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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대우조선해양 사장 로비설`의 몸통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지목한 데 대해 청와대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참 소설 같은 이야기를 했다”며 “국회의원이 면책특권이 있다고 근거 없는 얘기를 함부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만약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이 그런 얘기를 했으면 구속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사실 관계를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연임 로비도 없었고,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을 통해 얘기를 들은 것도 없고, 김 여사가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만나 그런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 정 전 수석이 민유성 산업은행장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김 여사가 남상태 대우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1.01
게재일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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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연말, 국회에서 치르는 예산전쟁의 양상이 뒤바뀌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대구와 경북지역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들의 전술이 예년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즉, 지난해까지는 국토해양위원장이었던 이병석(경북 포항북) 의원과 이상득(경북 포항남·울릉) 전 국회부의장, 그리고 정책위의장이었던 김성조(경북 구미갑) 의원, 주호영 전 특임장관과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등 당 지도부와 정부부처 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예산확보였다면, 올해는 각 상임위를 중심으로 하는 의원들 개인의 각개전투다. 이병석 의원은 “정부에서 종합한 예산이 곧 국회로 넘어오게 되면, 각 상임위에서 예산 심의를 하게 된다”며 “상임위 차원에서 지역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예산 전쟁이 의원들 자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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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31
게재일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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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1일부터 닷새 동안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켜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특히,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열리는 대정부질문에서는 4대강 사업· 개헌· 검찰의 태광그룹 및 C & 그룹 수사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서민복지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야당의 정치공세에는 전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4대강 사업 진행 과정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우선 당장 1일 치러지는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개헌문제와 민간인 사찰, 검찰수사 문제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2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서는 대북 쌀지원 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논란이, 경제분야에서는 감세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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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31
게재일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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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한국 경제의 고질적인 병폐중의 하나인 원청기업과 하도급기업간 불공정 하도급 거래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법률안 개정에 나섰다. 허태열 국회 정무위원장은 31일 여야의원 26명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에 의한 동반성장의 여건을 조성하고, 불공정한 하도급거래를 근절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원사업자가 위탁할 때 정한 하도급 대금을 정당한 사유없이 감액하지 못하고, 감액시 감액사유 등을 수급사업자에게 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변동으로 조합원인 수급사업자의 하도급대금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하도급대금의 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자료의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0.31
게재일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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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소위 `부자 감세` 철회 번복으로 된서리를 맞았다. 그러자 당 차원에서 서둘러 수습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27일, 정두언 최고위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소득세와 법인세의 최고 세율 인하 철회를 긍정 검토한다고 했다가 반나절만에 뒤집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안상수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는 정두언 최고위원의 감세 정책 철회 제안에 대해, 정책위에서 검토 후 타당성이 있으면 최고위 등에서 논의해보겠다는 취지였다”고 재차 설명했다. 이어 브리핑 혼선과 관련해 “당직자들은 당의 주요 정책에 대해 발언하거나 언론과 소통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질책하며 “단순한 제의에 대한 검토가 어떻게 수용하는 것으로 발표되는지 개탄스럽다”고 밝혔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0.28
게재일 20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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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소득세ㆍ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감세정책을 철회하는 방안을 정책위 차원에서 검토키로 했다.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ㆍ중진연석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정두언 최고위원이 오늘(27일) 회의에서 고소득층에 대한 부자감세 철회를 재차 요구했다”며 “안상수 대표가 검토를 제안했고, 정책위가 부자감세 철회에 대해서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이어 증세 여부에 대해 “고소득층 감세를 (2013년으로)유예한 부분이 있는데, 그것만 철회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감세 철회안 검토를 결정한 것은 재정건전성 확보 효과와 함께 안상수 대표가 어제 원내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제시한 개혁적 중도 보수 노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즉,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0.27
게재일 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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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정부 규제 완화와 관련,“시행령 관련 규제를 먼저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23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상당한 규제가 시행령으로 묶여 있다. 시행령 개정은 정부에서 할 수 있으니 국회에서 법령을 개정할 때까지 미루지 말고 바꿀 수 있는 시행령을 먼저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업계가 업종별로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청취하는 것이 좋겠다”며 현장방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내년되면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가 7월부터 효력을 발생하고, 여러 환경이 바뀐다. 또 G20정상회의가 끝나면 세계의 새 금융질서, 공정한 거래를 위한 국제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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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6
게재일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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