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과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11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기획특별전 `나무와 사람-함안 성산산성 출토 목기`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91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발굴 조사하고 있는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을 중심으로 고대의 목기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안 성산산성은 삼국시대의 석축(石築)산성으로, 동쪽성벽 내에서 성벽을 공고히 쌓는 부엽공법이 확인됐으며 고대 문서 자료인 목간, 다양한 형태의 목제품, 동·식물유체들이 다량으로 출토돼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시는 총 4부로 기획해 1부 목기, 고대인의 삶을 추적하다, 2부 사람, 나무를 이용하다, 3부 사람, 나무로 생활하다, 4부 목기에 생명을 불어넣다,
공연ㆍ전시
등록일 2012.12.10
게재일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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