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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대통령실장은 9일 “공정사회가 사정(司正)이라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 “공정사회는 남에게 요구하면 사정이 되겠지만, 대통령도 누누이 말했듯 `우리부터 해야 한다. 자기혁신이다`는 기풍이 사회에 자리 잡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내각에 남은 분들은 공정사회 기준에 부합한다고 보느냐”는 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질문에 “양심에 손을 얹고 공정하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할 사람이 우리 사회에 많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를 들추기보다 미래지향적으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가치 기준을 스스로 설정하고 가보자는 게 (공정사회의) 기본 취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청와대의 언질이 있은 뒤 사퇴한 것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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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9
게재일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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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8일 대·중소기업과 관련, “이제는 형식이 문제가 아니고 우리 사회가 완전한 한단계 높은 사회로 가기 위한 근본적인 인식변화를 가져와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소기업 대표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상생도 제도를 아무리 만들고 규정을 바꾸어도 제도와 규정만 가지고 할 수 없으며, 우리가 그런 관점에서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지난 7월말 대·중소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산업생태계 재편 전략을 만들 것을 지시한 이후 2개월만에 중소기업인들과 직접 만나 의견 수렴에 나섰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는 역대정부에서 늘 단골메뉴였고, 정부에서 상생하자 하면 대기업 중소기업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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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8
게재일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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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등 야4당은 7일 정부의 대북 쌀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은 결의안에서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쌀 40만t을 즉각 북한에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북한은 식량난이 가속화돼 1990년대말과 같은 대량 아사사태가 우려되는 반면 우리는 쌀 재고량 증가로 농촌경제의 기반이 와해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대북 쌀지원은 고통받고 있는 북한 동포를 돕고, 국내 쌀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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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8
게재일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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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유력주자들의 공식 출마선언이 잇따르면서 본격적인 당권경쟁이 시작됐다. 민주당은 지난 6일에 전대 방식을 최종확정시키고, 7일에는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정세균 전 대표와 손학규 고문이 출사표를 던졌다. 우선 정세균 전 대표는 출마 회견에서 “당 대표가 되면 과감한 개방과 영입, 젊고 패기있는 민주당 그리고 통 큰 연대와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는 큰 변화를 이끌어 오는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혀다. 손학규 고문은 “민주당의 집권 의지와 수권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가치를 되살려 잃어버린 600만표를 되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추미애, 조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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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7
게재일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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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전임교원의 3분의 1이 1년간 논문 1편도 쓰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서상기(대구 북구을) 한나라당 의원이 7일,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전임교원의 학술지 논문게재 실적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년 동안 논문 1편 쓰지 않는 교수는 2만2천499명으로 총 전임교원 대비 35.5%에 이르렀다. 특히 전문학술지를 기준으로 하면, 전임교원의 40%가 논문 실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각 대학 전체 전임교원 중 전문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지 못한 인원도 ▲ 2006년 2만1천604명(42.5%) ▲ 2007년 3만4천162명(57.3%) ▲ 2008년 2만5천627명(40.5%)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 의원에 따르면, 이 같은 상황은 서울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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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7
게재일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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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한구(대구 수성갑)의원은 7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협동화 사업`에 한해서 공동행위 금지의 예외를 인정받도록 한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제26조(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제2항 후단의 `준용한다`를 `준용하되,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3조에 따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사업중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사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소기업 업계에서는 협동화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대기업의 건실한 경쟁구도 유지 △기업간 과다한 경쟁을 탈피해 기업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고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에 의한 원가 절감으로 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방지하며 △생산성 향상으로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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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7
게재일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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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인한 후임 인선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청와대 인사 라인은 최근 3~4배수로 압축된 총리 후보자 인선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출했으며 이들에 대한 정밀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3~4배수 인사안에는 김황식 감사원장이 포함됐으며 조무제 전 대법관,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도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우 인사안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최종 결심을 하고, 자기검증서 및 현장탐문 등 정밀검증 작업이 완료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총리 후보자 지명은 이르면 12일, 늦어도 내주 후반까지는 이뤄질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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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7
게재일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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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6일 “성장의 온기가 아직 골고루 퍼지지 않아 마음이 아직도 무겁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날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제47차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모처럼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데, 빨리 이 온기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으로 퍼질 수 있도록 더욱 열과 성을 다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 2일 1년8개월만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국민경제대책회의로 확대 전환했다”며 “민생 현장의 문제를 더 폭 넓게 다루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지난 2008년 가을에 시작된 세계금융위기 극복과정을 설명하면서 “2008년 말 미국, 중국, 일본과 각각 300억달러씩 900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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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6
게재일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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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별채용 논란으로 행정고시 개편안이 쟁점으로 부각된 가운데, 한나라당이 당정 협의를 통한 특채 비율 등을 재조정키로 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6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행시 개편안에 대한 보완책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특히 외부전문가를 필기 시험 없이 서류 전형과 면접 만으로 정원의 최대 50%까지 선발하는 `5급 전문가 채용시험`에 대해 비율을 30-40%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최고위원은 “현재 평균 27%인 채용 비율 이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뽑아선 안된다”는 의견을 냈으며, 참석자 대부분은 무엇보다 신뢰성과 투명성을 먼저 제고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을 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각 부처 별로 진행되던 외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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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6
게재일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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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첫 정례회동을 갖고 차기 총리 인선문제,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 개선, 당정청 소통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안 대표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과 당대표간 정례회동이 매달 초 열리게 되는데 7일 첫 회동을 갖고 현안에 관한 모든 문제를 기탄없이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인사검증 시스템, 당정청 소통 문제에 관해 충분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차기 총리 및 장관 인선 문제 등과 관련, “그에 대한 당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딸의 특혜 채용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안 대표는 “4일 유 장관 자진사퇴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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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5
게재일 20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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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의 재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전국 기초자치단체 10곳 중 3곳은 평균 147㎡ 규모의 단체장 관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 최규식(민주당) 의원이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34곳의 기초단체 중 68곳(전체의 29%)이 단체장 관사를 보유하거나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초단체가 보유한 관사의 평균 규모는 147.93㎡였으며, 이들 기초단체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52.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1.4%를 기록했다. 전체 단체장 관사 중 관사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제천시(재정자립도 24.4%)로 264.79㎡이었으며, 봉화군(9.3%, 255.9㎡), 여수시(28.9%, 252.6㎡) 등이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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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5
게재일 20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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