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X조선해양은 세계 3대 오일 메이저 업체인 영국 BP와 대규모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영국 선사 BP쉬핑으로부터 16만DWT급 탱커 3척과 11만DWT급 탱커 10척을 약 7천500억원에 수주했다. 13척 모두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15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8척의 옵션이 포함돼 모두 발효될 경우 계약 규모는 총 21척, 1조2천억원을 웃돌게 된다. BP쉬핑은 BP의 해상운송 분야를 맡고 있는 자회사로 원유와 천연가스 운송업무를 주로 하는 대형 선사다. 이 업체는 그동안 대부분 선박을 한국과 일본 대형 조선소에 발주했다. STX조선해양은 BP쉬핑의 보건, 안전, 환경 기준과 기술 사양에 대한 엄격한 기준에 부합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
산업
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댓글 0
-
-
-
-
물류업체인 (주)동방이 광양선박 인수를 계기로 해상운송 사업을 강화한다. 최근 자산유동화대출(ABL)과 3자배정 유상증자로 675억원을 마련하는 등 전방위 자금조달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ABL로 기존 차입금을 차환해 이자비용을 낮추고 유상증자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라는 것. 20일 업계에 따르면 동방은 이날 한국산업은행에서 ABL방식으로 600억원을 조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와의 거래로 발생하거나 발생할 운임채권 등을 유동화 하기 위해서다. 동방은 오는 27일 3자 배정 유상증자로도 75억원을 조달한다. 산은캐피탈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265만 주를 발행한다. 이번 상환전환우선주는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며 산은캐피탈은 유상증자 참여로 동방 지분 11%를 확보하게 된다. 동방이 자
산업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댓글 0
-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자동차유리 정비가격을 결정해 회원사들에 통보한 전국자동차유리정비연합회와 6개 지방협회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천430만원을 부과했다. 연합회는 2009년 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제조사별·차종별 자동차유리 정비단가표`를 작성해 15~18개 지방협회에 이메일로 통보했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댓글 0
-
우리나라 수출이 중국에 너무 의존하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이태환 수석연구원 등은 20일 `금융위기 이후 한국 수출` 보고서에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차세대 주력 수출품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대(對) 중국 수출이 전체 수출의 4분의 1에 달하는 등 수출시장의 쏠림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우리 성장에서 수출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경제가 중국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한 구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한 탓에 한국 수출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09년 9.6%, 2010년 9.5%, 2011년 9.0%, 올해 상반기 8.5%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중국이 내수 위주
산업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댓글 0
-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담수청(SWCC)과 얀부3 발전 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플랜트는 사우디 남부 최대 산업단지인 얀부(Yanbu)지역에서 단지 내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3천100MW급 화력 발전 플랜트로, 삼성엔지니어링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은 총 30억 달러 규모의 공사에서 연료공급 기기 등 보조 설비에 대한 설계, 기기구매, 시공과 보일러 등 핵심설비에 대한 시공 계약을 15억 달러에 체결했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댓글 0
-
내년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올해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평균 1.3%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대기업은 4.5% 늘리겠다고 했지만 중소기업은 0.4% 증가에 그쳤다. 업종별로 낡은 시설의 교체 수요가 많은 음식료·생활용품(9.0%), 고무·플라스틱·종이(8.2%), 기계·정밀기기(8.1%), 자동차(7.0%) 등은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댓글 0
-
-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를 보낸 포스코가 내년에도 투자 규모를 축소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는 일단 광양 제4열연공장을 9개월, 포항 파이넥스 3공장을 6개월 연기한 것을 두고 투자규모 축소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올해(8조4천억원·연결기준)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보면 내년도 투자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게 그룹 안팎의 관측이다. 올해 초 포스코는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통해 올해 투자목표(연결 기준)를 8조3천억~9조5천억원으로 잡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목표액이 줄면서 올해 실제 투자액은 8조4천억원에 불과했다. 투자축소 이유는 `수요침체`와 `가격약세`라는 이중
산업
등록일 2012.12.19
게재일 2012-12-20
댓글 0
-
-
-
-
-
-
-
-
국내외 세관에서 수출입물품에 대한 검사가 면제되는 AEO 공인업체가 포스코를 비롯 총 418개로 늘어났다. 관세청은 18일 AEO 심의위원회를 열고 포스코, 셀트리온 등 52개 회사를 AEO 공인업체로 신규 인증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란 관세청에서 수출입업체·선사·운송인·창고업자·관세사 등 무역화물 이동과 관련된 업체들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미리 심사하고 공인해 주는 제도로 인증 업체들은 신속한 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EO 공인 업체들은 국내 세관뿐만 아니라, AEO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외국 세관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AEO 공인업체로 새로 인증된 업체들은 오는 2013년 1월1일부터 공인 효력이 발생해 신속한 통관 혜택을 받을
산업
등록일 2012.12.18
게재일 2012-12-1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