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남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임업인 등의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제275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문경시 임업인 등의 육성에 관한 조례(공동발의 김경환, 신성호, 박춘남 의원)’는 문경시 임업인 등의 권익증진, 복지향상 및 소득증대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특히, 임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등 임업관련 사업추진에 대한 보조금을 조건에 따라 100%까지 지원 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향후 임업관계자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남기호 의원은 “이번 조례
문경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토, 일) 문경새재 조곡관(2관문)을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문경새재 주막에서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체험을 상설 운영한다.과거길 주막체험은 조선시대 과거를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문경새재 주막에서 쉬었던 옛 선비들의 삶을 모티브로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뒤 총 50회를 운영하는 동안 매주 방문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새재 주막에서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막 입구에 마련된 엽전 구입처에서 엽전을 환전(한 냥 1천원)해
영주 안정농협은 24일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영주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발한 8·15 광복쌀의 올해 첫 모내기를 안정면 오계리 최이한 농가에서 실시했다.8·15 광복쌀은 매년 8월 10일을 전후해 생산·판매한다. 올해 8·15 광복쌀의 모내기 품종은 극조생종인 빠르미벼, 해담벼로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품종이다.안정농협은 재배단지 5농가 20ha를 영주시 안정면과 장수면 일대에 조성해 조곡 12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재배농가에는 생산장려금 3천만원을 지원한다.8·15 광복쌀은 2013년부터 영주시와 연계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뮤지컬 금성대군이 26일과 27일 이틀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3회에 걸쳐 무료로 공연된다.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소백예술단이 주관하는 뮤지컬 금성대군은 단종복위운동을 주도했던 금성대군과 그의 올곧은 정신을 지지한 순흥 지역의 수많은 의인들이 흘린 피와 후세까지 본보기가 될 선비정신을 다룬 이야기다.이번 공연은 제작 총감독 김진동, 연출감독 최주환, 극본 안희철, 작곡 여승용씨 등이 맞았다.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질 뮤지컬 금성대군은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과 시민들에게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박석현)는 18일 헌혈 희망자 급감으로 위기를 맞은 국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노·경, 협력사 사랑의 헌혈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주관으로 예천양수발전소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인 한전KPS㈜·원프랜트㈜ 직원들이 참여했다.박석현 소장은 “헌혈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발적 헌혈 행사에 참석해주신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면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니 더욱 보람되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예천양수발전소는 소외된 곳을 찾아 적
상주시 장애인후원회(회장 김태희)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심신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상주시 장애인후원회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행사를 펼쳤다.후원회는 이날 상주지역 장애인 중 저소득층 자녀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행사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타올)을 배부하는 등 소확행을 안겨주기도 했다.상주시 장애인후원회는 1998년 2월 12일 현 회장이자 당시 상주시청 사회복지과장이던 김태희씨를 중심으로 지역 내 가계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4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이 27일 영주교 서천 둔치에서 개최된다.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은 교통수단을 넘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전거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주행 구간은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적서교를 돌아 서천 둔치로 돌아오는 약 10㎞ 코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참가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는 개별 지참해야 하며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 대해 경품권, 간식 및 기념수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이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상주도서관은 23일부터 5월 3일까지를 독도교육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독도관련 행사를 연다.먼저 찾아가는 독도 사진전은 독도재단의 협조로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액자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또한, 독도도서 북큐레이션 전시와 독도 비누·독도 자이언트 얀 가방 만들기 체험, 독도 가로 세로 낱말 퍼즐, 독도는 우리 땅 가사 맞추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이벤트에 당첨된 주민에게는 독도를 떠올릴 수 있는 독
상주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마을소액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시는 지난 23일 상주시 지역개발지원센터에서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마을 대표와 관계자 등을 소집해 2024년 마을소액사업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마을소액사업은 수요조사를 통해 읍면 지역 행정리 마을 10개소를 선정했다.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 스스로 기획한 사업에 보조금 4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설명회에서는 마을소액사업 보조금 교부 신청서 작성 요령, 교부금 신청 준비 관련 서류, 주민 공동학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가 올해부터 정부에서 추진하고 늘봄학교의 자원봉사 인력 양성에 나섰다.센터는 초등 늘봄학교 본격 시행에 대비해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형태로 단순한 돌봄을 벗어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국가 교육 서비스다.정부는 운영 인력 확보를 위해 자원봉사를 연계·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늘봄학교에서 자원봉사자의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가 독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독도 교육체험관을 상시 개방키로 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중 운영한다는 것이다. 경북도교육청 정보센터는 경산에 소재해 있으며, 독도교육체험관은 정보센터 2층에 자리해 있다. 독도교육체험관은 앞으로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자유 관람이며, 독도 관련 도서와 학습지, 독도 인터렉티브 월, 독도 포토 키오스크, 독도 VR 등 독도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센터는 상시 개방에 맞춰 다양한 행사도 기획했다.
예천군이 천연기념물 천향리 석송령을 한시적으로 개방한 이후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석송령은 600년이 넘는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자신의 이름으로 재산을 가져 세금을 내는 나무로 유명하다. 이 마을에서는 석송령의 재산으로 장학금을 조성해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석송령 한시 개방 행사를 찾은 탐방객들은 석송령의 보호책을 들어서며 감탄사와 함께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군은 2일간 서울, 경기도, 울산, 대구, 군민 등 1000여 명의 탐방객이 석송령을 찾았다. 탐방객
한국수력원자력이 다음달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되어 있다.의견수렴 대상 지역(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 울주군) 주민 가운데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는 주민은 공청회 개최 5일 전까지 해당 지자체 신청 장소에 비치된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의를 위해 노후 된 주거지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경주시가 다음달 13일까지 행복황촌 도시재생구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빈집 정비 및 집수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경주시는 지난 19일 도시재생거점시설인 황촌마을활력소에서 관련 설명회를 열고 사업홍보를 진행했다.이 사업은 경주역 동편(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구역 내 노후 된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지원 금액은 자부담 10%를 포함해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이다. 지원조건은 방치된 건물 및 폐가로 지원 후 5년
경주시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한다.주민참여예산제는 △공모형 △읍면동 계획형 △현장소통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제안사업 공모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공모 대상은 건당 2억원 이하(행사성 사업은 3000만원 미만/건) 의 시민 소득증대 및 편익향상, 생활불편 해소 등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규모는 10억원 정도다.다만 특정단체 지원 또는 제품판매사업, 국도비 매칭사업, 사업비 증액요구, 기설치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한 운영비 등의 사업은 제외된다
구미시는 오는 7월 28일까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기획전시실에서 상반기 기획전 ‘마주하는 얼굴’을 개최한다.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을 정면, 측면, 후면으로 나눠 당대 대통령의 지위, 인간적인 면모, 떠나간 아쉬움 등을 표현했다.박정희 대통령 초상화와 당대 기록물 등을 포함한 사진과 유품 총 96점을 공개하며, 대통령의 사진을 모아 제작한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특히, 역사자료관 소장품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의 얼굴을 주제로 한 액자와 작품 48점이 공개한다.전시실 입구에서 박정희 대통령 얼굴을 모티프로 만든 작품을 먼저 만나볼
경주시가 신라왕궁영상관을 3면 디스플레이로 바꾸고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 다음달 1일 재개관한다.신라왕궁영상관은 신라시대 경주의 왕궁 모습 등을 영상으로 구현한 곳으로 월성 인근 옛 인왕파출소를 리모델링해 2013년 5월 개관했다.신라왕궁영상관은 개관 11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와 콘텐츠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경주시는 사업비 4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과 12월부터 영상제작과 시설공사를 시작해 올해 모두 완료했다.새롭게 개관하는 신라왕궁영상관은 기존 밋밋한 단면 디스플레이를 탈피하고 전면과 좌·우에서도 관람할
구미시는 지난 23일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을 주제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설물 추진 상황과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이날 도민 체전 개막식 장소인 시민운동장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관람객 동선, 안전 관리, 교통과 주차시설 점검을 통해 개막식 당일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사고에 대한 완벽한 대응체계 구축 여부를 엄밀하게 들여다봤다.시는 주 경기장인 시민운동장의 육상트랙 보수, 인라인 경기장, 구포테니스장과 신동생활체육공원 인조 잔디
전국적인 관심으로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맨발 걷기에 경산시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시는 23일 경산시보건소에서 대한민국 맨발학교 교장이자 맨발 걷기 전도사로 잘 알려진 대구교육대 권택환 교수를 초청해 맨발 걷기 교육을 했다.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교육에서 권 교수는 ‘뇌 감각을 깨우고 면역력을 키우는 맨발 걷기’를 주제로 강의하고 남매공원 맨발 산책로에서 올바른 맨발 걷기 자세를 체험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경산시보건소는 맨발 걷기가 건강을 지키는 운동으로 관심을 받고 있어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접
구미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마을돌봄터) 11개소와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23일 지역 초등아동의 안전한 마을 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학대 위험 요소 예방 및 발견을 위한 상호 연계 강화 △아동 권리 및 안전을 위한 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도량마을돌봄터 곽민채 센터장은 “아동이 권리 주체로서 안전한 돌봄환경에서 성장하고, 보호자들은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북형 다함께돌봄센터인 마을돌봄터를 경북 도내 최다 운영 중인 구미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