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과 대구MBC는 오는 6월30일까지 기획특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엄선 작품을 통해 `지구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 하늘, 땅, 바다의 각 생명체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에서 공존하고 있는 각 생명체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180여점의 작품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대표 작가들의 얼굴이 담긴 생동감 넘치는 촬영 현장 사진들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총 5개 주제로 구성됐는데, A관은 날짐승과 곤충을 찍은 작품들을 전시해 자세하게 살펴 볼 수 있게 했다. B관은 다양한 동물들의 모
계명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작가 신주현의 첫 개인전이 26일부터 4월14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2층 뉴-프론티어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스밈`은 액체가 스며들어 배어드는 `스미다`를 의미한 것으로 이 주제는 작가가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 인간은 사회, 문화, 역사적 환경 등 여러 가지 요소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삶의 과정에서 어떠한 대상이나 새로운 일들을 접하게 되며, 그로 인한 인간관계의 다양한 경험과 느낌을 갖게 되고, 그것에 대한 심상의 표현으로서 예술이 존재하기도 한다. 신주현은 이러한 수많은 인간관계 속
경주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2013년 3월 월례 특강을 마련한다. 이날 특강 강사로 초청된 이원(45·사진) 시인은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동국대 문예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계간 `세계의 문학`가을호에 `시간과 비닐봉지` 외 3편을 통해 시단에 등단했다. 주요 시집으로는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야후!의 강물에 천 개의 달이 뜬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불가능한 종이의 역사` 등 다수 출간했다. 현대시학작품,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했다. 그는 특강에서 시를 쓰며 알게된 `생각하는 법`과 `세상을 보는 방식`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시는 일상적 사고에서 가장 먼 곳으로의 탈주 같은 것.
국내 최초의 반도네오니스트로 알려져 있는 레오 정과 탱고 콰르텟 아이레스가 오는 30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레오 정 with 아이레스 탱고 콰르텟 - 피아졸라와 아르헨티나의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탱고연주회를 연다. 아이레스 탱고 콰르텟은 촉망받던 탱고 안무가였던 레오 정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은 후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아르헨티나 국립 탱고 아카데미, 부에노스 아이레스 고등음악원에서 반도네온을 전공해 한국에 돌아와 결성한 연주단체로 한국 최초의 탱고 피아니스트 이네스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대학을 수석졸업하고 KBS교향악단 및 부천시향 단원을 역임한 콘트라베이시스트 김창호, 연세대를 졸업하고 중앙음악콩쿠르 및 해외파견음협 콩쿠르를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등을 구성됐다. 반
독특한 여성 인물화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한국화가 이철진(51)의 개인전이 25일부터 31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우수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하는 `지역우수작가 발굴 기획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 작품의 주제는 `행복한 여자 춘심이`. 사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건강한 여성들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어 `춘심이`라는 별칭을 통해 그들의 행복의 기준을 제시해 보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인물과 누드가 주류를 이루며, `행복한 여자-춘심이` 시리즈 20여점을 선보인다. 이씨는 `행복한 여자-춘심이`라는 시리즈를 위해 주변의 지인들에게 메일과 설문 응답을 통해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때와 무엇을 했을 때 가장 행복함을 느끼
대구문화예술회관(박재환 관장)은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합창단 단원을 중심으로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제1회 앙상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구시립예술단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보다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다. 솔리스트로도 뛰어난 역량을 지닌 대구시립예술단 단원들이 꾸미는 이번 `앙상블 페스티벌` 은 품격 높은 앙상블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주된다. 그간 단원 음악회나 찾아가는 공연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구시립예술단의 소규모 그룹 공연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규모로 실내악단을 편성해 전통 클래식 음악 위주의 무대로 꾸며진다. 또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실내악 단체들도 초청한다. 초청
포항시립합창단(지휘 공기태 상임지휘자)은 28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4회 정기연주회 `대자연에 대한 감사! 꽃노래`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꽃에 관한 노래들을 선곡해 희망찬 봄을 노래한다. 봄내음, 꽃내음이 가득할 즈음 봄과 꽃에 대한 청중들의 들뜬 기대감에 부응하는 무대가 될 듯하다. 조셉 엠 마틴의 현대합창 `The awakening`을 시작으로 작곡가 손정훈에게 위촉한 창작합창 `꽃 구름 속에`, `당신은 봄`에 이어 광고음악으로도 알려진 들리브의 `꽃의 이중창` 전문 합창곡을 들려준다. 특히 현대합창음악의 스타 작곡가인 에릭 휘태커의 `세 개의 꽃노래`는 지역 합창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호 침례신학대 교수가 이끄는 트리오 에스프리가 특별출연해 피아노
조선인에 대한 멸시, 병마와 궁핍으로 얼룩진 예술가의 삶에도 끝내 귀화를 거부하고 아버지의 고향 포항 영일만의 감수성을 화폭에 불사른 재일교포 천재 화가. 실명과 죽음 직전에 이른 고난의 삶을 극복하고 도쿄올림픽의 특수로 부호에 오른 재일교포 사업가. 그는 자신이 못 이룬 화가의 꿈과 차별의 아픔을 바탕으로 가난하고 천대받아온 동포 미술가들의 작품을 수집하며 돕는 일에 남은 일생을 바친다. 그리고 감동스런 한편 드라마와 같은 이들의 인연은 작가의 고향 미술관에 작품으로 기증돼 오랜 여정을 끝내고 관람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한 재일교포 컬렉터의 숭고한 메세나 정신이 한 작가의 고귀한 작품의 귀환을 도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일교포 동강 하정웅(74)씨는 자수성가한 `미술품 컬렉터`로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재일교포 컬렉터 하정웅(74)이 미술관에 손아유 작품 1천680점을 기증한 일을 기념하고, 그의 숭고한 메세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컬렉터 하정웅 - 나눔의 `미학전`을 20일 개막한다. `컬렉터 하정웅 - 나눔의 미학전`은 컬렉터로서의 하정웅의 삶과 인생을 조명해 보는 전시로 이국땅에서 조국의 문화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하정웅의 숭고한 메세나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화 나눔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사회복지 및 문화예술에 공헌한 하정웅의 나눔의 삶과 철학을 중심으로 인간 하정웅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명해봄으로써 그의 메세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 시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서다. 미술관 2층 제2전시실에서 다음달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하정웅
산행과 여행을 통해 접한 풍경을 화폭에 담아낸 한국화가 심상훈의 열아홉번째 전시회가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전통 한국화에서 나타나는 먹이라는 재료의 한계성을 다양한 수묵 기법의 활용으로 극복하고 있는 심 작가는 수묵화에서 드러나는 여백을 활용한 화면의 전통적 분할 방법에서부터 사물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조형적인 시각까지 다양한 기법의 활용으로 여백이 만들어내는 전통적인 동양적 조형미의 극대화를 보여 주고 있다. 동양의 화법에서 강조되는 기(氣)와 운(韻)의 대비를 조화롭게 하며 수묵재료의 특성을 색다르게 시도하고 있다. 또한 전통 한지와 수묵의 자연스러운 조합으로 발묵을 통한 수묵표현의 진수를 선보이며 우리의 산천, 우리 자연의 풍경들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현실세계에 투영시킨 작품으로 붓 대신 나이프로 점을 찍어 화면 속에 대상을 형상화하고 있는 작가 손호출의 개인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일관된 크기의 점을 찍어 빛이 곳곳에 스며듦으로써 독특한 색감을 이루게 되는데 소소한 일상의 삶의 이야기들을 작품을 통해 보여 줄 예정이다. 작품을 통해 바라 본 미적 경험은 일상생활 속에서 보편적으로 산재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 미의식으로 승화시켜 작품 속에 `행복`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담아냈다. 따지고 보면 그의 `일상`이라는 것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흔히 접할 수 있는 주변의 풍경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기억과 추억을 되살려 창작에 반영하는 것은 아무도 근접할
신나는 마임과 신기한 마술, 역동적인 아크로바틱으로 3편의 이솝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오후 1시와 3시, 두차례 공연되는 극단 까망의 `보글보글 이솝상자`는 `하녀들의 잔꾀` `여우와 두루미` `시골쥐와 서울쥐` 등 3편의 이솝우화를 재미있게 각색한 작품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감동, 웃음을 아이들에게 전해준다. 이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과 만나는 문화`행사의 기획 의도는 공연을 통해 온 가족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과의 만남을 자연스레 유도하는 것이다. 공연 전 또는 후에 부모님들이 함께 관람한 공연 관련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연극과 책의 즐거움을 비교해보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티켓은 19일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제393회 정기연주회 `슈만의 봄`으로 봄 마중을 나선다.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곽승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슈만과 브람스의 음악으로 꾸며진다.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의 교향곡과 협주곡으로 봄날의 설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 날 공연은 크게 전반부의 슈만 교향곡과 후반부의 브람스 협주곡으로 나뉜다. 우선 첫 무대는 슈만의 `교향곡 제1번 봄`을 대구시향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의 표제 `봄`은 그가 직접 붙인 것으로 1940년 그토록 원하던 클라라와의 결혼 이후 피아노곡 위주의 작품세계에서 벗어나 거의 모든 분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던 무렵에 작곡됐다. 또 평소 슈베르트를 존경했던 슈만은 그의 낭만적 색채를 이
포스코 내 서예 동아리인 포스코묵림회(회장 강성태)는 오는 31일까지 포스텍 갤러리모네에서 포스코 창립 45주년 기념 `감사나눔` 서예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 서법에 충실한 한글, 한문 서예작품을 비롯해 문인화, 전각, 서각 등의 다양한 유형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최근 포스코와 포항시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감사나눔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감사나눔의 의미를 부각시키는 글귀를 서예 작품화해 눈길을 끈다. 회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한 대작 등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1980년 창립 이래 서예를 통한 넉넉한 만남과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지역민과의 문화교류를 도모해온 포스코묵
봄의 기운과 가장 잘 어울리는 듯한 밝고 따스한 화면 구성으로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고 있는 서양화가 박병구 초대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 마련된다. 대구미술협회 회장으로 지역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박병구는 이번 전시에서는 풍부한 색채구성에서 변화해 동일색상 계열의 색채이미지 변화로 색상의 범위를 좁혔으며,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증가시켜 그의 변화된 색채구성의 맛을 느낄 수 있는 3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자연주의의 조형적 틀에서 벗어난 그의 그림은 실제에 가깝게 재현하는 일반적인 자연주의 표현기법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회화적인 아름다움과 자연의 풍경을 재해석함으로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북도지회(지회장 권창호)가 주최한 2013년 경상북도 사무국장 1분기 정례회가 지난 15일 포항문화원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문화원 사무국장 23명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영감 얻기`란 주제로 각 문화원의 대표사업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포항문화원의 일월문화제 연오랑세오녀선발대회 행사를 시작으로 예천문화원의 삼강주막상설공연, 울진문화원의 십이령바지게꾼 놀이 마당극, 안동문화원의 안동민속축제, 문경문화원의 문경새재 아리랑제 등 문화원들의 대표 축제가 소개됐다. 사업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2013년도 협의회 운영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토의가 이뤄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국내 대표 지휘자 금노상(60)이 차이콥스키와 함께 포항의 봄을 장식한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5회 정기연주회 `화이트데이 & 차이콥스키`를 갖는다. 금노상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금노상 지휘자는 2011년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면서 관객들로부터 절대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마스터즈 시리즈 시즌 전회 매진의 기록을 세우고 있고,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 무지크페어라인 골드홀을 비롯한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으로이어지는 유럽투어에서 유럽인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그가 이날 들려줄 곡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신길)가 국내 성악가들이 세계 정상의 무대에 설 수 있는 `해외 공연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다. 대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한·러 문화의 밤` 주최 측이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소프라노 이화영씨를 축제를 통해 초청, 오는 29일 카펠라홀에서 개최하는 음악회에 출연하게 됐다. 주최 측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뛰어난 연기와 절창을 선보인씨를 주목하고 있었다며, 축제사무국에 섭외를 요청했다. 한국과 러시아 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 공연은 최정상의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특별히 세계적인 명성의 지휘자이자 러시아를 대표하는 알렉산더 드미트리예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알렉산더 드미트리예프는 러시아의
한국화가 이영석 계명대 교수가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23번째 개인전 `앙스트블뤼테(Angstblute)전`을 갖는다. 이 교수는 그간 한지에 수묵으로 그어진 굵은 선과 여백을 통해 만들어지는 기하학적인 문양과 미를 통해 인간본연의 본성과 죽음에 대해 사색하고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로 일관된 작업세계를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불안한 현실인식과 인간 내면 세계의 회화적 표현의 하나로 펼쳐진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인들이 느끼는 불안한 감정의 상당 부분은 흔히들 사람들이 자책할 성질의 감정은 아니다. `불안 상태`는 불안이라는 감정 그 자체보다는 현대인으로서 겪는, 모든 사람들에게 피할 수 없는 실존으로서 불안이라는 차원에서의 불안정한
포항·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연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리아 오케스트라(지휘자 안순자)가 제12회 정기연주회에 앞서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관현악, 타악기, 피아노이며 오는 24일 오후 3시 포항시 남구 대이동 이채은 플루트 교실(이동온천 스포렉스 건너편 건물 2층)에서 오디션(자유곡)을 한다. 글로리아 오케스트라는 창단 13년째로 11회 정기연주회와 미자립교회, 지역단체기관 및 병원, 실버하우스, 장애인 사랑의집 등을 찾아 50여차례 연주봉사를 해오고 있다. 포항·경주 거주자 중 악기로 찬양봉사에 동참하기 원하는 자 중 전공졸업자와 졸업예정자, 합주능력을 가진 비전공자는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글로리아 오케스트라 부속 유스글로리아 오케스트라도 단원을 모집한다. 초등 4학년 이상, 중·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