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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세관에서 수출입물품에 대한 검사가 면제되는 AEO 공인업체가 포스코를 비롯 총 418개로 늘어났다. 관세청은 18일 AEO 심의위원회를 열고 포스코, 셀트리온 등 52개 회사를 AEO 공인업체로 신규 인증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란 관세청에서 수출입업체·선사·운송인·창고업자·관세사 등 무역화물 이동과 관련된 업체들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미리 심사하고 공인해 주는 제도로 인증 업체들은 신속한 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EO 공인 업체들은 국내 세관뿐만 아니라, AEO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외국 세관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AEO 공인업체로 새로 인증된 업체들은 오는 2013년 1월1일부터 공인 효력이 발생해 신속한 통관 혜택을 받을
산업
등록일 2012.12.18
게재일 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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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해 인수한 동남아 최대 철강사인 태국 타이녹스의 지분 95% 중 10%를 370억원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의 이번 지분 매각은 포스코에게 타이녹스 지분을 팔았던 전 대주주인 마하지시리가 지분을 되살 수 있는 콜옵션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마하지시리는 2007년 타이녹스의 지분 15%를 포스코에 423억원에 팔 때 콜옵션을 계약에 포함했다. 포스코는 현지 기업을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것이 타이녹스 조기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봐, 이 계약에 동의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타이녹스 지분 80%를 5천747억원에 추가로 매입해 현지 자회사 포스코-타이녹스를 출범시켰다. 한편 포스코의 이번 지분 매각 가격은 2007년 인수 당시 지분 10%의 가격이 282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90억원의
산업
등록일 2012.12.18
게재일 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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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기업의 채용 인원은 올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대기업 194곳의 내년도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인원은 1만8천957명이었다. 기업당 평균 98명을 신규 채용하는 셈이다. 이는 2만505명을 채용한 올해와 비교해 7.5% 감소한 수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류업을 제외한 업종 대부분이 내년 채용 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은 21.9%, 제조업 21.8%, 건설업 15.7%, 기계 철강과 유통 무역 14.0%, IT·정보통신 12.0%, 조선중공업 8.2%, 금융 7.4%, 자동차 6.7% 정도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주요 대기업의 채용 규모도 올해보다
산업
등록일 2012.12.18
게재일 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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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포항지역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암울하다. 포항상의가 지난달 지역내 9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1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기준치=100)지수가 `55`로 나타났다는 것. 이는 올 4분기의 `66`에 비해 11%p 하락해 내년에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유럽의 재정위기 장기화와 중국의 경기 경착륙 가능성, 미국의 재정절벽 위기, 이란발 유가급등, 보호무역 트랜드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또 국내경기 역시 불확실한 대외여건으로 내·외수 부진 등 이중고가 우려돼 수출과 무역흑자 감소로 회복 모멘텀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핵심산업인 철강의 경우 전체 철강수요의 약 75%를 점유하고 있는 자동차, 조선, 건설 등 3대 수요산업
산업
등록일 2012.12.18
게재일 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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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유니온스틸 등 컬러강판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에 노심초사 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마당에 공정위의 과징금 폭탄은 자칫 `사형선고`가 될 수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컬러강판 및 아연도금강판 가격담합 혐의로 국내 7개 철강사에 총 3천억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오는 20일 전원회의를 열고 포스코·유니온스틸·동부제철·현대하이스코·세아제강·포스코강판·세일철강 등 7개사의 컬러강판 및 아연도금강판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한 제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들 철강사의 컬러강판 가격 인상 시기와 폭이 비슷하다는 점에 주목해 2009년부터 담합 여부를 조사해 왔고, 이 과정에서
산업
등록일 2012.12.17
게재일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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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기업체감경기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천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전망치는 올해 4분기보다 5포인트 하락한 69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BSI가 70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면서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외환위기 구간(1998년 2분기~4분기)의 BSI는 61~66, 글로벌 금융위기 구간(1999년 1분기~2분기)은 55~56이었다. BSI는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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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17
게재일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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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사장 신정석)은 지난 14일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시스템 구축에 대한 종합완료 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강판은 그동안 사용해오던 C/S기반의 물류시스템을 지난 2011년 10월부터 12개월 동안 연 인원 30명을 투입해 WEB기반의 새로운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이 프로그램은 테스트 단계를 거쳐 지난 10월 13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신정석 사장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들을 치하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담당자와 PM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금번 구축한 MES시스템을 통해 주문부터 생산과 출하, 판매정산, E-Sales, 실제원가 등 현장과 기술부서, 영업실과 경영진 간에 정보공유가 가능해지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조업기
산업
등록일 2012.12.17
게재일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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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1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1위는 GS건설(종합건설 부문)로 21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2012년을 마무리 하는 `1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18개월째 1위에 올랐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GS건설 다음으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SK건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한화건설, 금호건설, 두산중공업, 쌍용건설, 현대엠코, 한진중공업, 경남기업, 계룡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이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어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동
산업
등록일 2012.12.17
게재일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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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에 이어 광양제철소 제4열연공장의 준공 시기도 2014년 10월31일로 당초 계획보다 9개월 늦추기로 했다.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에다 내년에도 공급과잉구조가 지속돼 수요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광양제철소 제4열연공장은 열연강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1조6천1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4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열연공장 신설을 추진했다는 것. 포스코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 에다 공급과잉으로 재고량이 쌓여 준공시기를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 세계 철강 생산능력은 20억t이고, 5억t이 공급과잉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조강기준 가동률은 70% 후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품
산업
등록일 2012.12.16
게재일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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