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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kW)가 제19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1일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은 원전연료 및 고압터빈 교체, 설비개선 등을 수행한다. 또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원 없이 수소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피동촉매형 수소재결합기도 설치한다. 오는 11월10일께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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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천만원이 넘는 세아제강 노조가 `귀족노조`로 불리는 현대자동차의 노조를 닮아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상급단체를 변경한데다 투쟁방향도 현대차 노조와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이다. 1일로 파업 36일째를 맞고 있는 세아제강은 하루 손실액 22억원을 계산할 때 800억원대에 육박하는 매출손실을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는 투쟁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고, 회사측도 노조측의 요구를 더 이상 들어줄 수 없다며 강경하게 맞서는 등 노사간 대결양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파업사태가 장기화되자 세아제강 노조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않다. 지역 경제단체, 공단내 다른 업체들은 물론 포항시민들조차“포항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이들이 무엇이 아쉬워 장기간 파업을 강행하느냐, 이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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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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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아동보호센터에서 생후 2개월 된 여아가 갑자기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수성구 만촌동 한 아동보호센터에서 지난달 15일 오전 6시30분께 숨진 채로 발견된 생후 2개월인 남모양의 혈액과 대변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약물 반응 등 분석을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국과수는 1차 부검 결과에서 남양의 사인을 영아돌연사로 결론 내렸다. 현재까지 경찰 조사에서도 구타, 추락 등의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양을 최초로 발견한 보육교사 김모(30·여)씨는 “아침에 남양의 옷을 갈아 입히려고 갔더니 숨을 쉬지 않아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끝내 숨졌다”며 “전일 많이 울며 보채다가 새벽 늦게 잠들었다”고 진술했다. 대구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보육교사 김모
사건사고
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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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이 줄줄이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지역의료계가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리베이트를 받아온 의사들에게 법이 비교적 관대한 처벌을 내렸으나 최근들어 실형선고가 늘어나면서 의료계 전체로 불통이 튀지않을까 우려하며, 향후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 대구검찰은 현재 지역의사들에 대해 어느정도 수사를 마무리했고, 수도권 의사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현재 지역과 수도권 등에 걸쳐 약 20여명의 의사와 병원관계자 등이 기소되거나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추가혐의가 밝혀지면 처벌대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단독 권준범 판사는 2011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척추 수술용 의료기기 제조·판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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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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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들의 식수원인 덕동호 가장 자리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신원파악 등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10분께 덕동호 내 절벽 아래 가장자리에서 백골로 변한 사체가 있는 것을 덕동호 관리사무소 직원이 순찰도중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체는 가뭄으로 덕동호의 저수량이 크게 줄어 들어 가장 자리가 드러나면서 발견된 것으로 보이며 등산복 차림에 배낭을 맨 채 바닥에 엎드려 있는 상태였으며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사체 발견지점이 등산로가 아닌데다,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고, 또한 펜스로 둘러막혀 자살을 시도하거나 실족사 하기도 어려운 지역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할 계획이다.경주/김종득객원기자 imkjd@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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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이용해 날치기 범행을 하던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날치기 범행을 시도한 혐의(절도미수)로 중학생 구모(17)군과 김모(16)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10시 45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도로에서 A씨(51·여)의 가방을 날치기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또한, 경찰조사 결과 구군과 김군은 지난달 26일에도 같은 지역 수퍼마켓에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90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를 토대로 인근 주유소 및 편의점에 수배전단을 배포 후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이들을 봤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아 구군 등을 붙잡았다. 경찰은 또 다른 공범과 여죄가 있는지를
사건사고
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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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 사무실에 놓인 고가 플루트를 훔친 군악대원이 제대 후 3년 만에 꼬리가 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군악대원 시절에 시가 4천600만원 상당의 플루트를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25·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 2010년 9월 제대 시 경기도 용인시 육군 모 부대 군악대 사무실에서 아무도 없는 틈을 타 군악대 단장 박모(31·현재 계명대 강사)씨의 돌체악기사 플루트를 몰래 가방에 넣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단장의 플루트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 탐이 났다”고 진술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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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조직폭력1팀은 1일 유사 성행위를 해주는 이른바 `키스방`을 운영하면서 윤락녀들로부터 3천만원 상당의 화대를 뜯어낸 혐의(윤락행위방지법 위반)로 업주 이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께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서구에 `대구놀이터`라는 상호를 내걸고 키스방을 운영하면서 김모씨 등 다수의 윤락녀를 고용하고 나서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화대 7만원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시키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김씨 등이 일을 그만두려고 하자 1천만원 상당의 화대를 주지 않으며 “키스방에서 일한 것을 소문 내겠다”고 협박한 뒤 미수 화대를 받으려면 자신에게 돈을 빌려줘야 한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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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폴리실리콘 상주 공장이 경매 물건으로 나온다. 1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웅진폴리실리콘이 소유한 경북 상주 소재 공장이 오는 15일 상주지원 경매1계에서 첫 매각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공장은 건물면적 5만2천529㎡, 토지면적 37만3천848㎡에 달하는 초대형 물건으로 감정가는 4천19억3천800여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런 감정가는 공장 용도의 물건 가운데 역대 최고가이며 전체 용도 기준으로도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우리은행으로 청구액은 1천262억5천200여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의 청구액을 포함한 등기부상 채권 총액은 감정가보다 높은 4천181억7천300여만원에 달해 감정가액 그대로 낙찰된다고 해도 웅진폴리실리콘측에는 160억원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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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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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말 대구역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 당초보다 처벌대상이 한명 늘어나 4명이 기소됐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형택)는 1일 열차 사고로 승객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 등으로 무궁화호 열차 기관사 홍모(43)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서울 구로관제센터 관제사 김모(33)씨는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8월 31일 대구역에서 신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열차를 출발시켜 추돌사고를 내 승객 18명을 다치게 하고, 열차 파손 등으로 12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구로관제센터 관제사 김씨는 전국 모든 열차의 통제 업무를 담당하면서 1차 사고가 난 것을 알고서도 부산방향 KTX 기관사에게 사고사실을 알리지 않아 2차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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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경찰서는 1일 일본에 수산물을 수출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한국계 캐나다인 A(35)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대구 북구의 한 은행에서 만난 김모(56)씨에게 접근해 “캐나다에서 수산물을 수입해 일본에 수출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위조한 세관수출신고필증과 수출계약서 등을 보여준 뒤 투자금 1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일본에서 방사능 등의 문제로 자국 수산물의 인기가 없다는 점을 내세워, 방사능 오염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캐나다산 참치를 수입해 일본에 역수출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김씨를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창훈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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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계리 한 창고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은 지 1년 된 창고건물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약 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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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LP가스 취급시설(충전소·판매소·집단공급) 1천6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일제 안전점검에 나섰다. 최근 빈발하고 있는 LP가스사고와 가스사용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LP가스 공급자(충전소·판매소·집단공급)를 위주로 정기점검 실시 여부, 시설 및 안전관리 준수 여부, 공급자의 공급규정 준수 등을 점검한다는 것. 특히,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고자 안전관리부서, 가스관리부서, 소방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시행, 위해요소가 발견되면 가벼운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가스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시설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최근 대구 대명동 가스사고로 경찰관 2명이 사망하는 등 LP가스 사고가 빈발하고 있
일반
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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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가 밑에 떨어진 60대 남성이 구조대원에 의해 구출됐다. 포항남부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는 1일 오전 6시 42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근처 교가 밑에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하천 다리 밑에 떨어져 올라오지 못하는 공모(61)씨를 안전하게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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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휴대폰 개통 신청만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해 주겠다고 속이고 휴대폰 수십대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35)씨 등 대출 사기 조직원 20명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경찰은 이중 김씨 등 7명을 사기 등 혐의와 별건으로 구속하고 나머지 1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올 1월7~11일까지 저축은행을 사칭하면서 한모(45)씨 등 25명을 상대로 “휴대폰 개통 신청만으로 신용도를 높여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이고 개통한 휴대폰 수십대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김씨 등 피해자들의 휴대폰 가입신청서와 신분증 등을 팩스로 송부받은 후 이를 이용해 시가 2천5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23대를 마음대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3.10.01
게재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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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내년 도시재생 관련 예산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포항시도 효율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도시재생 관련 부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지역뿐만 아니라 포항과 비슷한 규모의 청주, 전주, 춘천, 창원, 순천, 천안, 진주 등의 도시에는 도시재생 담당 부서가 있다. 반면 포항에는 도시재생을 전담하는 부서 없이 도시계획과가 관련 업무를 함께 맡고 있는 등 전문성이 부족해 국비가 지원될 예정인 도심재생 선도지역 지정에 걸림돌이 될 소지가 적잖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지난 4월 도시재생특별법이 개정돼 오는 11월 5일이면 시행령이 공포된다”며 “아직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 도심재생 선도지역 선정에 대한 기준 등은 나와 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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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9.30
게재일 20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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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중국의 해뜨는 도시 일조시와 우호 협력의 물꼬를 텄다. 포항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동방 태양의 도시라 불리우는 중국 산동성 일조시 `한국주간`행사에 장종두 안전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21명이 참가했다. 일조시 정부와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가 공동 주최한 `한국주간` 행사는 일조시를 한국에 알리고 우호도시 간의 교류증진을 위해 마련한 축제이다. 이번 한국주간 행사는 지난 26일 환영 개막식, 27일 일조-한국 지방경제협력교류 및 경제무역포럼, 한국 상품전, 우호도시 사진전이 열렸고 28일 일조시 주요 시설을 시찰하는 등 16개의 행사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환영 개막식에 영일고등학교 `에이블`팀의 축하공연을 펼쳐 일조시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일반
등록일 2013.09.30
게재일 20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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