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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용 택시운전기사들이 사납금을 내는데 사용하기 위해 인형뽑기 기계에서 장난감을 빼내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철사를 이용해 인형뽑기 기계에서 장난감을 상습적으로 빼내 판매한 혐의(절도)로 모 택시회사 기사인 최모(63)와 김모(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이달 초까지 대구 일대 인형뽑기 기계에서 테이프가 붙은 철사를 7가지 종류별로 사용하면서 모두 17차례에 걸쳐 50여만원 어치의 탱크와 자동차 장난감과, 인형 등을 빼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경찰조사에서“평소 알고 지내던 김씨와 함께 범행 후 장난감을 택시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가 팔았다”면서“판 돈은 택시회사에 사납금을 내는데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
사건사고
등록일 2013.10.20
게재일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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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전 0시 16분께 김천시 남쪽 20㎞ 지역(북위 35.96, 동경 128.06)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났다. 기상청 지진감시과는 “무감지진으로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경북에서는 이를 포함해 올들어 영덕 6차례, 경주·안동·포항·영양 1차례씩 등 모두 11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김천/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10.20
게재일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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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새벽 1시 35분께 포항시 북구 환호동 A맨션 인근 도로에서 100㏄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김모씨(24)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추돌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심야시간 시야가 어두워 주차된 차량을 미쳐 발견하지 못해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3.10.20
게재일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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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송이버섯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지난 9월2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지역에서 유통되는 국내산 송이버섯 4건과 수입산 송이버섯 6건 등 모두 10건에 대한 잔류 농약과 이산화황, 납, 카드뮴 등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단 1건만이 허용기준치 내 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산은 봉화와 청도, 거창, 팔공산 등 4곳에서 생산된 것이고 수입산 6건은 모두 중국 연길 등지에서 생산된 송이버섯이다. 대구시의 이번 조사에서 잔류 농약과 이산화황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고 다만 납(기준 0.3ppm 이하)은 10건 중 1건만 0.01ppm으로 검출됐다. 또 카드뮴(기준 0.3ppm)은 10건 모두 0.02~0.13pp
일반
등록일 2013.10.20
게재일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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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고품질 안전채소 생산기술과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동남아시아 연수생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4개국 20명의 농업공무원에 대한 농업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농업기술센터, 상옥슬로우시티, 흥해읍 시설채소 재배지구,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물관리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포항의 변화된 발전상을 둘러봤다. 한편,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8년 동안 41회에 걸쳐 26개국, 450명의 외국인을 초청해 포항을 알리고 농촌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10.20
게재일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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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강석호 국회의원)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6·25 참전 16개국 유소년 및 해외교포 유소년 30명 등 총 100여 명이 독도를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경북매일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교포 2세 및 16개국 6·25 참전용사 후손을 독도로 초청, 독도체험 및 울릉도 안용복 기념관과 울릉군 독도박물관 방문을 통해 독도를 알린다. 이들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독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26일 서울을 출발, 묵호에서 여객선 편으로 울릉도를 찾게 된다. 이번 행사 참가 대상국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그리스, 터키, 남아프리카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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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17
게재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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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로봇기술의 향연인 `2013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19일부터 이틀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로봇, 상상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 아래 현실로 다가온 로봇에 대한 친밀감 제고와 함께 미래 인재들에게 상상력과 창의성에 바탕을 둔 발명 마인드를 심어주자는 목표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POSCO, 산학협동재단, 특허청, (주)유엘코리아가 후원한다.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 유수대학 130개팀 630명이 참가했고, 그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능로봇부문 20개팀과 퍼포먼스 로봇부문 10개팀이 본심사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이 대회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출품작에 대한 제작비 일부를 지원했
일반
등록일 2013.10.17
게재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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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해양경찰서가 악천후때문에 지난 15일 침몰한 파나마 선적 청루15호의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해경은 청루호가 북방파제와 부딪히며 침몰한 이후 경비정과 헬기, 가용인력 등을 총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 17일 오후 9시 현재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10.17
게재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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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민원24`(minwon.go.kr)가 대폭 개편되고 생활민원을 한 곳에 모아 처리하는 `생활민원 패키지` 서비스를 한다.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포털(korea.go.kr)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oneclick.law.go.kr) 등 공공 및 민간의 유용한 서비스를 연계해 국민이 필요한 각종 유용한 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사민원의 경우 이사 전이나 이사 중, 이사 후 단계별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민간의 유용한 서비스로 바로 연결할 수도 있다.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제공하는 우체국 주소이전 서비스, 한국전력, 부동산 포털 등 유용한 서비스도 연계해 이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25종의 민원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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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17
게재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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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해상에서 침몰해 9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명의 실종자를 낸 청루호(CHENG LU-15·8천461t급·승선원 19명)의 사고 원인이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고 발생 당시 영일만항 앞바다에는 청루호 외에도 26척의 어선이 닻을 내리고 거세 바람, 높은 파도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 26척 중에서도 청루호만이 이같은 변을 당했다. 청루호는 싣고 있던 화물 코일 4천600여t을 포항영일만항에 하역한 공선(짐을 싣지 않은 배)이었다. 선박전문가에 따르면 화물선이 공선 상태로 묘박지(화물선이 화물적재 또는 하역을 위해 대기하는 수역)에 정박할 경우 강풍과 파도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기 때문에 닻 끌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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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17
게재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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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8천t급 파나마 선적 화물어선 침몰로 숨진 9명과 생존자 등의 신병처리 절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숨졌을 경우 경찰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은 국내 사망자 처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번 사망자가 외국인인만큼 중간 처리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곤 한다는 것이 해경의 설명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일반 변사사건과 같이 숨진 9명의 시신을 타살혐의점이 없으며, 익사로 추정됨에 따라 변사처리해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발생보고 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은 또 중국대사관 또는 선박대리점(선박회사와 대리점 계약에 의해 회사를 위해 집하, 운항, 본선의 입출항 사무 등을 취급하는 업자)에 사고상황을 전달한다. 이후 중국대사관과 선박대리점은
일반
등록일 2013.10.17
게재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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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해성도료(주)가 신청한 가축분뇨 처리시설 건축허가가 부결됐다. 경주시 도시계획제1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춘 경주시 도시개발국장)는 17일 해성도료(주)가 신청한 건축허가 재심의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해성도료(주)는 지난 7월25일 경주시 서면 아화3리 2천900여㎡의 부지에 772㎡ 규모의 분뇨 및 쓰레기처리시설을 위해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경주시 도시계획 제1심의위원회는 지난 8월초 1차 보류에 이어 17일 재심의를 통해 불허키로 최종 결정했다. 경주시 도시계획위는 이날 회의에서 진입로 확보, 주변악취 저감, 주민 반대민원 최소화 대책 등에 대한 서류 미비를 불허 이유로 들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해성도료(주)와 주민반대대책위 관계자가 출석해 각각 5분씩 사업추진 정당성
일반
등록일 2013.10.17
게재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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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시 33분께 포항시 남구 대이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A씨(42)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께 A씨의 직장동료로부터 자살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위치를 추적하던 중 A씨가 자신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조대가 현장을 찾았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3.10.17
게재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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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찰서는 17일 황모(45·여·울릉읍)씨를 폭력행위 등(상습폭행갈취), 김모(38·여·울릉읍)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각각 17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식당을 경영하면서 종업원 K씨를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상습 폭행하고 월급을 체불, 갈취한 혐의다. 김모씨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장애인협회 울릉지부 사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정부 및 울릉군으로부터 받은 보조금 1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3.10.17
게재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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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유해용)는 17일 아무 이유 없이 길가던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윤모(3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른바 `묻지마 살인`으로 인해 피해자가 아무 이유 없이 젊은 나이에 생명을 잃었고, 이런 유형의 살인은 동기를 참작할 아무런 사유가 없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클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엄청난 불안감을 안겨준다”고 판시했다. 또 “범행 수법도 잔인한데다 피해자 구호에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고, 유족들에 대한 피해 회복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사정을 종합할 때 원심형이 너무 무겁다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해 10월 칠곡의 한 지하도에서 길가던 2
사건사고
등록일 2013.10.17
게재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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