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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발생한 새터민 부부 음독사건을 수사 중인 구미경찰서는 31일 부인 B씨(40)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밤 11시께 구미시 모 아파트에서 남편 A씨(48·조선족)와 북한이탈주민인 B씨가 신음 중인 것을 아들(17)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은 숨지고, 남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은 “부인 B씨의 부검결과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부인 목에서 압박 흔적과 손톱자국이 발견돼 교살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남편은 독극물을 마셔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이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음독했을 가능성에 대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31
게재일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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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에탄올을 첨가해 빙수용 떡을 제조한 식품업자에게 법원이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이상오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식품제조업체 대표 A씨(62)와 에탄올 유통업자 B씨(48)에게 징역 2년씩을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5년여 동안 B씨에게 공급받은 공업용 에탄올을 사용해 빙수 떡 16만5천480㎏(시가 3억9천만원 상당)을 만들어 식품도매업체를 거쳐 대구, 부산, 대전 등 전국 마트와 커피숍 등에 판매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30
게재일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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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 모동파출소는 지난 29일 치매 노인 가출 신고를 접하고 신속한 수색에 나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모동파출소는 이날 오후 4시 45분께 김천시 구성면에 살고 있는 치매 노인 송모(74·여)씨가 모동면 반계리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는 112 지령을 받았다. 파출소 직원들은 신고인의 목격 장소를 토대로 구역을 나눠 즉각 주변 탐문과 수색을 하던 중 모동면 반계리 산 인근에서 송씨를 발견하고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상주/곽인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30
게재일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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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설 연휴 첫날인 27일 최순실씨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와 관련해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이인성(54) 의류산업학과 교수, 남궁곤(55) 전 입학처장을 구치소에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전 학장 등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호송차를 타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모두 아무런 말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남궁 전 처장은 수의 차림이었지만 김 전 학장과 이 교수는 코트를 입은 사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남궁 전 처장은 원래 이날 오후 1시 소환 예정이었으나 시간을 바꿔 김 전 학장등과 함께 특검에 출석했다. 이대 비리 관련 구속자 4명 가운데 류철균(51·필명 이인화) 교수만 이날 특검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은 최경희(5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7
게재일 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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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남성민 부장판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성로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가 유죄로 인정한 부분은 회삿돈 41억원 횡령 혐의다. 배 전 회장은 해외법인인 동양인도네시아가 업무상 보관하고 있던 회삿돈 41억원을 기술 용역료 명목으로 국내로 송금받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해외 법인의 매출액을 국내에 들여오기 위한 것으로 그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고, 피고인이 영남지역의 언론인이자 경제인으로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배 전 회장이 1천억원대 분식회계를 토대로 산업은행에서 180억원을 사기 대출받은 혐의, 계열사인 영남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6
게재일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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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25일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A씨(46·여)와 공급판매책 B씨(6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26분께 구미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이를 발견한 모텔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필로폰 0.16g과 투약에 사용한 1회용 주사기 8개를 압수했다. 또 A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B씨를 추적 끝에 지난 19일 검거·구속하고, 이들에 대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5
게재일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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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42)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대구 달서구 소재 지하철역과 자전거 보관소를 돌며 자전거 5대(238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 잠금장치를 훼손한 뒤 자전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4
게재일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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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4일 영업이 끝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3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동구와 중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영업이 끝난 상가의 창문으로 침입해 모두 6차례에 걸쳐 현금과 디지털카메라 등 87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준비한 공구를 이용해 상가 창문을 열고서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4
게재일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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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기부금 영수증 수백장을 발급해 연말정산 과정에서 부당하게 세액을 공제받도록 한 사찰 주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염경호 판사는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1)에게 징역 3년에 벌금 1억890만원을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09년 12월 사찰에 찾아온 공무원 B씨에게 400만원짜리 기부금 영수증을 끊어 주는 등 2년여 동안 700여명에게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근로소득세 2억3천여만원을 포탈하도록 했다. /이곤영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4
게재일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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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대표적 소주 제조회사인 금복주 직원의 갑질에 하청업체 대표인 여성 A씨가 명절마다 수백만 원씩 상납금을 강요받았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24일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금복주 판촉물을 배부하는 업체 대표 A씨가 3년에 걸쳐 강요에 못 이겨 금복주 한 직원에게 명절마다 300만~500만 원의 상납금을 전달했다고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강요에 못 이겨 이 직원에 “이번에 명절 상납금을 거부했다가 금복주와 거래가 끊겼다”고 주장했다. 금복주 측은 “업체 차원에서 상납금을 요구한 적은 없다”며 “직원 개인 비리이다. 회사와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금복주는 성차별 논란 이후 직원의 상납금 강요로 문제가 불거지자 자체감사를 벌여 이 직원을 사직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4
게재일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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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돌린 가전제품을 헐값에 판다며 속여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30대 여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3일 직장 동료 등을 상대로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구해줄 수 있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3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델하우스에서 근무했던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회사 동료 및 동호회 회원 등 지인 10명에게 가전제품을 싸게 팔겠다고 속여 이들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모 전자 간부라며 형부를 가상의 인물로 설정해 “모 전자 간부인 형부에게 부탁해 가전제품을 뒤로 빼돌려 30~40% 싸게 팔겠다”고 속인 뒤 B씨로부터 5천만 원을 송금받는 등 이들로부터 모두 1억7천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3
게재일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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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성과 문자, 전화 등을 주고받는 것을 보고 배신감을 느껴 말다툼 끝에 남편을 살해한 60대 아내에게 법원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기현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3·여)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19일 오후 11시30분께 집 거실에서 여자 문제 등으로 남편(70)과 심한 말다툼을 한 뒤 남편이 잠들자 흉기로 수차례 찔러 과다출혈로 숨지게 했다. 45년 동안 결혼생활을 한 A씨는 평소 남편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으며, 최근에는 남편이 다른 여자와 문자, 전화를 몰래 주고받는 문제로 자주 부부싸움을 했다. 재판부는 “남편이 생명을 잃었고 자녀에게도 지울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준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 죄가 무겁다”며 “다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2
게재일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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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으로 가장해 업주들의 환심을 산 뒤 금품을 턴 3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식당 및 부동산 사무실에 손님으로 위장해 들어가 업주들의 환심을 산 뒤 현금 등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경산 일대 식당 1곳, 부동산 사무실 4곳을 찾아가 업주의 환심을 산 뒤 업주가 가게 밖으로 잠시 나간 틈을 타 지갑 등 모두 5회에 걸쳐 현금 등 400만 원 상당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2
게재일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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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016년 하반기 상수도 부정 급수자 14명을 적발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부정사용자 10명, 계량기 보호통 훼손자 4명 등 총 14명에 대해 사용료 636만원과 과태료 3천328만원을 부과했다. 이들은 주로 건축현장에서 상수도를 무단 사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상가와 가정에서도 한 건씩 적발됐다. 포항시는 2017년에도 상수도 부정 급수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실시하고 수돗물 부정사용은 반드시 적발된다는 점을 홍보함으로써 부정 사용을 척결하고 유수율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방진모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수돗물 부정연결관 사용 시 정상 사용료의 5배가 가산되니 부정사용을 자진 중단하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수돗물은 공동생활의 중요한 공공재로서 수돗물 아껴쓰기 운동에도 동참해 달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2
게재일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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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A씨(42)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76)와 말다툼을 하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목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파출소에 들어가 자신의 범행사실을 알렸다. 경찰조사 결과 미혼인 A씨는 그동안 부모와 함께 살았고, 평소 아버지와 자주 다퉜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도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말다툼이 벌어지면서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평소 아버지가 나를 죽이려고 했다. 나를 위협해서 내가 먼저 흉기로 찔렀다”고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2
게재일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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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선고를 받은 뒤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수차례 불응하다 종적을 감췄던 20대가 결국 교도소에 수감됐다.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에 불응하고 또다른 범행을 일삼던 A씨(22)를 붙잡아 포항교도소에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준법센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모아 집단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지난 2015년 7월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과 보호관찰을 선고받은 뒤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수시로 위반하다 지난해 2월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포항지역 일원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 퀵배달을 하던 중 보호관찰관에게 적발돼 붙잡히게 된 것. 포항준법센터는 빠른 시일 내에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할 방침이다. 법원이 취소신청을 인용할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9
게재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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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안동과 영주를 오가며 영업이 끝난 상가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A씨(28)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자정께 안동시 퇴계로의 한 실내포장주점의 출입문을 파손한 뒤 침입해 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1개월여 동안 모두 13차례에 걸쳐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 상습 절도죄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후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열차를 이용해 안동과 영주를 오가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수법 등으로 미뤄 또 다른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9
게재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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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악성 프로그램을 개발·유포해 수천만 원을 챙긴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8일 대리운전 `악성 앱`을 개발·유포해 돈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39)를 구속하고, 이를 유포한 B씨(40)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기존의 대리운전 회사 프로그램을 분석해 대리기사들의 위치 임의 변경과 대리운전 요청 정보를 더 빨리 받게 한 대리운전 악성 앱을 개발·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유포자 3명과 수익금을 반씩 나누기로 공모한 뒤 지난 2014년 6월부터 최근까지 2개 대리운전 회사의 대리운전 프로그램에 대리기사의 GPS 위치를 허위로 입력하고, 손님들이 요청한 대리운전 정보 목록 갱신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8
게재일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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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희망원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진호)는 18일 지자체 지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다른 용도로 쓴 혐의(횡령)로 희망원 전 원장 배모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시립희망원 비자금이 모 종교단체 산하 기관으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최근 사목공제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금융거래 내역 등을 확보하고 분석했다. 희망원은 식자재 납품 업체 2곳과 거래 금액을 과다 계상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뒤 조직적으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시설 인건비, 운영비 등 명목으로 연간 100억여 원을 희망원에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원은 부풀린 시설 운영비를 시 지원금으로 충당했다. 또 검찰은 이날 무자격 희망원 생활인에게 간병인 역할을 맡겨 다른 생활인을 사망에 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8
게재일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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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에 폭죽을 던져 5분대기조가 비상 출동하도록 하는 등 소동을 일으킨 20대 남성이 파기환송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구지법 제6형사부(차경환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권모(28)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원심과 같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권씨는 2013년 10월 8일 오전 1시40분께 경산의 모 군부대 위병소 지붕위로 불을 붙인 4.5㎝짜리 폭음탄을 던졌다. 군은 폭음탄이 `펑`하는 소리를 내자 비상사태로 오인해 5분 전투 대기조와 정보분석조를 보내 현장을 수색하고 위병소 주변경계를 강화했다. 1심은 권씨가 군부대를 속여 경계태세를 갖추게 했다며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유죄로 판단,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은 법리상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할 수 없다며 무죄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8
게재일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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