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빛나는 군민’을 위한 초심을 그대로 이어갈 달성군의 2024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앞서 달성군은 지난해 빛나는 변화의 초석을 놓았다. 대구 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제2국가산단) 등을 유치해 지역 산업 동력을 마련한 것은 물론, 화원읍의 대구교도소가 하빈면으로 이전하며 지역 풍경의 대변화를 예고했다. 또 달성교육재단의 출범으로 체계적인 교육사업 발판을 마련했고, 유가읍 행복한 병원 개원 등으로 지역 의료복지에 새바람이 불었다.달성군은 이 같은 변화의 움직임이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
지난해 여름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봉화군이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해 대규모 수해 피해의 아픔을 잊고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봉화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상운면 운계리의 구천과 봉성면 봉양리 토일천의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복구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지구단위 종합복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오그래미 마을을 방문해 그간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조속히 사업이 추진되도록 주문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에 걸맞게 지난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한국관광데이터랩에 의하면 47,680천명이 경주를 찾았다. 아늑하고 포근한 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에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경주 탐방 주요 명소에서 친구,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2015년 말부터 대릉원 뒤편 포석로 구간에 매력을 느낀 몇몇 상인들이 외관은 옛 모습을 유지한 채 젊은 층이 좋아하는 개성 넘치는 가게를 열기 시작하여 이태원 경리단길에 힌트를 얻어 황리단길이라는 명칭을 SNS를 통해 널리 알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명절에 맞춰 대구에는 다양하게 가볼 만한 곳이 준비됐다. 가족단위나 지인 등 함께 방문할 곳을 소개하려 한다.우선 대구에는 옛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근대골목이 존재한다. 위치는 대구 중구이며, ‘계산예가(서성로 6-1)’와 ‘이상화·서상돈 고택’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행사는 설 명절 연휴와 같게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포, 고리 던지기, 한복(근대복)체험, 느린 우체통 체험 등 민속체험과 룰렛게임, 양궁체험, 박 터트리기 등의 새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 올해는 설 연휴는 대체 공휴일을 포함해 4일간 쉬면서 귀성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기다 눈까지 오면 고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은 도록에 묶이고 이는 명절 스트레스와 함께 짜증으로 바뀐다.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연휴는 짧지만 고향을 오가는 동안 가까운 곳에서 일상생활로 복위 전 지친 심신을 달래고 가족과의 추억을 쌓을 수있는 여행도 고려해 보는 것도좋다. 여행하는 동안 붐벼야할 도로가 뚫려 있을지도 모르니. 특히 고향이 경북이거나 경북 인근의 분
21세기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애틋하게 떠올릴 고향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눈 쌓인 낡은 기와집 지붕 위로 저녁 짓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사람을 잘 따르는 강아지와 놀던 예닐곱 살 아이들이 “저녁 먹어라”는 엄마의 외침을 듣고는 각자의 집으로 흩어지는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동네.가끔은 그리워지는 이런 모습은 이미 지난 세기의 풍경으로만 남았다. 21세기에 태어난 10~20대들의 고향은 천편일률 ‘콘크리트와 네온사인의 도시’라고 해도 무방한 시절이다.하지만, ‘고향’이란 단어 안에 담긴 따스함과 포근함이 우리들 인
소백산을 감도는 500여년의 인삼 향 고을 영주. 소백산 청정 환경속에서 자라난 달콤한 사과. 맑은 물, 맑은 공기 철저한 관리속에서 생산 되는 영주 한우.영주시 곳곳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고장이다.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환경적 요소뿐만이 아니다.최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온 정성을 쏟는 농부의 땀 방울과 노력이 합쳐져야 한다.영주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구정 명절을 맞아 좋은 사람에게 귀한 마음을 전달하는 착한 농부의 농심이 담겨 있다. □ 천년건강 선물 ‘풍기 인삼’절편삼·홍삼차·홍삼비누·젤리까지 만들어국내 최초
‘시간은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빠르다’.부정할 수 없는 이 사실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절실하게 체감하게 된다. 2024년 푸른 용의 해가 불과 며칠 전 시작된 듯한데, 벌써 그 첫 달이 다 지나갔다.한국 곳곳이 혹한과 폭설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겨울의 한복판. 아직 새해 계획을 온전하게 세우지 못한 사람이라면, 지루한 일상을 훌쩍 떠나 낯선 여행지에서 남은 11개월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 궁리해보면 어떨까.눈발 흩날리는 풍경을 보며 달리는 기차에 몸을 싣는 건 누구에게나 설레는 일이다. 이럴 때 맞춤한 시가 있으니 바로 저 먼 북쪽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로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며 앞으로의 세계 전자산업의 흐름을 가름해 볼 수 있었던 CES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경북 3대 도시로, 자동차 관련 산업의 집중도시이며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은 경산시도 CES에 참관단을 파송해 세계 흐름을 지역에 접목할 방법을 모색했다.CES 2024는 ‘AII ON’을 주제로 모든 산업의 AI와 on-device AI를 키워드로 IoT, 스마트 시티, 로봇, 헬스테크, AR&VR 등의 제품이 전시됐다.지역에서도 (주)아진산업과 (주)한국아이
지역 소멸 파도가 거세다. 지역 소멸의 근본 원인은 저출생이다.출생아는 줄고 반대로 사망자는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진다면 결국 도시는 활력을 잃고 쇠퇴하게 된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경북은 소멸위험지역 비중이 87%로 전북(92.9%), 강원(88.9%)에 이어 세 번째 높은 지역이다.이미 10개 지자체가 소멸위험진입, 또 다른 10곳은 소멸고위험에 속한다.지자체마다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지자체 힘만으론 지역소멸을 감당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이런 현실 속 포항시 오천읍의 인구증가와 도시 활성화는 주목
강원 정선의 겨울은 뼈대만 남은 것처럼 앙상하다. 정선을 가로지르는 동강도 반쯤은 얼어붙었다. 시리도록 푸른 물이 휘어져 돌아가는 골짜기는 드문드문 눈이 쌓여 있고 고요 속에 잠겼다. 동강과 함께 정선을 대표하는 것은 만항재, 문치재, 두문동재, 병방치, 백봉령, 자개골, 싸리골, 박달재 등 한 굽이 돌 때마다 만나는 수없이 많은 고개다. 오죽하면 정선아리랑에서 “태산준령 험한 고개 칡넝쿨 얼크러진 가시덤불 헤치고 시냇물 굽이치는 골짜기 휘돌아서”라고 했을까? 정선은 오직 꾸밈없이 순수한 것들만 자리잡은 듯하다. 순후한 자연이 그렇
물 맑고 공기 좋은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산소 카페’라 불리는 청송군이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사업을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청송군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순환을 일으키는 생활인구의 증가를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2024년 내내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오늘날 한국의 청년들이 직면한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주거 불안정. 연고지가 있는 청년들은 부모와 함께 거주하면서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청송의 청년들은 직장 근무로 인해 지역에
조금이라도 책을 읽으며 20세기 후반을 보낸 사람이라면 ‘라라’와 ‘디디’라는 독특한 이름의 여성이 등장하는 소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어렵지 않게 기억할 것이다.1992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인 이 소설은 독일 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1898~1956)의 동명 시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정도였다. 이후 우후죽순처럼 번져나갔던 운동권 후일담 소설의 효시로 불리는 ‘살아남은 자의 슬픔’.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스토리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표절했다는 풍문이 떠돌았고, 이는 장정일(시인
구미시는 미국 투자유치·경제교류 활동을 위해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덴버, LA를 방문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관, 투자 타깃기업 방문 및 현지 경제교류 활동 등을 펼쳤다. 이 기간 구미시 대표단은 단순히 CES를 참관한 것에 그치지 않고 구미시의 부족한 정책은 무엇인지, 세계적인 경제 추세와 앞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상세히 살펴봤다. 또 미국 현지의 세계적인 기업과 투자 타깃기업을 방문해 좋은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구미시 대표단이 미국
한때 20만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김천시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부선 철도의 영남관문이었으며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물류와 교통이 모이는 경상도 서북부지역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구미시에 국가산단이 조성되고 인구가 유출되고 농업외에 마땅한 대체산업 없이 신산업으로의 전환이 늦어지며 1990년대 이후로는 찬란했던 과거말고는 내세울 게 없는 그저그런 지방소도시로 여겨졌다.기회의 시작은 KTX 철도가 개설되고 김천시로 경북혁신도시 이전이 확정되면서부터였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한 여러 공공기관 입주는 김천시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
상주시는 지난해 시장 주민소환이라는 장벽을 만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 같은 성장통을 겪으면서도 ‘좋은 기회는 놓치지 않는다’는 물실호기(勿失好機)의 자세로 굳건히 달려왔다. 지방소멸 위험도시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달고 있었지만, 시대적 도전에 대한 대응 전략을 꾸준히 모색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민선 8기 상주시정의 실질적 변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한 해이자, 시대를 주도해 중흥하는 미래상주가 구현되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한 해의 포부를 밝혔다.강 시장은 “도전하지 않으면
안동시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권기창 시장은 2024년 신년화두로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을 선정했다. ‘백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힘을 모으면 태산도 능히 옮길 수 있다’는 뜻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안동시민, 출향인과 손을 맞잡고 새로운 안동을 건설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미다.이에 안동시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끊임없이 창의와 혁신의 자세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의 주춧돌이 될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의 결실을 하나하나 거둬나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가 2024년을 맞이해 “새해는 군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위대한 영광으로 나가는 원년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우리와 공존의 가치를 담은 더 큰 희망, 더 큰 행복을 주는 청도군의 청사진을 확실히 그려 내겠다”고 약속했다.2024년 사자성어를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는 개신창래(改新創來)로 정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기반으로 청도 성공시대를 구현할 수 있는 군정 추진에 땀과 열정을 쏟겠다”는 김 군수의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살펴본다. ‘새로운 길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시작됐다. 지난해는 전쟁과 테러로 얼룩졌던 한해였다면 올해는 평화와 화합이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며 용의 기운이 흐르는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강원도 삼척은 수로부인과 해룡의 전설이 또렷하게 남겨져 있는 곳이다. 바다로 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볼거리도 많고 가족들이 추억을 나눌 만한 탐방로도 있어 새해 여행지로 추천할만 곳이다.설화 바탕으로 조성된 남화산 ‘수로부인헌화공원’용의 해 걸맞는 조형물과 포토존 시선 사로잡아3년 전 일반인에 개방한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푸른바다 훤히 내다보
2023년 경산은 코로나 이후 침체한 지역 경기와 시민의 마음을 추스르기에 바쁜 한해였다.2023년 지역 경기 전망지수는 74.3~86.6% 사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하지만, 민선 8기의 출발을 ‘시민이 행복한 도시 경산’을 슬로건으로 출발한 조현일 경산시장의 2023년은 절망보다는 희망이 가득했다.국책사업들의 추진과 지정, 도시의 얼굴인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의 대내외 선포, 경상북도 시군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