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사진)이 드디어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민선은 3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7초73의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으로 에린 잭슨(37초75·미국), 펨케 콕(38초01·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사진)를 원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 간 치열한 경쟁의 시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구 트위터)에 “MLB 사무국이 내일(5일) 오전 이정후 포스팅 (비공개 경쟁입찰)을 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PSG는 3일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3-2024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경기 초반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던 PSG는 80여분을 10명이 버틴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조 3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한국은 4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5일째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홈팀 노르웨이에 23-33으로 졌다. 1승 2패가 된 한국은 조 3위로 결선 리그에 올랐다.이 대회는 32개 나라가 출전,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3개국이 결선 리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결선 리그에서는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다른 조에서 올라온 3개국과 맞대결하며, 결선 리그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8강 토너먼
포항스틸러스가 3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다.포항은 이날 중국 이적이 확실시되는 제카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이호재를 세우며 선발 명단을 꾸렸다.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포항에 변수가 찾아왔다. 전반 10분 이호재가 광주 이순민의 얼굴을 발로 가격해 다이렉트 퇴장으로 경기장을 나가 포항은 남은 시간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전 후반 내내 광주의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던 상황에서 빛난 것은 황인재의 수 차례 선방이었다.이 날 선발로 나서며 골문을
대구FC가 2023 K리그1 최종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대구FC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2대1로 이겼다.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대구FC는 총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최종 순위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순위 8위보다 두 단계 올라선 순위로 지난 시
문경시는 지난달 30일 문경천하장사씨름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박영서 도의회 수석부의장, 이준희 전 천하장사(현 대한씨름협회 본부장), 이태현 전 천하장사(현 용인대 무도스포츠학과 교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각급 기관 단체장, 초중고 학교장, 체육회 임직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문경읍 두
서건우(한국체대)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80㎏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4파리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획득했다.서건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80㎏급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집트의 세이프 에이사를 라운드 점수 2-1(4-12, 15-2, 22-13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은 주포 제카가 중국 산둥 타이산으로 팀을 옮긴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3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최종 38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제카가 산둥으로 가게 됐다. 선수들과 인사도 마쳤다”고 말했다.제카는 올 시즌 정규리그 37경기에 출전, 12골 7도움을 올리며
대구시체육회는 청소년의 올바른 스포츠 활동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관내 학교운동부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은 매년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경북고등학교 등 19개교 320명의 학생선수 및 지도자가 참가해 스포츠 안
서울대학교 미식축구부가 50년 만에 대학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서울대는 2일 오후 경북 군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 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동의대에 19-17로 승리했다.올해 전국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는 서울대를 비롯한 8개 팀이 참가한 1부 리그 격 ‘타이거볼’과 4개 팀이 출전한 ‘챌린지볼’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1963년 창단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박인비, 앨리슨 펠릭스(미국) 등 선수 위원 후보 32명 명단을 발표했다.IOC는 3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선수 위원에 도전할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파리 올림픽에서 진행될 IOC 선수위원 투표는 대회에 참가한 1만여 명의 선수들이 투표권을 가지며 후보 32명 가운데 4명이 새 IOC 선수위원
아스널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UEFA UCL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랑스(프랑스)를 6-0으로 대파했다.승점 12를 쌓은 아스널은 조 1위를 확정하고 이날 세비야(스페인)에 3-2로 승리를 거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함께 16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반면 랑스는 6차전에서 승리를 거둬도
박효준(27)이 내년 2월 15일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시작하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신분으로 합류한다.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는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초청선수 22명을 공개했다.오클랜드는 내야수로 더 많은 경기를 뛴 박효준을 ‘외야수’로 분류해 초청 선수명단에 넣었다.지난 21일
소속팀 토트넘의 리그 4연패를 막아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버티는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캡틴’ 손흥민(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최근 3연패로 주춤하며 5위(승점 26)로 미끄러진 토트넘은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2위·승점 29)를 만난다.8골로 득점 3위를 달리는 손흥민은 지난 13라운드
대구FC가 시즌 최종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상대한다.대구FC는 오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고 30일 밝혔다.대구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대구는 파이널A 안착 이후 1무 3패를 기록하며 네 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바셀루스와 고재현이 전방에서 분투 중이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최근 4경기에서 2골만을 기록 중이다. 반면 상대 인천은 최근 기세가 좋다. 인천은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포항스틸러스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치러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그룹스테이지 5차전에서 이호재의 PK골과 하창래의 골로 베트남 하노이FC에 2대 0으로 승리했다.이미 지난 4차전까지 4연승으로 승점 12점을 쌓으며 16강 티켓을 확보한 상태로 경기를 치른 포항은 올 시즌 주전 골키퍼로 전 경기를 소화한 황인재 대신 윤평국을 세우며 변화를 가져갔고, 지난 하노이 원정에서 득점을 기록한 김인성과 윤민호를 선발로 내세워 하노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이날 승리로 5연승을 이어간 포항은 ACL에 참가한 K리그 4팀(포항, 울산, 전북, 인천)
수성대 e스포츠단이 최근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e스포츠 강자임을 입증했다.수성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1학년 김민규·2학년 휴학생 이지호 등 5명으로 구성된 ‘aaawwww’팀은 지난 26일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 제천시장배 e스포츠 발로란트대회’에서 혼성팀인 1000v를 2:0으로 셧아웃시키고 우승을 차지했다.발로란트는 5명이 팀을 이뤄 5대5 전술 슈팅 게임을 펼치는 e스포츠다.공격팀과 수비팀을 정해 13라운드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64강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뒤 4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스몰마켓 구단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인 짐 보우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을 통해 MLB 주요 자유계약선수(FA)들의 행선지와몸값을 예상하면서 류현진과 이정후를 언급했다.보우덴은 “류현진은 인센티브를 포함해 계약기간 1년, 총액 800만 달러 (약 103억원) 규모의 대우를 받고 캔자스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캔자스시티는 경기력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검증된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투수 부문 3관왕에 오르며 2023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누린 에릭 페디(NC 다이노스)가 ‘황금 장갑’을 향해 손을 뻗는다.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개인 통산 9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확정했다.10개 포지션,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다.규정이닝을 채우거나 10승, 30세이브, 30홀드 중 한 가지 이상을 달성한 투수 28명이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로 선정됐다.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