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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8개월만에 50%대로 회복된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CNN과 여론조사기관 ORC 인터내셔널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민 성인남녀 1천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방식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0%,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8%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CBS가 공동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50%에 달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가 50%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로 지지도가 급상승했지만 다시 하락했었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해 연말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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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16
게재일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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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정당 지도자들이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의 수용 여부를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와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사회당, 신민당, 라오스 등 세 정당 당수들이 9일(현지시간) 새벽 1시까지 8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정부와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 팀이 협상을 통해 마련한 50쪽 분량의 구제금융 지원 조건 합의안에 동의한다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현지 국영 NET TV가 보도했다. 이들은 연금 삭감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정당지도자들이 트로이카와 추가 논의를 요구하는 단 한 가지 문제를 제외하고 모든 사항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9일 오후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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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09
게재일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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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닥친 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증, 곳곳에서 전기, 가스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보스니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선 위에 쌓이거나 전선을 둘러싼 눈과 얼음이 너무 무거워 주민 1만5천여명에게 전력 공급이 끊겼으며 세르비아는 에너지 수요가 사상 최대에 달해 정부가 주민들에게 전력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특히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22년까지 국내 원전을 모두 폐기하기로 한 독일은 예비 전력원으로 관리하던 원전을 일부 재가동했다. 세르비아 정부의 에너지 자문관은 8일(현지시간) “전력 사용량을 10%가량 줄이지 않으면 문제가 커질 것”이라며 “세르비아는 1주일 만에 전력 생산과 소비 면에서 6개의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와 이탈리아는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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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09
게재일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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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항공사 델타항공에 한식을 기내식으로 납품하기 위한 미국 한인 동포들의 노력이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 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의 문두곤 회장은 8일(현지시간) “델타항공 임직원 등을 초청해 가진 한식 시식회에서 `한식이 기내식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머지않아 기내식으로 선정될 날이 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날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조종사와 스튜어디스, 공항 관계자들도 참석했으며, 국악 연주와 한복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열려 한국의 맛과 멋을 동시에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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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09
게재일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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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권과 외부 우주의 경계 영역 간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해 발사된 미항공우주국(NASA)의 IBEX 위성 자료를 분석해 온 국제 연구진이 태양권 바깥으로부터 태양권으로 들어오는 미지의 입자를 포착했다고 스페이스 닷컴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 31일 보도했다. 지난 2008년 발사돼 지구 상공 32만㎞ 궤도에서 태양권 경계 영역을 관찰중인 IBEX(Interstellar Boundary Explorer) 위성이 포착한 이 미지의 물질은 전기적으로 중성인 수소와 산소, 네온 입자들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태양과 행성들을 품고 있는 비눗방울 같은 태양권은 태양풍과 성간매질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돼, 이온화한 입자들은 경계를 뚫고 들어올 수 없지만 외부 성간매질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성 입자들은 자유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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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01
게재일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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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고등학교에서 한인 고교생들이 교실에 침입해 학교 컴퓨터를 해킹, 성적을 고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28일 (현지시간) 지역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팔로스버디스 경찰서는 학교 컴퓨터에 보관된 성적을 조작하고 시험문제를 빼낸 배모, 이모군 등 한인 학생 3명을 체포해 절도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들의 범행은 몇달 전 우연히 교실 마스터 키를 주운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교직원들이 퇴근한 야간에 교실에 숨어 들어간 이들은 교사들이 쓰는 컴퓨터에 해킹용 전자 장비를 몰래 설치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빼냈다. 해킹으로 알아낸 교사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이들은 수시로 성적 관리 프로그램에 접속해 성적을 고쳤다. 성적 조작도 교사가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조금씩 올리는 수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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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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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한`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려는 그리스의 두 가지 중대 협상이 이번 주 결론을 드러낼 전망이다. 그리스는 정부부채 1천억유로를 덜어내기 위한 민간채권단 손실분담(PSI) 협상과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 등과 1천300억유로의 2차 구제금융협정을 맺기 위한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오는 3월20일 145억유로의 국채가 만기도래하기 때문에 두 협상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는 성공적으로 끝나야 그리스는 디폴트를 피할 수 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이번 주 중반까지 두 협상을 완료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PSI 협상 내주 타결=파파데모스 총리와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IF) 소장 등 민간채권단 대표들이 28일(현지시간) 오후 국채 교환에 대해 논의했다. IIF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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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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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프리카연합(AU)에 청사를 지어주고 3년간 6억 위안(1천6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중국의 권력서열 4위인 자칭린(賈慶林) 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은 28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의 제18차 아프리카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금 지원계획을 밝혔다. 자칭린 주석은 AU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아디스아바바에 새로 건축한 높이 99.9m, 연면적 5만 2천㎡ 크기의 복합건물을 AU 측에 기증했다. 따라서 그동안 아디스아바바의 유엔 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 건물에서 개최돼왔던 AU 정상회의가 중국이 제공한 새 건물에서 열렸다. 이 건물은 각각 700명과 2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회의장을 갖췄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과 아프리카의 지난해 교역액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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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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