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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은 6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오는 13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 예방법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군현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개의하고, 이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을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7일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다음날인 18일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후보자에 대한 질의를 가지기로 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19일에 질의와 답변을 가지고, 20일에는 증인 및 참고인 심문을 병행키로 합의했다. 또 양당은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와 연금제도개선특별위원회 구성을 다음 회기에 우선 처리키로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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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6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재산증식 논란에 대해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정 후보자의 재산 문제는 이미 사전 검증과정에서도 나왔던 것”이라면서 “검찰에서 퇴직 후 법무법인으로 가면서 영입비용과 월급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았고, 이에 대한 세금도 납부했다”고 밝혔다. 다른 핵심 참모는 “정 후보자가 법무법인의 공동 대표변호사로 재직하면서 수임료와 자문료 등이 포함된 것”이라면서 “이 가운데 세금이 3억여원이고 실제 받은 금액은 3억9천만원 정도로 청문회에서 납득이 되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이 검찰 고위직을 지낸 정 후보자를 영입하면서 업계 관행에 따른 합당한 예우를 했고, 또 정상적으로 세금도 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게 없다는 것이다.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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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이달 안에 의원총회를 열고 개헌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키로 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5일, “당내에서 개헌 논의가 자주 거론되고 있어 이달 중순 이후 의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구제역이 진정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의총 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의총에서는 한나라당이 개헌논의를 공식화할지 아니면 개헌 찬반 논의를 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경재 의원은 “개헌을 통해 권력을 분립하자는 것은 우리 분단 상황과 맞지 않고 국민 지지도도 높지 않다”며 “정치적인 이유에서 불거진 개헌논의는 접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의화 국회부의장은 “국회 폭력이 반복되는 이유는 대통령에 집중된 권력구조 때문”이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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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5
게재일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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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구제역 책임론이 불거졌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구제역을 퍼뜨렸다”고 공세를 취했으며, 야당인 민주당은 “철면피가 따로 없다”며 반박한 것. 안형환 대변인은 지난 3일 “민주당이 전국을 돌아다녔다. 그때 구제역이 확산되는 시기와 겹쳤다. 민주당은 자제를 했어야한다”면서 “구제역에 대해서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 채 오히려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을 몰고 전국을 돌아다녔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서 책임을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 많은 국민들이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2차 장외투쟁을 벌이면서 전국을 돌아다니겠다고 한다”면서 “이제는 국회로 돌아와서 정부여당과 함께 구제역 문제를 논의하고 정국의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고도 했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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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연설에 대해, 여야의 엇갈림은 극명했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성숙한 비전이라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구체성이 없다며 비판했다. 우선 한나라당은 집권 4년차 정부로서 성숙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국정목표로 제시한 것은 매우 중요한 대목”이라며 “FTA를 통해 세계로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환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제시한 3대 경제운용 목표인 5%대 성장과 3%대 물가안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서민 중산층 생활 향상은 올 한해도 당과 정부가 경제 살리기의 길로 매진해야 하는 당위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라며 “한나라당도 경제 성장의 온기가 밑바닥까지 전달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3
게재일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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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벽두부터 국회에서는 고성과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8일 있었던 예산안 강행처리 이후 `마이웨이`를 외치던 여야는 구제역 관련법 처리와 개각에 의한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서로 마주 볼 예정이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커 타협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마지막 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지식경제부장관, 그리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전격적인 개각을 단행함에 따라 국회는 이달 중순쯤 인사청문회를 연다는 계획이지만, 민주당이 이번 개각을 두고 `측근을 위한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라며 그 어느 때보다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반면,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 후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박순원기자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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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신묘년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신년 특별연설을 한다. TV와 라디오, 인터넷으로 생방송되는 신년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응해 무엇보다 국가안보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라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전했다. 특히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FTA(자유무역협정)를 본격화해 세계 일류 선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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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 여야 의원 6명은 2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북한의 무력도발이 이뤄진 연평도를 찾아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주민과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여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병국 의원을 단장으로, 한나라당 홍사덕 강석호 이화수, 민주당 신학용 장병완 의원, 가수 김흥국씨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당초 지난해 12월26일 연평도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배편이 없어 일주일 연기했으며, 이날 오후 헬기 편으로 연평도를 찾았다. 여야 의원들은 후배 장병들에게 “꿋꿋한 해병이기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했다”고 격려하면서 “북한의 추가도발이 언제든 있을 수 있는 만큼 강인한 해병대 정신으로 만반의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또 연평도 부대와 면사무소로부터 피해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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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막말하면 사회가 혼탁해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춘추관에서 가진 송년회에서 “따뜻한 사회가 돼야 하고 그러려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새해 국격이 높아지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설명하면서 나온 얘기지만 최근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이 현 정부에 대해 “탄핵받아 마땅한 정권”이라는 등 직설적으로 공격하는 것과 겹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또 새해 화두로 제시한 일기가성(一氣呵成.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미루지 않고 이뤄야 한다)을 설명하며 “지금 우리나라는 국운융성기를 맞고 있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면 몇십 년 후퇴하므로 내년에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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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31
게재일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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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011년 새해 초 1박2일 일정으로 대구를 찾는다. 31일 박 전 대표측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신정 연휴가 끝나는 내년 1월3일 오전 대구로 내려가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열리는 시당 신년교례회에 참석한다. 이어 대구매일신문 주최e¡?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모습을 보인 뒤 지역구인 달성군으로 이동해 지지자들을 만난다. 박 전 대표는 달성군에서 1박을 한 뒤 지역구 내에서 열리는 신년행사에도 참석해 스킨십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가 지역구가 있는 대구를 찾아 신년교례회에 참석하는 것는 매년 있는 일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게 박 전 대표측 설명이다. 그러나 지난 20일 사회보장기본법 공청회와 27일 대규모 ‘싱크탱크’ 발족을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2.31
게재일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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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일 “2011년 새해 국운융성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진국의 문턱을 단숨에 넘어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새해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반드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고, 경제도 계속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새해 화두로 정한 일기가성(一氣呵成.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미루지 않고 이뤄야 한다)을 언급하며 “서로 단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국민의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한해 참기 힘든 일도 있었지만 기쁘고 보람있는 일이 더 많았다”면서 “우리의 국운도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어려운 가운데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2.31
게재일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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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 해. 한결같은 행동을 보여준 곳을 꼽으라면 어디일까. 바로 국회다. 작년부터 이어진 세종시 논란은 올해 초까지 이어졌으며, 급기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위시한 친박계와 야당들의 반대 속에 여당 내 친이계는 대립각을 분명히 했다. 또 천안함 사건을 배경으로 치러진 6·2 지방선거에서는 각종 막말 시리즈가 뒤를 이었으며 김태호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는 여야 간의 엇갈린 심정을 제대로 보여준 한판이었다. 그리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지난 12월 8일 예산안 처리과정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우리 정치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0일에도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는 서로에 대한 치적과 2011년의 전망을 내세우며 설전을 벌이기에 바쁘다.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2.30
게재일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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