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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동상이 중구 동동 외솔기념관에 건립된다. 중구는 5일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 주차장에 외솔 선생의 입상 동상 세우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동상은 청동 재질의 높이 2m 폭 1m 정도며 유족 측의 희망을 존중해 나이가 60대인 최현배 선생이 한복을 입고 책을 든 모습이 될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7월에서 10월까지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등을 둘러보며 동상 제작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시비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동상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는 오는 8일 외솔기념관운영위원회와 동상 건립에 대한 세부적 의견을 조율한 뒤 이달 안으로 제작·설치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공모 이후에는 외솔기념관 운영위원회, 해당분야 전문가와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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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5
게재일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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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이 기획하는 `한국민속신앙사전` 시리즈 중 하나로 한국 마을신앙을 집대성한 백과사전이 최근 발간됐다. 이번에 펴낸 `마을신앙`(전2권) 편은 `한국의 마을제당`과 `장승ㆍ솟대신앙`, 그리고 `한국의 마을신앙` 등 기존 마을신앙 조사연구를 계승한 결정판이라고 박물관은 자평했다. 사전은 마을신앙이라는 특정한 분야에만 집중한 국내 최초의 사전으로, 한국 마을신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제의(祭儀)와 제장(祭場), 신격(神格), 신체(神體), 제물(祭物), 제구(祭具), 자료를 망라해 수록했다. 이 사전을 통해 익숙한 장면이지만 그 의미는 잘 모르는 사항에 대한 의문을 풀 수도 있다. 예컨대 표제어 중 `통북어` 항목을 보면 각종 제의에 말린 북어를 실타래에 묶어 사용하는 까닭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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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1
게재일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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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지시대인 1933년 이미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가 1970년대에 도래하는 철새 숫자가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국가지정문화재에서 해제된 창녕 우포늪이 37년 만에 다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남 창녕군 유어면 일대 `창녕 우포늪`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우포늪은 우포늪·목포늪·사지포·꼭지벌의 4개 늪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로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청머리오리 등 다양한 철새가 관찰되며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꽃의 국내 최대 자생군락지가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이곳은 1998년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우포늪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자 그 해 12월3일 `창녕 백조 도래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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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9
게재일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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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서 발견된 사람 발자국 화석의 생성시기가 규명됐다. 순천대는 제주에서 발견된 사람발자국 화석의 생성시기를 규명한 순천대 등 국내 연구진의 논문이 내달 발간될 국제전문학술지인 고고과학저널에 실린다고 24일 밝혔다. 순천대 물리교육과 김정빈 교수, 극지연구소 임현수 박사 등 공동연구팀은 `제주도에서 발견된 사람발자국에 대한 새로운 지질연대` 제하의 연구논문에서 화석 생성시기를 플라이스토세 말기 약 1만9천년에서 2만5천년전 사이로 판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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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5
게재일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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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옛 문화부 청사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착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발표했다. 착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독립유공자, 정부수립 유공자, 민주화운동 및 한국전쟁 참전 인사, 독일파견 광부·간호사,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계자, 60~70년대 구로공단 노동자, 해외파병 군인, 청소년단체 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400여명이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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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3
게재일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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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1천억원 이상을 시장에 공급하고 2012년까지 2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산업 금융·투자 지원제도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당초 300억원 수준이던 2011년 모태펀드 출자 규모를 상향 조정해 상반기 안에 500억원을 출자하는 것을 포함, 내년 중 민간자본과 합쳐 1천억원 이상을 콘텐츠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2012년 출자를 위해 옛 문화산업진흥기금에서 잔여 재원 110억원을 회수해 235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제작 능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자본력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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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2
게재일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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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에 사무국을 둔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대표 최명희 강릉시장)이 유네스코 무형문화협약 정부 간 위원회의에서 `유네스코 NGO 자문기구` 승인을 받았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ICCN은 최근 케냐에서 열린 유네스코 회의 가운데 NGO 포럼에 참가, `NGO의 무형문화보호 참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등 무형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기구로 국제사회의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유네스코 무형유산 총회에서 유네스코 NGO 자문기구로 최종 승인되면 최근 부각되고 있는 무형유산에 대한 유네스코 협약의 실천방안과 무형문화에 대한 국제사회에서 ICCN의 국제적 영향력과 인지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독특하고 풍부한 무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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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1
게재일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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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표트르대제 인류학·민족지학박물관 유물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해 시베리아를 거쳐 한국까지 여행하면서 만날 수 있는 여러 민족의 생활문화 유물과 조선후기 유물을 합친 총 405건 654점의 표트르대제박물관 소장품을 선보이는 특별전 `유라시아 문화, 만남으로의 여행전`을 연다고 18일 말했다.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이번 기획전은 오는 24일 개막해 내년 3월14일까지 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시베리아 민족들과 중앙아시아 이슬람 문화권의 문화유산도 선보인다. 시베리아 쇼르족 샤먼이 사용하는 무구(巫具) 중 가장 중요하며 우주의 모습을 그려넣은 북이라든가 에벤키 샤먼의 조상 정령을 상징하는 가면 등이 이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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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18
게재일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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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전 뗏목 `발해 1300호`를 타고 발해항로 탐사에 나섰다가 폭풍우를 만나 숨진 탐사대원 4명을 기리기 위한 조형물 `침묵의 영웅` 제막식이 16일 경남 통영시 수산과학관에서 열렸다. 고(故) 장철수(1960~1998) 탐사대장을 비롯한 4명의 대원은 1997년 12월 발해 건국 1천300주년을 맞아 발해인들의 해상항로를 복원하기 위해 `발해 1300호` 뗏목을 타고 탐험하다 이듬해 1월24일 일본 시마네(島根)현 오키(隱岐)섬 연안에서 폭풍우를 만나 모두 목숨을 잃었다. 통영시가 주최한 `발해 1300호 추모 조형물 공모전` 당선작인 `침묵의 영웅`은 학술 뗏목 탐사 중에 희생된 대원 4명의 모습과 뗏목을 상징하는 돛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돛대는 높이 8.2m, 둘레 8m 규모로 화강석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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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16
게재일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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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일원 `대관령 옛길`이 오는 15일 자로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다고 11일 밝혔다. 명승 제74호로 지정되는 대관령 옛길(51만9천156㎡)은 삼국시대부터 관련 지명이 역사서에 기록돼 있으며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로, 영동지역민들에게는 강릉으로 들어가는 관문일 뿐 아니라 진산인 경승지로 알려졌다. 특히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이래 주요 교통로의 역할을 해 수많은 민중의 애환이 서린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릉 단오제와 깊은 연관이 있는데다 태백산맥 줄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주변 계곡과 옛길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강원도는 그동안 문화재청과 함께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고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도내 명승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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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11
게재일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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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횡령과 폭행 의혹 등에 휘말린 서강대 교수 5명이 모두 교단에서 퇴출당한다. 9일 서강대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대학측은 수천만원의 연구비를 빼돌린 의혹에 휘말린 경영대 A교수와 대학원생에게 폭행·협박을 하고 허위 사실을 퍼뜨린 경영대 B교수를 파면하고 C교수 등 같은 단과대 교수 3명을 해임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최근 이사회에서 이렇게 결정하고서 당사자에 대한 공식 통보 절차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면과 해임은 연금 삭감 정도 등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교수직을 박탈하는 최고 수준의 징계로, 유명 대학이 5명의 교수를 한꺼번에 교단에서 물러나게 하는 초강수를 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A교수는 경영전문대학원 보직 교수로 일하던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의 연구 프로젝트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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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9
게재일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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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지만 비극적이었던 베트남 응우옌 왕조(Nguyen Dynasty·阮朝)의 황실 보물이 한국을 찾는다.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베트남 마지막 왕조 응우옌 황실의 유물을 소장한 베트남 후에궁정박물관(Hue Royal Antiquities Museum)에서 황태자 보좌를 비롯한 대표 유물 81건 165점을 대여한 특별전을 9일 개막했다. 내년 2월6일까지 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과 1층 정보검색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베트남 마지막 황실의 보물` 특별전은 2006년 체결한 문화재청과 베트남 문화관광체육부의 교류협력에 따른 것으로, 주한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 후에유적보존연구소가 후원한다. 정종수 관장은 9일 “응우옌 왕조의 역사와 한ㆍ중ㆍ일 동아시아 국가에 공통되는 유교 문화, 그리고 황제 및
칼럼
등록일 2010.11.09
게재일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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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광화문 복원 도편수인 신응수 대목장은 광화문 현판 균열 현상과 관련, “(현판은) 내 자비를 들여 내가 다시 만들어 달고 싶다”고 8일 말했다. 신 대목장은 연합뉴스와 만나 이같이 말하고 “경위야 어떻든,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건 관계없이, 현판에 균열 현상이 일어난 데 대해 대목장이자 도편수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여건만 허락하고 문화재청이 동의한다면 내가 새로 현판을 만들어 걸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 대목장은 “현판 재료인 금강송(육송)의 특성상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른 수축과 이완 현상으로 균열이 일어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하지만, 그런 현상을 미리 예상하지 못한 책임이 (나한테도 )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제안은 자칫 신 대목장과 현판 제작자인 오옥진 각자장 측과의
칼럼
등록일 2010.11.08
게재일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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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널리 쓰이는 `한일 강제병합`이란 용어 대신 일제의 강제침탈임을 명백히 하기 위해 `국치`나 `병탄` 등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왔다. 독립유공자유족회와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운동가단체협의회가 5일 서울 한국외국어대 교수회관에서 개최한`병합` 용어 퇴출 학술대회에서다.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기조강연에서 “일본 정부의 공식 기록인 `이토 히로부미 문전`을 보면 `병합(倂合)`은 일본이 한국 침탈을 합리화하려고 만들어 낸 말”이라며 “우리는 그 배경도 모르고 `강제`란 부사를 붙여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병합 대신 `강제로 빼앗아 합친다`는 뜻의 `병탄(倂呑)`을 써야 한다고 김 전 관장은 주장했다. /연합뉴스
칼럼
등록일 2010.11.07
게재일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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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한국 최초 사립학교인 배재학당에서 초창기에 사용된 1864년 독일제 그랜드 피아노인 `배재학당 피아노`와 독립기념관 소장 `안익태 애국가 자필악보` 등 역사적·음악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 208건을 목록화했다고 4일 말했다. 지난 4월 `근대문화유산 음악유물 목록화 조사` 사업에 따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이번에 목록화한 유물은 `대한제국 애국가` `한유한의 광복군가집` `일본 빅타레코드 금속원반` 등까지 포함해 양악 분야 49건, 국악 분야 51건, 대중음악 분야 50건, 음반분야 58건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도에는 목록화한 유물 중 특히 가치가 크다고 평가된 것은 문화재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칼럼
등록일 2010.11.04
게재일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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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복제물을 웹하드 등 3개 온라인 서비스에서 유통시킨 11개 계정에 대해 계정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정 저작권법 시행 이후 계정정지 행정처분을 내리기는 처음이다. 문화부는 저작권법 위반 경고를 3차례 받은 뒤에도 불법 복제물을 또다시 유통시킨 헤비업로더들을 대상으로 계정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계정정지 결정을 받은 온라인서비스 제공자는 해당 헤비업로더의 계정을 최대 1개월 동안 정지시켜야 한다. 앞서 문화부는 지난 3~9월 3차례에 걸쳐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시정권고를 이행하지 않거나 대량의 불법 복제물을 상습 유통시킨 23개 온라인서비스 제공자의 469개 계정에 대해 경고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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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3
게재일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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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2015년까지 울주군 대곡천의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등 암각화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곳의 암각화군에 법적 보호구역 설정과 보존대책, 가치조명, 관광자원화 방안 등을 2014년까지 완료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2011년~2012년에 암각화군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보호구역 재설정과 훼손된 암각화 암면의 과학적 보존조치를 마무리하고 2012~2013년에는 암각화의 가치조명 등 학술연구자료를 축적할 방침이다. 반구대암각화가 물에 잠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연댐 수위 조절은 201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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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3
게재일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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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문화부 청사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 백건우씨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면서 문화예술 분야에 쌓은 공로를 높이 평가해 훈장 수여를 결정했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백씨는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 백씨는 지난달 16일 목포에서 열린 `2010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다른 수훈자들과 함께 훈장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멕시코 연주회와 겹치는 바람에 별도의 수훈식을 갖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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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2
게재일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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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소장 허민 자연과학대학장)는 후기 백악기인 8천500만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토종 공룡을 7년간의 발굴 및 모형작업 끝에 1일 공개했다. 처음으로 `코리아`라는 한국 이름을 딴 이 공룡은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Koreanosaurus Boseongensis)`로 지난 2003년 5월 한국공룡연구센터 발굴팀이 전남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비봉공룡알화석지에서 공룡 골격으로 추정되는 일부 화석을 발견하면서 그 존재가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모형은 2.4m로 실물 크기로 주로 네발로 보행했으며 때에 따라 두 발로도 이동이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공룡에 비해 어깨뼈가 매우 크게 발달돼 있고 위 팔뼈 역시 기존에 알려진 공룡과 달리 크고 튼튼하게 발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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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1
게재일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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