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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넘겨 유아들을 받은 어린이집 원장에게 보조금 환수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것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A어린이집 원장 B씨가 경남 사천시장을 상대로 낸 보육시설장 자격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B씨가 단순히 배치기준을 위반한 것에 그치지 않고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이상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B씨가 보조금을 부정 수령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2009년 10월 정부지원 보육시설 감사를 통해 A어린이집이 정원 외 12명의 유아를 위탁 보육한 사실을 확인하고 보육시설장 자격정지 45일, 보
일반
등록일 2013.01.07
게재일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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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발생한 `핵연료`를 일본 정부가 재처리하겠다는 6일자 일본 도쿄 신문 보도와 관련, 한국방폐물관리공단은 7일 “이는 일본 아베 정부의 원전정책으로 해석되며 국내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일본 정부가 밝힌 `핵처리` 방향은 지난 노다 정부가 유지한 배타적 `원전정책`을 뒤집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이번 일본 정부의 원전 시각이 국내 원전산업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도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산업상이 최근 “일본내 핵연료 처리문제에 대해 완전히 포기하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핵연료 재처리를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우리 정부와 원전사업자를 긴장하게 하는 대목은 “일본이 한국 등의 핵연료 재처리를 할 수 있을지 `여부`는 내년에 종료되는 한·미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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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1.07
게재일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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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인사위원회가 7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곽규운 사무처장에 대해 해임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하는 전공노 소속 공무원들이 시청 앞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대구시는 7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불법 노조활동으로 무단 결근한 곽 사무처장에 대한 해임 방침을 확정하고 소속 기관인 달서구청에 통보했다. 작년 3월부터 전공노 사무처장으로 활동한 달서구청 소속의 곽 사무처장은 달서구청 상근을 위한 휴직 신청을 냈으나 달서구청이 받아들이지 않자 직책을 강행했다. 달서구청은 지난 7월 곽 사무처장이 50여일간 무단결근해 지방공무원법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대구시에 중징계를 요청해 이날 인사위원회가 열렸다. 이에 앞서 전공노 공무원 100여 명은 이날 인사위원회 개최시간인 9시30분 훨씬 이전부터 시청 주변을 에워쌌고, 경찰은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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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1.07
게재일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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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구미 불산 누출사고와 같이 인적재난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도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종 재난이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해당 부처는 개별법령 및 매뉴얼에 따라 대응기구를 설치해 신속하게 초동 대응조치를 수행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면 각 부처에서 운영하던 대응기구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체제로 일원화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재난 예·경보를 위한 상황판단 △재난상황 전파 △응급조치 등 수습활동 △피해상황 조사 업무를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수행하도록 기능을 규정했다. 또 인적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지원대상과 지원절차를 명확히 규정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
사건사고
등록일 2013.01.06
게재일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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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오는 2014년에 이전·개교 예정인 포항중앙초등학교가 지난 1년여 동안 토지매입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어 학교 이전에 난항을 겪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포항중앙초 이전이 지난 2011년 9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설립인가 이후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고 6일 밝혔다. 포항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46년 포항시 북구 덕수동 현 위치에 개교한 포항중앙초는 2000년대 들어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폐교위기에 놓였다. 이로 인해 포항교육청은 학교의 역사와 전통이 끊어지는 것을 우려해 2008년 신설예정이었던 해맞이초등학교를 중앙초로 명칭 변경해 이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졸업생들로 이뤄진 총동창회와 학부모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면서 이전에 실패했다. 당시 총동창회는 포항시청 신청사가 대
일반
등록일 2013.01.06
게재일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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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장남 성수(43)씨와 어머니 정모(67)씨 간의 모자(母子) 법적 분쟁에서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어머니 정씨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성수씨가 자신을 제외한 다른 가족과 복지재단에 재산을 나눠주도록 한 부친의 유언은 무효라며 어머니 정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유언무효 확인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이 유언취지의 구수 요건을 갖춘 적법·유효한 것으로 판단한 원심 판결은 법리를 오해하는 등의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 녹십자와 계열사들의 창업주인 허영섭 전 회장은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2008년 11월 병원 내에서 유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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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1.06
게재일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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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항남·울릉지역 화재 건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2012년 화재발생 분석결과 출동건수는 총 564건으로 이중 오인출동 373건을 제외한 순수 화재건수는 191건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204건보다 13건(6.3%) 줄어든 것으로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78건(40.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59건(30.8%), 기계적 요인 31건(16.2%), 기타 23(12%)로 나타났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3.01.06
게재일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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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겨울 별미로 급부상한 과메기의 시장 규모와 위상에 걸맞게 과메기 제조업체의 시설 및 위생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 포항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꽁치 과메기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680억여원에서 올해는 7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남구 구룡포읍을 중심으로 모두 400여곳에 이르는 포항의 제조업소 가운데 생산자조합은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점돌)이 유일하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의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 업체는 정원수산 등 4곳에 불과할 만큼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꽁치를 단순 가공해 건조하는 과메기의 경우 명태를 건조하는 북어와 마찬가지로 식
일반
등록일 2013.01.06
게재일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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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계~안동4구간 국도건설 및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2공구 건설공사가 올해 새로 시작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6일 올해 영남권의 교통과 물류난 해소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경북지역 2건과 경남지역 2건 등 모두 4건의 신규사업을 발주한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 발주를 요청한 포항 기계 안동 4 구간 464억원을 비롯한 구미산단 진입도로 343억원 등 4건 22.7㎞ 구간으로 오는 2019년까지 총 사업비 3천616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된다. 이들 도로가 완성되면 영남권 교통상습 정체구간이 조기에 해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물동량 수송의 원활화와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지원방안으로 공사 중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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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1.06
게재일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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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의성 봉화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21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경북 북부지역이 기상관측 40년 이래 최저 기온을 기록하면서 한파와 폭설로 수도계량기와 같은 상수도시설물의 동결이나 동파 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안동시의 경우 지난해 12월 하루 한 두건에 불과하던 상수도 동파 건수는 올들어 6일까지 관로동파 95건, 계량기 동파 7건 등 모두 102건이나 접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건 보다 무려 1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갑작스런 한파가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다. 이에 따라 시는 3개조로 나눠 전기나 스팀해빙기 등을 갖춘 비상 상수도기동반을 편성하고 문제가 발생한 시설물들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전단지나 반상회보를 통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수돗물이 가정에 들어가기 직전인
일반
등록일 2013.01.06
게재일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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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영장을 기각한 암컷대게 불법 운반사범이 이례적인 검찰 시민위원회 의결로 구속기소됐다. 지난 4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이기석)은 암컷대게 2천여마리를 보트로 운반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A씨(47·무직)와 B씨(50·중고자동차 매매업)를 이날 각각 구속 및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27일 포항시 남구 인근 해상에서 대게 2천여 마리를 불법 포획해 포대 15자루에 넣어 수면 아래 숨겨놓았다가 레저용 보트를 이용해 선착장으로 옮기던 중 포항해경에 검거됐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해경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데 대해 지난해 12월 검찰시민위원회가 중요 수자원인 대게 보존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 재청구 적정을 의결하자 다시 영장을 청구해 A씨를 구속했다. 박병모 부장검사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3.01.06
게재일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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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학교폭력 신고·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은 6일 학교폭력 신고·상담전화 117센터가 지난 6월 개설된 후 7개월 동안 모두 2천520건이 접수돼 월평균 36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17센터 개소 전 경찰에 접수된 대구지역 학교폭력 신고건수가 월평균 20여건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로 학교폭력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음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폭행이 990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절차 상담 753건, 따돌림 204건, 협박, 공갈이 각 123건, 강요·모욕이 24건, 정보전송 11건 등의 순이다. 이 중 78건에 대해 수사 지시가 이뤄졌고 일부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된 10여건의 접수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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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1.06
게재일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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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4일 건설회사 인수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임모(44·대구시 달서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모 종합건설을 운영하면서 지난 2008년 4월말 김모(62)씨로부터 `건설회사를 인수하면 어음으로 변제하겠다`면서 4천500만원을 빌리는 등 3년 동안 36회에 걸쳐 2억3천여만원을 빌린 후 갚지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임씨는 김씨로부터`돈을 더 빌려주지 않으면 회사가 부도 나고 돈도 갚을 수 없다`고 꼬드겨 계속 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3.01.06
게재일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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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만의 맑고 따뜻한 주말과 휴일을 맞아 전국의 주요 관광지와 산에는 나들이와 등산객들이 몰렸다. 대구 팔공산과 갓바위, 앞산 등 각종 등산로에는 5일 낮부터 다소 누그러진 날씨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안동 얼음축제와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대회 등에 나들이객이 몰려들어 모처럼 영상의 주말을 즐겼다.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는 대구시육상연합회가 주최한 새해 알몸마라톤대회가 열려 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10km를 달리며 새해를 설계했다. 포항의 죽도시장에도 대게, 과메기, 문어 등 지역의 특산물을 맛보기 위해 5만여명의 시민·관광객이 다녀갔다. 6일 한국도로공사 포항영업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 오후 4시까지 총 5만3천91대의 차량이 포항요금소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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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1.06
게재일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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