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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시의원 땅 인근에 도로가 나도록 지자체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창은(62) 전 대구시의원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대구지법은 17일 김 전 시의원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시의원 신분이던 2015년 6월 동료 차순자 시의원(불구속 기소) 부탁을 받고 차 시의원 소유 대구 서구 상리동 일대 임야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수 있게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배정하라고 대구시에 압력을 행사했다. 그는 이듬해 1월 도로 예산 편성을 도와준 대가로 차 시의원 부부에게서 해당 임야 일부를 사 시세 상승 예상액을 뇌물로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도로개설 정보를 미리 알고 시세 상승이 예상되는 차 시의원 소유 임야 인근 땅 2천574㎡(780평)를 매입하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7
게재일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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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출자기관인 엑스코(EXCO) 전 대표이사 2명이 허위 수익금 정산서를 만들어 전시회 공동 주관사를 속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영준)는 엑스코 전 대표이사 김모(65)씨와 박모(66)씨를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후임 엑스코 대표이사를 맡은 이들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그린에너지엑스포 수익금 정산서를 허위로 작성해 공동 주관사인 한국에너지신문에 수익금 9억8천여만원을 적게 배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엑스코는 2004년 한국에너지신문과 2004년부터 이 행사를 주관하며 수익금 5대 5 배분을 약정했다. 김씨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엑스코 대표이사를 재직하면서 그린에너지엑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6
게재일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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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장 등 취약계층 근로자 43명의 임금을 떼먹은 사업주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16일 근로자들 1년치 임금과 퇴직금을 주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휴대전화 부품업체 대표 심모(49)씨를 구속했다. 심씨는 2015년 3월부터 2개 회사 문을 닫은 지난해 3월까지 근로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1억3천여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가 고의로 임금을 체불하면서 30~40대 여성 가장 33명을 포함한 근로자 43명은 이 기간에 임금과 퇴직금 100만~1천500만원을 받지 못해 월세를 내지 못하는 등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심씨는 체어맨 승용차를 타고 고급 등산복을 사는 등 동거녀와 호화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또 `입사 후 7일 이내 퇴직 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6
게재일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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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6일 의료면허도 없이 성형 시술을 한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로 A씨(59·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일 대구 중구의 한 모텔에서 의료면허도 없이 B씨(59·여)의 양쪽 뺨과 이마에 필러를 주입하는 등 모두 5명에게 12회의 불법시술로 190만 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께 집중적으로 불법을 저질렀으며 회당 10만원부터 2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불법시술을 받은 B씨는 성형 부작용으로 병원에 한 달 정도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6
게재일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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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과 영주를 오가며 화폐를 위조해 사용한 중·고교생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15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5만 원권과 1만 원권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위조통화행사)로 A군(16) 등 중·고교생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안동시 서문동로의 한 편의점에서 위조된 5만원권으로 음료수 1병을 구입한 뒤 거스름돈을 받아 챙기는 등 안동과 영주를 돌며 편의점 등 6곳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6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밤 12시40분께 안동의 한 상가에서 위조지폐를 현금으로 교환한 뒤 빠져나오던 A군 등 3명을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나머지 일당 추적에 나선 경찰은 영주의 자신의 집에서 5만원권 위폐를 추가로 제작하던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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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1.15
게재일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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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포항 앞바다에서 대형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사고원인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운항 부주의와 견시(망보기) 등을 소홀히 해 충돌사고를 낸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로 인스피레이션 레이크호 선장 추모(39)씨, 항해사 뤄모(38)씨, 조타수 우모(25)씨와 209주영호 선장 박모(5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추씨 등 레이크호 관계자 3명은 사고 당시 자동항법 시스템으로 운항하면서 견시와 레이더 관측 등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영호 선장 역시 씨앵커(Sea anchor·해묘)를 내려 배를 바다에 띄워놓고 서류작업을 하며 견시를 소홀하게 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2
게재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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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시의원 땅 주변에 도로가 나도록 지자체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대구시의원에게 2년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최은정 부장판사는 12일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창은(62) 전 시의원에게 징역 2년6개월과 사건 과정에 취득한 토지 2필지를 몰수했다. 김씨는 시의원 신분이던 2015년 6월 동료 차순자 시의원(불구속 기소)의 부탁을 받고 차 시의원 소유 대구 서구 상리동 일대 임야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될수 있게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배정하라고 대구시에 압력을 행사했다. 그는 이듬해 1월 도로 예산 편성을 도와준 대가로 차 시의원 부부에게서 해당 임야 일부를 사 시세 상승 예상액을 뇌물로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도로개설 정보를 미리 알고 시세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2
게재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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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범죄수익금 일부를 은닉한 조씨 아들(32)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12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팔 아들 조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 등을 파기하고 징역 1년9개월을 판결했다. 조씨는 2010년 2월 8일께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조희팔과 만나 현지 통장을 개설한 뒤 범죄수익금 5억4천여만원을 입금해 보관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조희팔에게서 모두 12억원 상당의 중국 위안화를 받아 숨긴 혐의다. 그는 2012년께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숨긴 돈을 지인 계좌로 이체한 뒤 은닉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아버지와 공모해 범죄수익을 은닉함으로써 피해 회복이 어렵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2
게재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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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는 12일 국도 확·포장 공사현장에서 자연석을 불법으로 반출해 판매한 혐의(산지관리법위반)로 A씨(50) 등 4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비업자는 A씨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9월 9일까지 봉화군 소천면에 있는 `국도 확·포장 공사`현장에서 시공회사인 모건설 현장관리 책임자인 B씨(44) 등 3명과 결탁해 공사구간인 국유림에서 나오는 시가 약 5천만원 상당의 자연석 약 1천300t을 관계기관의에 허가를 받지 않고 반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봉화/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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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1.12
게재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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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시·군과 함께 불법어업 행위를 단속해 10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빛(광력) 기준을 어긴 오징어채낚기 어선, 불법개조한 트롤어선 등이 주로 적발됐다. 도는 위반 정도에 따라 20~30일 어업정지 등 행정 처분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15년 60건, 지난해 45건의 불법어업 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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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1.12
게재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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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가법 위반)로 A씨(48)를 붙잡았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죽도파출소 앞 네거리에서 좌회전 도중 B씨(26)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당시 A씨는 오광장에서 필로스호텔 방면으로 향하고 있었고, B씨의 오토바이는 오거리 방면에서 직진 중이었다. 그러나 사고 이후 A씨는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03%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바름 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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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1.11
게재일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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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만 골라 턴 3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1일 주유소 사무실만 골라 금품을 훔쳐 온 혐의(절도)로 A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대구 일대 주유소를 돌며 빈 사무실을 골라 현금 및 휴대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사기혐의로 11번의 옥살이를 한 뒤 정해진 거주지 없이 떠돌아다니다가 현금 보유가 많은 주유소 사무실에 침입해 모두 6회에 걸쳐 425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1
게재일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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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1일 PC방에서 금품을 수차례 훔친 혐의(절도)로 A씨(2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1시 40분께 대구 동구 율하동의 한 PC방에서 손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휴대폰과 현금 8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131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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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1.11
게재일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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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의 가족사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시킨 전 포항시의원 등 4명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판사 강기남)은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62)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62)와 C씨(68)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60시간을, D씨(63)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판결했다. A씨 등은 지난 2015년 9월 SNS를 통해 `박 의원이 조강지처를 불륜혐의로 쫓아냈다`등의 가족사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1
게재일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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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구고검은 항소심 재판에 심리 미진 등 위법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권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복지재단 관계자에게 1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재단이 공금을 횡령한 의혹 사건을 조사하다가 권 시장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였다. 1심은 이런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권 시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천만원, 추징금 1천만원을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5일 “공소사실을 뒷받침할 객관적 증거가 없다”며 1심 결과를 파기하고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곤영기자 lgy1964@k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1
게재일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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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민 1만여 명의 공군 비행장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맡아 승소하고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거액의 지연이자를 떼먹은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은 10일 “2004년부터 6년 동안 진행된 대구 K2 공군 비행장 전투기 소음피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결과로 원고인 주민들에게 지급돼야 할 지연이자 14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업무상횡령 등)로 최모(56)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2011년 3월 대구 공군 비해장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긴 주민 1만384명의 판결금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받아야 할 지연이자를 챙긴 혐의다. 2004년 7월 주민들과 위임계약을 맺은 최 변호사는 2007년 8월 서울중앙지법 재판에서 승소했고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0
게재일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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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유사수신 사기조직의 범죄수익금 돈세탁에 연루된 4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는 10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4·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A씨는 조희팔 조직 초대 전산실장 배모(45·구속 기소)씨 아내로 2008년 12월부터 2012년 2월 사이 조희팔 조직 범죄수익금 3억4천만원을 지인 계좌 등을 이용해 세탁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돈은 당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고 도피 중이던 남편 배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남편 때문에 범행했고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0
게재일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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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가 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탄 차를 막고 쓰레기 등을 던진 보수단체 회원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경북에서 새로 생긴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본부`가 행사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국민총궐기본부 리더 격인 김종열 김천·구미·칠곡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지부장을 불러 자세한 사건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채증한 자료를 분석한 뒤 문 전 대표가 탑승한 차량 이동을 막거나 쓰레기를 던진 사람을 가려낼 계획이다. 특히, 차를 막기 위해 앉거나 드러눕는 등의 행위를 한 적극 가담자를 중심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경찰은 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09
게재일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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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새누리당 김정재(포항북) 의원 등 7명의 지역 인사를 상대로 20대 총선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재정신청이 3개월여 만인 지난 5일 대구고등법원에서 기각됐다. 박 전 시장은 즉시 항고의 뜻을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박 전 시장은 총선 직후인 지난해 6월 13일 김 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 40여 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같은 해 9월 21일 불기소처분했고, 이에 박 전 시장이 대구고법에 재정신청을 했다. 그러나 지난 5일 대구고법은 “검사의 불기소처분을 수긍할 수 있다”며 `재정신청은 이유 없음`을 이유로 박 전 시장의 재정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시장은 “상식적으로 명백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09
게재일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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