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릉군 내 각종 공사에 대한 특혜성 비리, 업무추진비 변칙 사용 등 울릉군 행정 전반에 대해 개군 110년 이래 최대 규모인 13명의 검찰 수사 인력이 동원된 수사가 진행됐다. 검찰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울릉군의회에 이동사무실을 설치하고 울릉군수실, 실·과·소 등 울릉군 부서 대부분을 압수 수색한 후 군수 업무추진비, 독도아카데미교육비 비자금조성, 식생블록사업, 천부해양관광단지조성, 지붕개량, 태하모노레일, 독도평화호, 요양병원, 도동항 게이트웨이 소·도읍 육성사업 등 현 군수가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였다. 수사에 앞서 울릉군의 행정 공백은 물론 악성루머 등을 우려한 검찰은 혐의와 관련된 공무원을 출석시키지 않고 9일 동안 울릉 현지에 수사관을 직접 파견하는 배려(?)를
칼럼
등록일 2010.10.28
게재일 20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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