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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시 인성과 적성검사를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예전의 경우 대기업 위주로 자체검사를 실시했지만 최근엔 점차 보편화되는 추세다. 실제로 기업 5곳 중 1곳에서 인·적성검사를 채용 전형에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262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인·적성검사 실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가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적성검사를 실시하는 이유로는 `지원자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서`(39.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할 수 있어서`(34%), `면접만으로는 평가가 어려워서`(34%), `직무능력을 파악할 수 있어서`(24.5%), `인재상에 맞는 인재 선별이 가능해서`(2
산업
등록일 2013.01.23
게재일 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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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로 타격을 받은 현대기아차의 시가총액이 세계 완성차 업체 중 4위로 떨어졌다. 작년 한때 2위까지 올랐으나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에 따른 일본차 업계의 약진 속에 순위가 하락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시총은 22일 기준 각각 445억달러, 207억달러로 합계가 65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도요타(1천638억달러), 폴크스바겐(1천66억달러), 혼다(678억달러)에 이어 4위다. 현대기아차는 세계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며 작년 5~6월에는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작년 말까지도 시총 3위 자리를 지켰으나 환율 악재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올해 들어 일본 업체 혼다에 3위마저 내줬다. 반면 도요타는 작년 10월말 1천324억달러에서 이달 22일 1천63
산업
등록일 2013.01.23
게재일 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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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척화력발전소(이하 삼척화전) 사업사 선정 입찰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 포스코에너지(본보 1월22일자 11면)가 정부를 상대로 공식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다. 사업자 선정 기준이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를 비롯 이번 삼척화전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 STX에너지도 사업자 선정위원회에 공식으로 이의 제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아직 사업자 선정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만큼 사업자 선정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게 회사측의 공식 입장”이라며 “정부에 이의제기 신청 등 모든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 대기업 5곳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던 삼척화전의 경우 동양그룹이 포스코에
산업
등록일 2013.01.22
게재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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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동차강판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현대제철은 오는 9월 당진고로 완공으로 연간 1천2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자동차 업계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고강도, 초경량화 등을 추구함으로 자동차 강종에 대해 고급제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2일 현대제철은 지난해 10개 강종의 자동차강판용 열연강판을 개발하며 총 81개 강종 개발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도 추가로 10개 강종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강판의 고강도와 경량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고강도 강판이 적용되는 신차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자동차업체는 강판제조업체에 강판 경량화 및 고강도 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자동차업계는 고강도화와 경량화가 요구되는 자동차
산업
등록일 2013.01.22
게재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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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세계화 수준이 세계 60개 주요국 가운데 33위로 평가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회사인 언스트앤영은 작년 세계화지수 평가에서 한국이 종합 평점 4.02점으로 33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전년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부문별로 무역 개방성 5.82점, 자본 이동 3.66점, 노동력 이동 3.47점, 테크놀로지 4.13점, 문화적 통합 2.62점 등이다. 홍콩이 종합 평점 7.81점으로 1위에 올랐고 대만 17위, 미국 25위, 일본과 중국은 각각 43위와 44위를 차지했다. 세계화지수는 언스트앤영이 영국 이코노미스트 그룹 경제전문 연구기관인 EIU와 공동 개발한 지표로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반영한 상대적인 국가별 세계화 수준을 보여준다. 평점 10점에 가까워질수록 세계화가 더 많이 진전된 것을
산업
등록일 2013.01.22
게재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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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등 자동차산업의 무역수지 흑자가 600억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2일 지식경제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산업 무역흑자는 전년 583억달러보다 5.8% 늘어난 617억달러로 집계됐다. 자동차업계가 420억달러, 자동차부품이 197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각각 냈다. 2012년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는 2011년의 308억달러보다 23억달러(7.5%) 줄어든 285억달러에 그쳤다. 작년 자동차 수출은 재정위기에 따른 EU(유럽연합)시장 침체, 중남미 시장 성장세 둔화 등의 어려움에도 미국, 동유럽, 아프리카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0.4% 늘어난 316만5천689대에 이르렀다. 자동차 수출 증가율이 무역흑자 신장률을 밑돈 것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산업
등록일 2013.01.22
게재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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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의 삼척화력발전소 사업 수주가 실패로 끝날 전망이다. 21일 지식경제부와 전력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간 `수주전쟁`으로 치닫던 삼척화전 사업자에 동양그룹이 확실시된다는 것. 또 삼성물산과 동부그룹은 강릉지역 화력발전소 사업자로 선정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가장 유력하게 검토됐던 포스코에너지의 수주 실패설이 전해지자 업계에서도 의외의 반응이라는 분위기고, 포스코에너지 당사자들도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6차 전력수급 민간 발전사 평가 결과 삼척에서는 동양이 최고 점수를 획득했고, 강릉은 삼성물산과 동부그룹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화전은 6차 전력수급계획 최대 격전지로 그동안 동양파워, 동부발전삼척, 삼성물산, 포스코에너지, STX
산업
등록일 2013.01.21
게재일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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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1인당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지역은 울산광역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8~10월 전국 지자체들의 가정용·공공용·상업용·산업용 등 용도별 전력 소비량을 분석한 `국가전력 소비지도`를 21일 발표했다. 이 기간 전국의 월평균 전력소비량은 374억 9천287만㎾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월 전력 소비량은 전국 평균 737.0kWh로 나타났으며 울산이 2천141㎾h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충남(1천747kWh), 경북(1천326kWh), 전남(1천249kWh) 등이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3.01.21
게재일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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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이 대기업의 절반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소기업 1인당 부가가치 생산성 역시 대기업의 26.8% 수준에 그치는 등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2012 중소기업위상지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1인당 부가가치 생산성 격차는 73.2%까지 벌어졌다. 대기업이 100일 경우 중소기업은 26.8인 셈이다. 지난 2005년 당시 대기업의 52.4% 수준이었던 중소기업 1인당 연봉 역시 2007년 49.6%로 떨어졌고 2010년에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46.9%까지 하락했다. 2010년 기준으로 대기업 1인당 급여는 5천387만8천원, 중소기업은 2천529만5천원이었다. 반면 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산업
등록일 2013.01.21
게재일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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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을 비롯한 국내 제강사들은 철근, H형강 등 주요 봉형강 제품의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내부적으로는 t당 4~5만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가격인상은 최근 중국에서 재고조정 마무리와 신 지도부 출범으로 인한 경기부양 기대감 상승으로 봉형강(철근·형강) 가격이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르자우강철은 H형강 수출 오퍼가격을 t당 30달러 인상했고, 일본관서 지역의 제강사들은 2월 철근 판매가격을 t당 2찬~3천엔 인상했다. 미국 역시 최대 제강사인 뉴코어가 3개월 연속 제품 가격을 동결하는 등 그동안 경기 불안으로 침체됐던 철강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위기다. 제강사들의 주요 원자재인 철스크랩의 경우 미국산 철스크랩 오퍼
산업
등록일 2013.01.20
게재일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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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새정부가 출범하는 올해 노사관계가 더 불안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주요 회원기업 23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노사관계 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노사관계가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답은 47.8%, `더 불안해질 것`이라는 답은 42.7%로 나타났다. 연초부터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대정부 강경 투쟁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더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은 9.6%에 그쳤다. 노사관계가 불안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들은 `비정규직 보호 정책 강화`(20.7%)를 최대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새 정부가 상시업무에 종사 중인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유도, 징벌적 금전보상제 도입 등 강력한 비정규직 관련 정책을 예고한 상태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최
산업
등록일 2013.01.20
게재일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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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은 20일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올 상반기 경력사원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화공플랜트 시공과 설계, 산업플랜트 시공과 설계, 에너지 발전기술 설계부문 등이다. 구직자는 홈페이지(www.poscoengineering.com)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해외프로젝트 경험이 있거나 외국어와 관련자격증을 소지한 경력자는 우대한다고 전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산업
등록일 2013.01.20
게재일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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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에서 11억달러(약 1조1천6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해양설비를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타토일 ASA사와 원통형 부유식 선체의 상부설비인 가스생산 플랫폼의 계약식을 가졌다. 이는 작년 하반기 스타토일사와 계약을 체결한 8억달러 규모의 원통형 하부구조물 공사에 이은 두 번째 수주 성과다. 자체중량만 총 6만4천500t 규모의 이 부유식 플랫폼은 가스생산·저장·하역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구매, 제작, 운송·설치까지 일괄도급방식(EPIC)으로 공사를 수행한다. 플랫폼의 상부구조물은 2만1천t 규모로 하루 2천300만㎥의 가스와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높이 195m원기둥 형태의 하부구조물은 16만
산업
등록일 2013.01.20
게재일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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