회는 전국지적장애인 회원과 관련 인사 5천여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복지 공로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지적장애인의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장애인이 사회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동/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포항 흥해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향을 떠난 출향인사가 부친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영화제작을 통한 지역홍보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서울에서 실로암 한의원을 운영 중인 채창락(한의학 박사·64)씨. 이번 영화제작 배경에 대해 채씨는 “그동안 가슴 한켠에 묻어둔 아버지의 그리움과 지역사랑을 이번 영화를 통해 알려주고 싶었다”며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서울이란 곳에 있지만 고향의 그리움과 향수는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의 감독은 아역 전문 ㈜케이엠스타 총연출 장태령 영화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내 고향 흥해`란 주제로 채씨의 △고향 흥해 △종교이야기 △사업가 등의 주제로 3부로 나눈 옴니버스(상업영화) 3시간 분량의 영화를 제작한다. 한편 이번 영화는 내달 23일
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회장 김광석)는 19일 태풍 산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송라면과 기계면을 방문해 복구 작업에 나선 장병을 격려하고, 피해 농민을 위로했다.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제16호 태풍 `산바`로 피해가 발생한 자매마을 복구 지원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이들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18일 자매마을 중심으로 신속히 피해상황 조사에 나섰고, 적절한 피해복구 지원대책을 수립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냉연부 용융도금공장과 선재부 정비지원팀은 지난 18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송동1리, 장동2·3리에 침수피해를 입은 8세대를 방문해 긴급의약품, 속옷, 담요 등의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했다. 19일에는 스테인리스압연부 소둔산세공장 직원 30여명이 벼 쓰러짐 피해를 입은 북구 송라면 광천2리를 찾아 신속한 피해복구를 도왔고, 냉연부 전기도금공장 직원들은 오는 22일에 북구 청하면 신흥리를 방문해 쓰러진 벼 세우기 등의 피해복구 활동을 돕
포항시자원봉사회 회원 45명은 19일 태풍 `산바` 피해 농가를 돕기위해 청하면을 방문했다. 자원봉사자들은 2개 팀으로 나눠 청하면 덕성리 천기수씨 농가와 하대리 함흥섭씨 농가를 찾아 낙과한 배, 사과, 감 등 과수 수거 및 선별작업과 주변환경 정비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다. 천기수씨는 “혼자 해 보니 힘들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오셔서 도와줘 감사하고 식사도 직접 준비해 오시니 더욱더 고맙다”고 전했다. 이번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4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전북 진안군 농가에 피해복구에 참가한 회원들로 알려졌다. 포항시자원봉사회 관계자는 “피해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식사도 자체 준비했다, 태풍 피해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자
의료법인한성재단 세명기독병원이 개원 62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한 `제2회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수상작 시상을 지난 18일 병원 사무동 강당에서 개최했다. `환자와 의료인의 교감, 세명기독병원과 관계 된 모든 것`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는 모두 18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 1명, 우정상 1명, 화합상 2명, 소망상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갑작스럽게 닥친 가장의 병환을 온 가족이 함께 간병하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잔잔하게 표현한 정승환씨의 `그댄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이 차지했다. 우정상은 아들의 치료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조근조근 그린 이유희씨의`사랑의 끈`이 선정됐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최근 강력범죄와 성범죄 관련 보도가 줄을 있는 가운데 안동시 지역사회안전위원회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정근 경산시 남부동장은 18일 경산경찰서로부터 안보홍보 활동 및 지역협력치안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대구 동구청은 19일 오전 10시 금호강변 일대에서 각급단체, 군부대 등 8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해쓰레기에 대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향순)는 19일 문화회관에서 농산물 판매 수익금 400만 원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생활이 어려운 50여가구에 전달했다.
(주)포스코엔지니어링(대표 김수관)이 제주사옥 건립 기공식 경비로 마련했던 2천만원을 지난 18일 제주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제주도청에 기탁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온정을 전달했다. 19일 포항공장은 포항시 남·북구청을 방문해 추석 이웃사랑 선물 나눔 전달식을 갖고 오는 21일까지 포항공장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저소득층 가정 400세대에 선물을 전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포항공장은 침제기를 맞고 있는 포항죽도시장을 찾아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한편 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장보기 행사도 함께 할 방침이다. 포항공장은 오는 25일 죽도시장에서 원광보은의 집, 사랑의 동산(흥해), 한사랑의 집 등 지역 복지시설 11개소 대표자들을 초청해 1천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상품권 전달과 함께 포항공장 임직원들과 주부봉사단은 복지시설 담당자들과
포항남부경찰서는 19일 대잠동 대잠네거리서 포항시청, 남구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협NH개발 대구경북지사는 19일 자매마을인 의성군 단촌면 장림마을을 방문해 공기압축기(콤프레셔) 3대와 대형천막을 전달하며 농촌사랑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구암의료재단시티병원(병원장 임경삼)은 지난 15일 직원단합 및 심신단련을 목적으로 양덕정수장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남 창원시 소재 구룡사 주지 신공 스님이 지난 18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1천만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와 대구은행이 19일 `I Love POSCO 공익기금`으로 마련한 TV, 컴퓨터 등을 포항지역 장애아동센터에 전달했다. I Love POSCO 공익기금은 포항지역 불우이웃돕기 공익자금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 포항시, 대구은행, 포스코간에 체결한 것으로 포스코 패밀리 직원과 가족들이 대구은행 금융상품 사용시 일정액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약 1천700만원의 기금이 적립돼 사랑어린이집(상대동), 색동어린이집(장성동), 도움터어린이집(장성동), 모자이크어린이집(흥해읍) 등 4개의 장애아동센터에 TV, 빔프로젝터 등 교육용 비품과 기타, 드럼, 전자오르간 등 음악재활프로그램 교보재, 장애아 침대 등 시설에 필요한 각종 비품들을 지원했다.
발달장애학생들이 사회 적응과 직업 훈련을 위한 인턴십에 참가해 자립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폐성 장애(3급)를 앓는 오영휘(20)씨는 발달장애인 자립형 고등교육기관인 대구대 K-PACE센터(Korea Professional Assistant Center for Education) 2학년으로 대구 지방법원 민원실에서 인턴으로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대구 지방법원에 인턴으로 처음 출근하며 서울 출신으로 대구 지리에 밝지 않지만 홀로 출근길에 올랐다. 대구대에서 814번 버스를 타고 대구 지방법원에까지 1시간가량 걸려 무사히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첫 출근 전 주말에 지도교사와 함께 인터넷 검색을 통해 버스 노선을 확인하고 실제 근무지까지 가보는 등 대중교통
재단법인 중동장학회(이사장 강영환)는 지난 17일 중동면사무소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 2년 김무근씨 등 33명에게 3천230만원(대학생 100만원·고등학생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강원모 초대이사장을 비롯해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학회 임원, 학부모등이 참석했다. 강영환 중동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 지급을 통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향인들과 함께 지역내 각급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이한 중동장학회는 매년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는 50만원을, 졸업생에게는 3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에는 강사료 200만원을 지원해 교육환경 개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