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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들 사이에 논란이 일었던, 국회의원 연금 지급 문제가 새로이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일, 전직 국회의원에게 예우차원에서 지급되는 연금의 지원대상 범위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부유한 사람이나 상당한 금액의 다른 연금을 받고 있는 형태거나 국회의원에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에 연루돼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이거나, 재직 기간이 4년도 안되는 사람에게 동일한 연금이 지급된다는 것은 매우 불공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에 대한 무한 봉사 의무가 있고 사회 지도층에 대한 국민의 더높은 봉사 희생을 감안할 때 지원 기준은 더 엄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2.01
게재일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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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사태에 대한 대응에서 한중관계가 시험대에 오른 것과 관련,“우리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미국과 중국, 우리와 북한 사이에서 이분법적으로 갈라서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외교안보자문단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중간에 대화와 신뢰를 강화해나가야 한다. 여기있는 분들을 포함해 학계나 각계 전문가들도 중국과 자주 대화하고 이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 넓혀나가는 게 앞으로 양국관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후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한ㆍ미를 한편으로 놓고 북한과 중국을 한편으로 놓는 이런 편가르기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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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1
게재일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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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대북강경기조` 천명과 `햇볕정책실패` 결론에 대해, 여야는 극심한 이견차이를 보이면서, 앞으로 한 달 정도 남은 예산정국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당이 군의 대응태세 강화와 대북관 정립을 주장한 반면, 야권은 군사 제재 외에도 6자회담 참여 등 외교적 공세를 동시에 해야 한다고 밝혀온 만큼, 이 문제가 18대 국회의 키워드로 등장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전언이다. 우선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적극 지지 입장을 밝혔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국내외에 천명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날 오전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용기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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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9
게재일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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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29일 “병역관계 이행 여부가 대북정보 능력의 척도를 가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안보관계 장관이나 참모만이라도 병역면제자는 정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터넷에 들어가면 안보관계 참모의 병역문제를 거론하면서 네티즌이 이를 조롱하고 불신하고 있다. 국민적 안보 불신은 이런 점에서 출발한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천안함 폭침 사태 때도 그랬지만 이번 연평도 도발 사태도 발생 후 적극 대응을 취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면서 “국방부는 교전수칙을 이유로 둘러대고 있지만 근본문제는 대북정보 능력의 약화 내지는 부재에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몇달 전부터 북한의 도발이 예고돼 있었고 김정일 부자가 동행했다는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1.29
게재일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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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로 정치권에선 모든 쟁점이 연기되면서 앞으로 공식기한까지 일주일여 남은 예산처리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여당과 야당간 첨예한 쟁점으로 떠올랐던 민간인 불법 사찰, 대포폰 게이트 등 쟁점현안은 연평도 포격 사태로 인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대신, 오는 12월6일로 기한을 맞췄던 4대강 사업 예산 등 여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 역시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 우선 한나라당은 28일, 안보정국 수습에 주력하면서 4대강 사업 예산이 걸린 예산국회를 정면 돌파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더욱이 야당의 4대강 예산 공세에는 타협하지 않고, 정기국회 회기인 내달 9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한나라당은 예산협상에서 신축성을 갖기 위해 보·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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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8
게재일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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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사태를 계기로 확전방지에 중점을 둔 현행 교전규칙을 전면보완하는 한편 민간공격때는 대응수준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 또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지역의 군 전력이 대폭 증강된다. 청와대는 2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김황식 국무총리 등 안보, 경제 분야 장관과 청와대 참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안보경제점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난 교전수칙을 전면 보완하기로 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기존 교전 규칙이 확전 방지에 염두를 두다 보니 소극적인 측면이 있었다는 평가가 있어 앞으로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발상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교전 규칙을 마련하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1.25
게재일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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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법안 중 하나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상생법)이 25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의 가맹점 모집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상생법은 재석의원 259명 중 찬성 247표, 반대 7표, 기권 5표로 가결됐으나, 전자표결 오작동으로 한나라당 전재희 이혜훈 윤상현 김효재 김영우 구상찬 이애주 의원 등 7명이 찬성표를 눌렀으나 반대표로 나와 찬성 254표, 기권 5표로 정정됐다. 상생법은 SSM 가맹점이라 하더라도 대기업 지분이 51% 이상일 경우 사업조정 신청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변의 소상인들이 사업조정을 신청하면 개점을 미루거나 영업을 중단한 뒤 협의하게 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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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5
게재일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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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사건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은 애초 여야 합의 만장일치로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반대 토론자가 있어 표결에 들어가 재석 271명 가운데 찬성 261명 반대 1명 기권 9명으로 통과됐다. 대한민국 국회는 결의문에서, “11월 23일 민간인 거주지역을 포함한 연평도 일대에 북한의 불법적이고도 비인도적인 포사격 행위로 무고한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이는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한 무력도발행위로 전 국민과 더불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정전 이후 유례가 없는 북한의 무력도발행위는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침략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나아가 북한의 이번 무력도발은 결코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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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5
게재일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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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어제와 같은 국지도발 상황이 벌어질 경우 더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한 방향으로 교전수칙을 수정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희원 안보특보와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어제 포격 상황, 그리고 현재까지의 조치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서해 5개 도서에 군 대응 전력을 보강하라”면서 “5개 도서의 군 전력을 정밀하게 점검해서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에 대비한 신속한 보강조치를 취하고, 예산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도 2011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협의를 하라”고 지시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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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4
게재일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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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처 방안을 모색하고자 온종일 `전화 외교`에 주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시작으로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잇따라 국제전화 통화를 했으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전화 통화를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들 우방국 정상에 대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북한 도발의 부당성과 세계 평화에 미치는 위협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철저한 공조를 통해 북한에 대한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일·영 정상도 십분 공감하면서 긴밀하고 강력한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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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4
게재일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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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4일 북한의 해안포 공격직후 이명박 대통령의 `확전 방지`발언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결단코 이 대통령이 직접한 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홍상표 홍보수석은 “회의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오가는 과정에서 일부 참모들의 발언에서 그런 말이 야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 수석은 또 김태영 국방장관이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단호하지만 확전이 되지 않도록 하라`는 최초 지시가 있었다”고 밝힌데 대해서는 “조금 전 국방장관과도 통화를 했지만 그런 취지의 말이 아니라고 국방장관이 분명히 말했고, 오후 회의(국방위)에서 해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전날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 직후 참모들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확전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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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4
게재일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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