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이 최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15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5월 대구·경북 최초로 장애인 수영 종목 실업팀을 창단했다. 올해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인 강정은 선수가 접영 100m 금메달과 자유형 100m 동메달을, 강주은 선수가
한국 레슬링이 아시아 쿼터 대회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2장을 따냈다. 김승준(성신양회)과 이승찬(강원체육회)은 21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각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과 130㎏급 결승에 진출했다.이 대회는 체급별 결승에 오른 선수 2명에게 모두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금메달결정전은 따로 치르지 않는다.김승준은
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 여자축구부가 2024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위덕대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춘계연맹전에서 2승 1패 조 2위로 준결 토너먼트에 진출, 준결승에서 숙적 고려대를 2대 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패배를 안긴 울산과학대와 서로 한골씩을 주고 받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이 2대 1로 승리했다.또 위덕대는 개인상도 석권했다. 최우수선수에 장진영이 뽑혔으며, 최우수 GK 우서빈, 최우수감독 홍상현, 최우
제17회 구미새마을배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박정희체육관과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 20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지역에서 열리는 단일종목 생활체육 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경기는 연령과 급수별 남·여 복식, 혼합 복식으로 나뉘어 예선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20일에는 혼합 복식 경기, 21일에는 남·여 복식 경기가 펼쳐졌다.올해 17회째를 맞이한 구미새마을배 오픈 배드민턴대회는
대구FC 최원권 감독이 지난 19일 자진 사임했다.21일 대구FC에 따르면, 최 감독(42)은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으며, 구단은 고심 끝에 최원권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최 전 감독은 지난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후 선수, 코치, 감독을 거치며 대구와 동행해왔다. 지난 2022년 8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에게 2022년 6월 12일은 가슴 아픈 날이다.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까지 출격한 당시의 황선홍호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해 쓸쓸하게 짐을 쌌다.일본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기준 나이보다 2살 어린 선수들로 팀을 꾸렸기에 더 충격적인 결과였다.황 감독은 당시 “일본은 예상보다 더 강했다. 준비를 많이 한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 절대로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죽을힘을 다해 뛰겠다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월드컵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서창완은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4 월드컵 2차 대회 남자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성적 합계 1천497점을 기록, 무타즈 모하메드(1천49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서창완은 월드컵 개인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메달권 진입은 2022년 6월 앙카라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은메달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그는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올해 첫 대회에서 성승민(한국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MLB) 통산 2호이자 안방인 오라클 파크에서 1호 홈런을 쏘아 올리고 쐐기 타점을 수확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먼저 1점을 주고 맞이한 1회말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애리조나 에이스인 우완 선발 투수 잭 갤런의 2구째 높은 속구(시속 149㎞)를 잡아당겨 시속 158㎞의 속도로 약 111m를 날아가는 1점짜리 포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선발로 복귀해 대승에 힘을 보탰다.김민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14분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이번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토트넘(잉글랜드) 출신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입지가 좁아졌다. 이달 초 하이덴하임과의 리그 28라운드에 모처럼 선발로 출전했으나
구미시는 국내 치킨업계의 대표기업인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는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구미시는 교촌치킨의 모태가 된 ‘교촌통닭’이 1991년 처음 영업을 시작한 곳으로, 창립 연도인 1991년을 강조하기 위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었던 대회명을 지난해부터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으로 변경했다.특히, 지난 1월 25일 구미시와 지역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대회를 교촌의
포항스틸러스는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만을 챙겼다. 지난 서울과의 7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트리며 1위의 자리를 유지 한 포항은 이날 동일한 선발진을 내보내며 다시 한 번 선두 유지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경기는시작부터 쏟아진 비에 수중전으로 치뤄졌으나 1, 2위 맞대결 답게 초반부터 양 팀의 공격이 빠르게 이루어지며 박진감을 더했다. 하지만 결정적 찬스를 번번히 놓치며 득점하지 못한채 대 으로 전반을 마쳤다. 치열한 접전 속에 후반
‘승격팀’ 김천상무가 이번 주말 ‘박태하 체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K리그1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김천은 20일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과 맞붙는다.K리그1 1, 2위를 다투는 두 팀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올 시즌 박태하 감독을 선임한 포항은 1라운드에서 패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려 승점 16으로 1위에 올라 있다.2∼4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3연승을 거둔 포항은 이번 8라운드에서 두 번째 3연승을 노린다.포항에는 김천과의 맞대결이 1위 자리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을 비롯해 3승을 올렸던 고군택이 올해 두 번째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고군택은 18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뽑아내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오전 티오프 선수 가운데 고군택은 6언더파 66타를 친 공동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치고 한 차례 득점도 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홍명보 감독은 울산 HD가 K리그 팀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32팀 체제로 여는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자 ‘선물’이라 표현하며 기뻐했다.울산은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1차전에서 일본 J1리그의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1-0으로 제압했다.2022시즌 J1리그 우승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에 나선 황선홍호가 중국을 상대로 8강 진출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한국은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 최초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현재 1차전에서 나란히 1-0으로 승리한 한국과 일본이 B조 공동 선두다. 한국은 중국
제3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경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상주시, 호텔라온제나, 풀무원 등에서 후원한다.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 경기, 허들 경기 등을 펼친다.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지난달에 열린 제3회 경상북도승마협회장배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수십회에 걸쳐 전국단위 대회가 이어진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승마산업 발전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FC가 오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대구가 코리아컵 3라운드 주중 경기에서 연장 혈투를 치렀지만 아쉽게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세징야와 에드가, 벨톨라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데다 셀루스 마저 발목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주전 공격수들이 대거 자리를 비운 대구는 주말 대전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고심이 깊어졌다.대구는 개막 이후 7경기 동안 단 1승만을 거두며 리그 11위로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상대 대전 역시 1승 2무 4패로 리그 최하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이동경이 2024시즌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3월 수상자에 이동경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동경은 3월 1∼4라운드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이 시즌 3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39호 홈런을 쳤다.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 했다.1회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