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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출신의 김준곤(55) 법무법인 삼일 대표변호사는 청도읍 부야리 곰티재 골짜기에서 태어났다. 김 변호사는 청도 중앙초등학교와 청도 모계중학교를 거쳐 대구상고와 경북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후 한국외환은행에 2년여를 다니다가 뜻한 바 있어 사법시험을 준비해 1988년 시험에 합격했고, 사법연수원 20기로 대구에서 변호사사무실을 열었다.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들의 모임(일명 민변)을 주도했고, 경실련 조직위원장, 대구지하철 참사 인정사망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4년 대구 달서갑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뒤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2008년부터는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상임위원으로 일하다가 지난달 13일로 임기만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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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31
게재일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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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출신의 이연창 전 농협 경제 대표이사는 성주군 초전초등학교, 성주중학교, 대구고등학교를 거쳐 경북대 문리대를 졸업했다. 성주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농촌에서 농협의 역할이 커 보였던 까닭에 농협에 근무하기를 원했고, 결국 대학교 졸업직후 농협에 입사해 성주군 지부장, 김천시 지부장을 거쳐 농협중앙회 농업금융부장, 경북도본부장, 농협중앙회 상무를 거쳐 농협 경제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의 농협에 대한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도 그는 농협 사외이사로 농협 발전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 그를 만나 농협과 함께 한 시절의 얘기부터 근황까지 들어봤다. -어릴 적 꿈이 무엇이었습니까. ▲어릴 때부터 농사를 짓는 집안에 태어나 농민소득향상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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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24
게재일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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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가 고향인 김홍대 전 법제처장은 `산삼박사`로 불린다. 봉화초등학교를 다니다 대구 동인초등학교로 전학온 뒤 대구중학교와 대구고교를 거쳐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그는 1971년 행정고시 10회에 합격해 법제처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재무부 조세정책과장, 법제처 법제관, 법제처 법제조정실장을 거쳐 1998~2000년까지 제21대 법제처장을 역임했다. 퇴직후 그는 고려대학교, 세명대학교 초빙교수, 그리고 동양대학교 부총장으로 일하며 산삼연구에 관한 책 `한국의 산삼`을 펴냈다. 그게 2005년말의 일이다. 그를 만나 고향에 어린 추억, 공무원으로 일할 때 에피소드, 그리고 이제는 산삼박사로 불리며 `인생 이모작`을 짓고 있는 최근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산삼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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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17
게재일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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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출신의 홍동현 한국장학재단 감사는 군위군 효령면 고곡동에서 태어났다. 대구삼덕초등학교, 대구중학교와 대구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민정당 사무처 공채 5기로 들어와 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과 청년국장, 조직국장, 그리고 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과 경북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대선때는 이명박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경북지역을 맡아 뛰었으며, 지난 해 5월 `취업후 학자금상환제`를 운용하는 한국장학재단 감사로 취임했다. 홍 감사의 학창시절부터 당료시절 추억, 그리고 한국장학재단에서 하는 일 등에 대해 들어봤다. “세상은 여의도가 전부인 줄 알고 살았는데 이곳으로 와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에 몸담아 재단의 조기 안정화에 기여하면서 약 3조원을 학자금 대출 및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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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10
게재일 20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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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로 10년째 혼수상태에 빠진 부인을 그리는, 안타까운 사연의 사모곡(思慕曲)을 부르고 있는 국회의원이 있다. 바로 대구출신으로서 경기화성을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이다. 박 의원은 대구초등학교와 경북중·고등학교를 거쳐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민정당 사무처 공채 6기로 들어와 경기도당 사무처장을 지냈다. 지난 10일 박 의원을 만나 그의 어린 시절 꿈과 추억, 당료로서의 역정, 그리고 국회의원으로서 소신과 포부 등을 들어봤다. -고향이 대구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어디입니까. ▲사실은 청도가 고향입니다. 다만 아버님이 교직에 계셔서 어릴 때 대구로 이사해 대구초등학교와 경북중·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대구가 고향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죠. 지금은 아무런 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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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2.13
게재일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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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출신의 문학평론가 임헌영(68) 민족문제연구소장은 1941년 의성군 금성면 구련1리 임씨 집성촌에서 태어났다. 임 소장은 민족문학과 리얼리즘, 분단문제 등에 대한 평론으로 이름이 높은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다. 또 월간 다리를 시작으로 월간 독서, 한길문학, 한국문학평론 등의 주간을 역임했고, 세계한민족작가연합회 회장이자 에세이 플러스 주간, 계간 `서시`주간 등을 맡아 일하고 있다. 특히 1993년 9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16년동안 현대문화센터에서 수필창작 강좌를 계속해 수필가들을 길러내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 발간을 앞두고, 현재 마무리작업으로 분주하다. 임 소장을 만나 고향에서의 아련한 추억들, 삶의 역정, 최근의 근황 등을 들어봤다. -고향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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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0.11
게재일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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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출신의 권영진(서울 노원을)의원은 안동시 남선면의 60호 남짓되는 산골짜기인 양짓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안동서 나온 그는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대학원에 다닐 때는 총학생회장도 지냈다. 현재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민본21 회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열심인 권 의원을 만나 그가 꿈꿔 온 것과 그가 꿈꾸는 것에 대해 들어봤다. -안동에서 초등학교를 8년 다녔다고 들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입니까. ▲어릴 때 조그만 마을에서 자라다 보니 나이가 1~2살 많은 동네 형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는 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형들이 학교에 갈 나이가 되니까 갈이 놀던 친구들이 하나도 없는 겁니다. 어디에 갔나하고 찾아보니 모두 학교에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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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0.04
게재일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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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출신의 조재목(49)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정치지망생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인사다. 대구·경북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정치전문 여론조사기관으로는 손가락에 꼽는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조사연구방법론에 관한 한 국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만큼 치열한 공부를 통해 정치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런 자부심으로 대구에 여론조사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를 세운 지 벌써 15년. 지난 2003년에는 서울에, 2005년에는 중국 북경에 별도 법인을 세웠다. 주로 외국계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여론조사업계에서 꿇리지 않고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에이스리서치는 앞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기업 마케팅 분야를 더욱 키우려는 의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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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9.27
게재일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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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 모두가 예비장애인입니다” 한나라당 장애인위원장을 맡고있는 윤석용(서울 강동을)의원이 국회에 입성하면서 국회의원들을 가리키며 한 말이다. 지체장애 2급인 장애인으로서 정상인들과 함께 18대 지역구 총선에 출마해 당당히 국회에 입성한 윤 의원은 “인생 자체가 장애인이 되는 과정입니다. 나이 들면서 이빨빠지고, 허리 힘없고, 무릎 아프면 장애인 되는 겁니다.”라고 말한다. 대구출신의 윤석용 의원을 만나 그가 살아온 역정과 꿈, 장애인을 위해 펼치고 싶은 정책 등을 들어봤다.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지난 16대 총선에서 당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고, 17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았지만, 1천300여표차로 낙선했다.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유혹을 받았지만 이를 뿌리치고 서울 강동을에서 출마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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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9.13
게재일 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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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이 고향인 박상희(58·사진) (주)미주 및 미주금속 회장은 지난 2006년 결성된 최초의 NGO성격의 중소기업 모임인 `중소기업포럼` 대표를 맡고있다. 포럼은 박상희 회장이 결성을 주도했고, 현재 약 2천600여명의 CEO가 가입돼 있다. 박 회장은 이미 43세의 젊은 나이에 중소기업중앙회의 최연소 민선회장으로 선출돼 연임했으며,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 지난 200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대선때는 한나라당 선대위 중소기업 특위 위원장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뛰기도 했던 박 회장을 만나 지난 세월의 에피소드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들어봤다. -최연소(43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될 수 있었던 남다른 배경이 있었을 듯 합니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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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9.06
게재일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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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출신의 남효채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한국지역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해 4월 총선때 영양·영덕·울진·봉화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뛰며 국회 입성을 노렸던 그는 한나라당 공천 탈락후 출마를 포기하고 한나라당 강석호 의원을 도왔다. 영남대 출신으로서 행정고시에 최연소 합격해 지역사회에서 이름을 날렸던 남 이사장을 서울시내 한 커피숍에서 만나 공직시절의 추억들과 근황, 포부와 바라는 것들에 대한 얘기들을 들어봤다. -공직을 꿈꾸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어릴 때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가장 안정된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기준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와 국민들에게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가였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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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8.30
게재일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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