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문화재단은 시민 주도형 축제 실현과 지속 가능한 ESG 축제의 목적 달성을 위해 제7기 시민축제기획단을 결성하고 최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는 첫 공식행사로 선발된 49명의 단원에 위촉장을 전달하고 올해 주요일정 안내 및 시민축제기획단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
대구미술관은 ‘2024 다티스트(DArtist·Daegu Artist)’에 이기칠(61) 작가를 선정했다.다티스트는 대구미술관이 지난 2021년부터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독창적이며 활발한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를 선정해 이듬해 개인전과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미술관은 2024 다티스트 선정을 위해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8인의 작가추천
한국 영화계 대들보이자 원조 월드스타인 배우 강수연의 사망 1주기를 맞아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그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추모전이 ‘돌아온 육거리 시민회관’의 일환으로 이번 달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상영작은 배우 강수연의 족적과 위상을 돌아볼 수 있는 명작으로 △4일 ‘송어’△11일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18일 ‘아제아제바라아제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 등 조선시대 유배문화가 역사·문화자원으로 남아있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수많은 상춘객이 방문하는 등 ‘제2회 포항 장기유배문화제’가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기면이 가진 독특한 유배문화라는 역사·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암과 다산, 새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4년 만에 개최돼
‘강호는 넓고 좋은 시는 많다(江湖廣大好詩多)’.시(詩)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국 현대시를 한시(漢詩)로 옮긴 국내 최초의 서적 ‘한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는 독자들 사이에 꾸준한 화젯거리다. 이 책을 펴낸 이는 한문학자이기도 한 강성위 시인이다. 이러한 시도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학계나 시단에 없었고 앞으로도 나오기가 어려울 것이다. 한국 시인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에 포항시립도서관이 선정돼 최미경 작가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포은중앙도서관 상주 작가로 활동하게 됐다.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은 ‘2023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에 6번째 선정다. 이 사업은 문학 분야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도서관에 ‘문학
국내 양극재 제조기업 에코프로와 포항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포항이 낳은 차세대 피아니스트 최이삭(19) 군이 ‘제49회 중앙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는 49년 콩쿠르 역사상 피아노 부문 홈스쿨링 첫 수상이다.이번 KT&G와 함께하는 2023 ‘제49회 중앙음악콩쿠르’는 49년의 역사와 전통의 중앙음악콩쿠르로 역대 조수미, 연광철, 김대진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을 배출하는 젊은 음악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콩쿠르다.이번에 수상한 최이삭 군은 2022년 세계적 권위의 제7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라메르웨딩컨벤션 6층에서 제13대 김정례 회장과 14대 김성예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포항시립교향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남일 포항시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여성단체협의회기 전달, 이·취임사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취임한 김성예 제14대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으로 여성단체협의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재)경주문화재단(대표이사 오기현)은 올해 ‘2023 상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를 4월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이래 13년간 지속되고 있는 대표 교육 사업으로 순수 예술을 더욱 쉽게 입문할 수 있는 경주예술의전당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엔 예술특강인 김영하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음악평론가 조희창과 미술사학자 김
포항시립미술관(POMA·관장 김갑수)은 시니어들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POMA 시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진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 ‘인생은 즐거워! 나의 푸른 순간’으로 현재 진행 중인 지역작가 조망전 김재동 사진작가의‘멀리 새벽으로부터: 1970-1990년대 포항 기록’ 전시와 연계해 추진한다.‘인생
포항 유일 독립·예술 영화를 상영하는 인디플러스 포항이 4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시민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전영화를 상영하는 ‘돌아온 육거리 시민회관’과 전세 낸 듯 영화관에서 개인 콘텐츠를 즐기는 ‘프라이빗 영화관’ 2개 프로그램이다.‘돌아온 육거리 시민회관’은 인디플러스 포항의 옛터인 시민회관의 추억을 회상하는 고전 명작 영화를 큰 스크린으로 상영하는 기획전이다. 올해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를 주제로, ‘배우’, ‘감독’, ‘장르’를 매월 테마로 구성했다.포항영화인협회와 함께하는 ‘영화 아카이브’ 전시와
(재)포항문화재단은 포항 장기면이 가진 유배문화라는 역사·문화자원을 지역의 콘텐츠로 개발하고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4월 1일부터 2일까지 장기면 일원에서 ‘제2회 포항장기유배문화제’를 개최한다.포항 장기면은 조선시대 220인의 유배객이 거쳐 간 지역으로서 유배문화가 역사·문화자원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인물에는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이 있다. 당대 최고의 석학들은 장기에서 유배 생활을 하며 지역민들과 교류하고 학문을 전수했다.올해 ‘포항장기유배문화제’는 ‘우암과 다산, 새 길을 열다’를 주제로 장기에 남은 우암과 다산의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 옷의 장군’이라는 의미로 천강 홍의장군이라고 일컬은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이름 하나만으로도 그분의 삶이 얼마나 구국의 결의에 차 있었는지 짐작이 갑니다. 왜의 침입에 온몸과 마음을 다한 장군의 처절하고 애끓는 삶을 돌아볼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곽재우 장군은 일본이 명나라 정벌을 구실로 조선을 침입한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킨 의병장이었다. 후대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불멸의 인물 중 한 분이 되었다. 이를 기리고자 장군이 태어난 고장인 경남 의령군은 매년 축제
(재)포항문화재단은 대잠홀과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가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6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연장 활성화와 예술단체의 창작 활성화,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 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문화의 힘으로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나섰다. 인구가 감소하는 89개 지역 가운데 85개가 비수도권에 위치하는 등 ‘지방 소멸’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문화·여가 활동 기반을 마련해 지방 도시가 활력을 되찾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이행을 위한 조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을 공식 발표했다.우선 문화시설의 수도권 편중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청소년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교육프로그램 ‘신라천년보고 속 박물관 사람들’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4월 5∼6월 28일), 하반기(9월 6∼11월 22일)로 나뉘어 매주 수요일 오전 10∼11시에 실시된다. ‘신라천년보고 속 박물관 사람들’은 마스크 해제로 일상 회복을 위해 학교 밖을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구룡포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와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며, 구룡포도서관은 향후 2년간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22일부터 27일까지 경주문화관1918 문화창작소에서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경주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관련 예비 창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총 4회차 과정으로 운영되며 경주시민이면 무료로 선착순 접수 수강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지 1년 5개월 만인 오는 5월 1일 다시 문을 연다. 수성아트피아는 지난 2007년 개관 이후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지역민에게 사랑받아온 대구의 대표적인 구립 예술문화회관이다. 수성아트피아는 ‘뉴 비기닝(New Beginning)’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2023년을 ‘다시 도약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2007년 개관 첫해의 모토를 이어받을 계획이다. 지역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공연, 전시, 특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과 함께하는 수성아트피아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이하 코카카)는 제10대 신규 임원진이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코카카에 따르면 신규 임원진의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3월 18일부터 2026년 3월 17일까지다.신규 임원은 전국 7개 지회를 통해 선출된 이사 15명과 총회를 통해 선출된 감사 1명으로 총 16명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