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6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우승 가뭄에 시달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마침내 55년 한을 풀었다. 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다저스를 5-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 최후의 승자가 됐다. 1962년에 45구경 콜트(the Colt .45s)로 출발해 1965년부터 애스트로스라는 이름을 쓴 휴스턴은 창단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최정상에 올랐다. 텍사스 주 남동부에 있는 휴스턴은 지난 8월 허리케인 `하비`로 80여 명이 사망하고 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미국 내에서 가장 극심한 피해를 당했다.
안동시승마협회 소속 정덕엽 수석코치가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종합마술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구미시승마장에서 국제승마연맹(FEI) 규정에 따라 개최된 국내 첫 종합마술대회에서 정 수석코치는 크로스컨트리와 장애물 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CNC L Class 종합마술에서 2위를 차지해 안동승마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였다. 안동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승마분야에 전무했던 안동시가 승마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대구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리는 `2017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할 만 19세 이상의 육상에 관심이 있는 마스터즈를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에는 단거리(100m, 200m) 한국신기록 보유자 국가대표 김국영(일반부) 선수, 단거리 유망주 신민규(고등부), 100mH 국가대표 정혜림(일반부)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즈 부문에서는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일본 마스터즈들이 다수 참가해 국내선수들은 우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즈 부문에서는 육상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한 남·여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구육상연맹 홈페이지(http://daegutf.co.kr)를 통해 1인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5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승리까지 따내지는 못했다. 정현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427만3천775 유로)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나달에게 0-2(5-7 3-6)로 졌다. 1세트 게임스코어 5-5로 맞선 나달의 서브 게임에서 30-40으로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은 정현은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나달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줄 위기에서 강력한 서브 2개로 연달아 서브 포인트를 따내 위기를 넘겼고, 기세를 몰아 이어진 정현의 서브 게임을 가져가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도 정현은 게임스코어 4-3까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잘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최근 `히딩크 파문` 등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축구협회는 “2일 김 위원장이 기술위원장직과 부회장직에서 모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사퇴는 이용수 전 기술위원장 후임으로 선임된 지난 6월 26일 이후4개월여 만이다. 그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사퇴 후 새 대표팀 사령탑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한 거스 히딩크 전 감독 측의 의사를 묵살했다는 비판 속에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수난을 겪었다. 또 최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4경기 무승(2무 2패)의 부진한 경기력 탓에 비판 여론이 집중되면서 부담을 느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사퇴사를 통해 “축구협회가 새로
`평창의 불꽃`이 1일 국민 환영단의 힘찬 박수를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는 특별 전세기 KE9918편으로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 앞 주기장에 마련된 성화 환영식 특설무대에 도착했다.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은 아직 공식 개항을 하지 않은 상태로, 성화가 첫 번째 공식 손님이 됐다. 이날 행사장엔 전 세계 80여 개 외신 매체와 750여 명의 일반 시민으로 이뤄진 국민 환영단이 참가했다. 사회적 배려자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들로 구성된 국민 환영단은 쌀쌀한 날씨에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고 성화를 맞이했다. 여섯 명의 딸과 함께 환영단으로 참가한 김진옥(58)씨는 “감격스러운 환영행사에 참가해
올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결국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7전 4승제 월드시리즈에서 2승 2패 후 5차전을 내줘 벼랑 끝에 몰렸던 다저스는불펜진의 분발에 힘입어 기사회생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3승 3패 균형을 맞추고 승부를 최종 7차전으로 몰고 가며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1962년에 45구경 콜트(the Colt .45s)로 출발해 1965년부터 애스트로스라는 이름을 쓴 휴스턴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꿈을 7차전으로 미뤘다. 7차전에는 다저스가 다르빗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하게 강한 팀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기태(48) KIA 타이거즈 감독이 1일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한 뒤 제시한 `2기 김기태호`의 목표다. 2015년 KIA와 3년 계약을 맺었던 김 감독은 계약 마지막 해인 이번 시즌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팀에 11번째이자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으니, 김 감독의 재계약은 당연한 수순이다. 관건은 계약 규모였다. KIA 구단은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으로 대우 역시 최고 수준으로 했다. 국내 감독 중 최고액은 올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류중일 감독이다. 류 감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KBO리그 사상 최초의 `통합 4연패`를 이
1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KBL 프로농구 삼성썬더스와 SK 나이츠의 서울 라이벌전에서 삼성의 이관희가 SK 수비를 뚫고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가 `토종의 힘`으로 시즌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5-16)으로 완승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고도 앞선 3경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던 도로공사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흥국생명의 테일러 심슨은 양 팀 합해 최다인 21득점했다. 하지만 이바나 네소비치(19점), 박정아(18점), 배유나(10점) 등이 고르게 활약한 도로공사가 더 강했다.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3연패의 수렁에 빠뜨리고 2위로 도약했다. IBK기업은행은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3 25-16)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3승 1패, 승점 8로 KGC인삼공사(2승 2패·승점 7)와 자리바꿈하며 3위에서 2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반면 최하위 GS칼텍스(1승 3패·승점 2)는 홈 개막전에서도 연패를 끊지 못하고3연패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은 `주포` 매디슨 리쉘(등록명 메디)이 21점을 올렸고 고예림과 김희진도 각각 13점, 1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세트가 이날 경기의 축소판이나 마찬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영글어 가는 올림픽 메달을 향한 꿈.` 2018년 2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불과 100여 일 남은 가운데 종목별 태극 전사들이 `국가대표의 요람` 태릉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결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31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D-100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선수들의 각오를 전하고 선수들이 대회 기간 착용할선수단복 시연회를 함께 개최했다. 평창올림픽 개막 `D-100`은 11월 1일이고, 이날은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하는 등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은 사실상 막이 오른 것과 다름없는 시점에 들어섰다. 이날 미디어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금메달6개, 동메달1개를 획득해 경상북도 종합 4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충청북도 음성군 벨로드롬경기장과 음성군 도로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일반부 등 총 17개 시도에서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진검승부를 벌였다. 특히,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나아름 선수는 3km개인추발경기와 25km 도로독주, 개인도로 등에서 금메달 5개와 동메달을 1개 획득해, 대회 5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5관왕은 박태환과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 두 명뿐인 것으로 기록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경상북도가 전국체육대회 종합 4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한 여자 사이클팀의 노고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환하게 비출 성화가 드디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이양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래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리는 인류 최대 스포츠 제전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제 `평화의 불꽃`이 30년 만에 우리 땅을 찾는다. 도종환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 이희범 조직위원장, 김성조 대한체육회 부회장, 홍보대사인 `피겨여왕` 김연아(27) 등으로 이뤄진 조직위 성화 인수단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역사 유적인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성화를 인수했다. 6만 명을 수용하는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은 1896년 제1회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이 열린 근대 올림픽의 상징적인 장소다. 경기장 꼭대기엔 그리스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30일 “11월 평가전은 부임한 뒤 최정상의 멤버가 만들어져 임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회관에서 대표팀 선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표팀 평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는 이정협(부산)과 이명주(FC서울)가 발탁됐고, 이동국과 김신욱(전북),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등은 제외됐다. 그는 그러나 “김신욱과 이청용은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며 “제 색깔에 어느 정도 부합할 수 있는 선수로 구상했는데,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언제든지 합류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동국 제외에 대해서는 “내년 월드컵까지 앞에서 뛰어주고 싸워주고 부딪쳐줘야 하는 데 대한 의문점이 남았다”며 “이동국은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알렉스 브레그먼의 연장 끝내기 안타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혈투를 승리로 이끌고 구단 최초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다저스를 13-1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든 휴스턴은 1승만 추가하면 구단 사상 처음 월드시리즈 정상에 선다. 휴스턴은 1962년 창단 이후 55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었다.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긴 우승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벼랑 끝에 몰렸다. 5차전은 양 팀이 각 14안타를 주고 받은 난타전이었다. 휴스턴은 홈런 5방, 다저스는 홈런 2방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의 지도를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축구팬을 찾아간다. 포항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축구 트레이닝 캠프 `유 아 스틸러스 3(YOU ARE STEELERS·사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2박 3일의 기간동안 숙소를 비롯한 시설과 식단 등 프로선수단과 동일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한다. 또한 프로선수에 준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참가자 개인의 축구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지난 2016년 두 차례 진행돼 축구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1, 2기 캠프에 이어 이번 `유 아 스틸러스 3`은 참가자들의 보다 높은 만족도를 위해 포항스틸러스 현역 선수들이 직접 지도자로 참가할 예정이
세계적인 골프선수 박인비가 직접 기획한 `ING생명 챔피언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가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LPGA와 KLPGA에서 활동하는 상금랭킹 상위 20명의 한국선수와 해외선수 3명을 포함한 추천선수 6명이 총상금 10억원을 걸고 최고의 기량으로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우정의 명승부를 펼친다. 주요 참가선수로는 박인비와 함께 미국 무대에서 맹활약중인 유소연, 박성현, 전인지, 김인경, 김세영을 비롯해 KLPGA 이정은,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해림 등 쟁쟁한 톱 랭커들이 대거 참가한다. 24일부터 열리는 대회 1~2라운드에서는 2인 1팀의 팀별 대항전으로 각각 포볼매치와 포썸매치가 펼쳐지며 대회 마지막날 3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년 만에 K리그 클래식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전북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상위 스플릿(1~6위)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이재성과 이승기의 연속골과 이동국의 통산 200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21승 9무 6패가 된 전북(승점 72)은 두 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2위 제주(승점 65)를 승점 7점 차로 따돌리고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2009년과 2011년, 2014년, 2015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이자, 2년 만의 우승 탈환이다. 특히, 지난해 심판 매수 사건으로 승점 9점이 감점되면서 FC서울에 내줬던 우승컵을 2년 만에 되찾았다. 최근 9년간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통산
KIA 타이거즈가 1패 뒤 3연승을 거두고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KIA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른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서 임기영의 깜짝 호투에 1회 로저 버나디나의 결승타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5-1로 이겼다. KIA 4선발인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은 두산 타선을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생애 첫 포스트시즌 등판 경기에서 승리까지 챙겼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은 하나도 내주지 않고 삼진을 6개나 빼앗는 빼어난 투구였다. 임기영은 KBO가선정하는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혀 기쁨이 두 배가 됐다. 타선에서는 3번 타자 중견수 버나디나가 결승타 포함, 5타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