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토피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우 예비후보는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며 “친환경 식자재 사용을 늘리고 학교 건축자재와 물품도 친환경제품을 사용해 아이들을 아토피 공포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학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이 아름답고 특색있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뛰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인교기자
신 평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인성교육은 대구교육연수원의 `수련부`로 통합 운영되면서 현재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이 축소되고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수련업무와 인성교육의 강화를 위해 대구교육원의 재분리 독립운영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 예비후보는 “현재 교육원 `수련부`의 입소 대상을 각급 학급 및 학생회 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긍정적 마인드와 글로벌한 자세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교육원의 중차대한 역할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자 `수련부`를 별도의 교육감 직속기관인 원래의 대구교육원으로 분리 독립시켜 효율적으로 강화해 명실상부한 대구 인재 인성교육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윤영조·최병국 중 한 사람은 무소속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산시장 공천과 관련한 안건이 상정돼 있던 3일, 5월의 첫 월요일부터 30도에 육박하는 여름 날씨가 경산시 전역을 뒤덮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영남대, 대구대 등 대학들이 밀집한 교육의 도시답게 경산시내에 보이는 사람이라고는 젊은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이 학생 중에 경산시의 투표권을 가진 이는 거의 없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대부분 지방에서의 유학생). “대통령이 한나라당 아인교” 경산시의 숨은 소리를 듣기 위해 작은 마을을 찾아 들었다. 도로 공사와 주변 공단의 소음 속에 허눌한 마을회관 방에서 동네 주민들이 모여 점심을 겸한 잔치 아닌 잔치가 열리고 있다. 이곳 경산시 진량2리에서 만난 이명란(72) 할머니는 `경산
한나라당 서구청장에서 탈락한 손창민 예비후보와 강성호 내정자가 불법행위를 놓고 한판 공방을 벌였다. 손 후보는 3일 오후 한나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강 내정자가 불법행위를 했다며 시당 공천심사위원회에 공천심사 재심의를 요구하고 4일 강 내정자의 불법 범죄행위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키로 했다. 손 후보는 “지난달 9일 강 내정자가 대가성 이권을 제공하겠다며 변 모 사무장과 김 모 정책실장에게 문자메시지 발송용 전화번호명부를 넘겨 달라고 제의했다”며 “이에 변 모, 김 모씨가 공모하고 지난 달 21일 강 내정자에게 직접 메일주소로 전화번호명부를 넘겨주는 불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강성호 한나라당 서구청장 내정자는 “손 후보의 주장은 100% 음해이고 조작이다”며 “이런 사
박보생 김천시장 예비후보박보생 김천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3일 김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선 5기를 김천의 미래 6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직도 할 일들이 너무 많아 막중한 사명감으로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현재 우리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형사업들은 김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중단 없는 추진과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야무진 시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천/최준경기자
김백기 경주시장 예비후보김백기 한나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경주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기 전과 모시장 예비후보를 사퇴토록 종용해 도의원 후보로 변경하는 과정 등에서 특정인의 전략 공천설이 시중에 널리 알려져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는 4년 전 공천 때와 같은 행위를 재현한 것으로 마침내 몇 달 전에 경주에 내려와 지난 2월에 입당, 지역 실정에 어두운 후보를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 공천한 것은`당원이나 경주시민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37년간 경주시청에서 행정실무를 맡아 왔으며, 행정 실무의 총책임자격인 국장직을 7년간 역임하면서 경주발전을
김주영 영주시장김주영 영주시장이 한나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과 당원이 미워서가 아니라 장윤석 국회의원 개인의 당이기 때문에 당을 떠난다”며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앞세운 비민주적 공천 결정에 불복하는 것이 시민들께 복종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영주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대의원칙에 벗어난 한나라당의 공천 대신에 시민의 공천을 받기로 했다”며 “선비의 고장 영주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무소속 영주시장 후보로 나선다”고 덧붙였다. 영주/김세동기자
“교육도시 안동 명성 회복 돕겠다”김구석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향인 안동을 방문 “교육도시 안동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교육네트워크 활성화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구석 후보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이 교육 수도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고 실천하는 교육네트워크 활성화를 최대한 지원해 교육도시 안동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성공한 타 도시의 정책을 알려달라는 주문에 대해서는 일본 아키나현의 사례를 꼽으며 “평균소득, 취업률 최하위였던 아키나현이 일본 전국학력평가시험에서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을 제치고 3년 연속 전국 1위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이는 교육계
“다문화가정 자녀 위한 도서관 신설”김선응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5월`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와 언어의 적응을 요구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다문화 도서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또는 외국인근로자 가정의 사회적응을 돕고 자녀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고자 지자체와 연계, 유휴시설을 활용해 다문화도서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다문화 도서관은 다문화 가정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생활 문화 프로그램, 언어 및 생활체험, 대학생 상담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적응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신뢰할 수 없는 `바른 후보 단일화`를 벗어나 더 큰 교육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
도기호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도기호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현재 대구의 4개(동, 서, 남, 달성교육청)로 분산된 교육청을 시교육청으로 통합 일원화해 행정 전산 시스템 정착에 따른 불필요한 인력에 대한 구조 조정과 교육청 역할 축소 및 재정비로 단위 학교에 대한 과도한 간섭을 방지하기로 했다. 도 예비후보는 “종전의 관리 중심의 지역교육청 기능을 학생·학부모·학교현장지원 위주로 새롭게 정립해 `교육현장 공감형 기관`으로 선진화하겠다”며 “실효성이 낮은 관리·감독·규제 업무는 대폭 축소하고 지역청·본청 간 역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학생·학부모·교사 및 현장에 대한 지원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 예비후보는 “지역교육청의 종합감사는 본청의 감사와 일원화해 급식지 선정, 시설 계약 등 취약분야에 대한 상시
이세진 울진군의원 예비후보 울진군의회 다선거구(평해읍·후포·온정·기성·원남·근남)에 출마한 이세진 후보(62·무소속)는 2일 2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해읍 평해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 며 “군민에게 낮은 자세로 임하며 행정에는 강한 견제를 통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울진/주헌석기자
조명래 대구시장 예비후보진보신당 조명래 대구시장 후보는 노동자가 행복한 `평등 대구` 만들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5대 공약을 통해 △노동권 보호 기본 조례 제정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지역차원의 최저임금제` 추가 도입 △노동기본권 공익 법률센터 설립 △노동기본권 보장과 입찰조건을 연계하는 노동권 보장 공공입찰제 도입 △대구시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실시할 것을 밝혔다. 조 후보는 “노동자 중에서도 특히 사회적 약자인 중소영세노동자, 여성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장 흔히 겪는 노동권 침해 사례인 산재와 체불임금, 차별, 노동조합 설립 방해 등이 `대구`에서는 완전히 사라지도록 행정적·사법적 조치를 최대한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곤영기자
안문길 경산시의원 예비후보경산시의회의원선거 가선거구(서부 1동, 중방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안문길(48·사진)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공약을 발표했다. `환한 미소 가득한 지역`을 선거구호로 자전거를 이용한 선거활동을 펼치는 안 후보는 ◆아이를 더 낳고 싶어 하는 효의 고장, ◆도시가스 공급 ◆관리인이 있는 자전거 보관소 설치 ◆사무실의 지속적 운영 ◆아름다운 마을 길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산/심한식기자
대구 수성구 1선거구 시의원 선거 한나라당 공천 내정자인 정순천 대구시의원은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순천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고 노인과 장애인 복지예산 확보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해 왔다”며 “수성구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뷰티산업 육성 및 수성 의료지구 활성화, 수성구 교육특구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대구 달서구 3선거구 박부희 대구시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6.2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했다. 박 의원은 3일 오후 한나라당 대구시당에 기자회견을 가지고 “6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 대구시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 결과는 원칙도 없고 신의도 저버린 불공정한 결과로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입당한지 한 달도 채 되지않는 후보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어려운 이유로 공천했다는 사실에 지역주민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해 여론조사한 결과 1위를 했다”며 “그러나 당 기여도나 여론조사결과 등을 무시한 이번 공천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달서구청장 공천에서 탈락한 김부기 예비후보자도 이날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김 예
박광석 구미시 기초의원 사선거구 한나라당 예비후보(현 구미시의원)가 3일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포기 이유에 대해 “몇해 전부터 앓아온 당뇨로 인해 합병증세가 심각하다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출마를 포기한다”면서 “그동안 저를 지켜준 지역구 주민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끝까지 봉사의 끈을 놓지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였지만 더 이상의 욕심은 가족과 주민들에게 심려와 걱정만끼치게 될까봐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구미/이승호기자
한국노총경북본부김천지부(의장 장준용)는 3일 지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천지역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민선 5기 김천시장으로 박보생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천지부는 선언문에서 “김천지역 노동계의 정치역량 강화 등을 고려해 박보생 후보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결의했다”면서 “청렴성과 전문성을 갖췄고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후보여서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천/최준경기자
복덕규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포항시의원 `라`선거구에 출마한 현의원인 복덕규예비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옛 학산파출소 앞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복 후보는 “5대의원 최초로 제정한 영구임대아파트에 대한 공동전기료지원조례로 시작된 3건의 조례제정과 5분발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행정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지적과 정책적 대안 제시를 통한 의정활동 등을 다시 한번 가슴깊이 되새겨 보고 있다”고 밝혔다. 복후보는 “사회적으로 약자인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장애인종합체육관 건립과 함께 중앙상가활성화 구역지정과 북부시장 양성화, 그리고 죽도시장을 명실상부한 경북제일의 재래시장으로 양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준택기자 jtle
한나라 대구시·경북도당, 필승결의대회 개최 지역 야당도 공천후보 확정짓고 선거전 박차 지방선거를 30일 앞둔 가운데 한나라당과 지역 야당들이 각각 공천후보를 확정짓고 지방선거 필승대회를 갖는 등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대구시·경북도당은 지난달 30일 대구시민회관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각각 6·2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지방선거 압승을 통해 정권재창출을 경북지역에서 이루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안상수 원내대표, 김태환 도당위원장, 김성조 정책위의장,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 이인기·강석호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과 당원 등 7천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환 도당위원장은 “6·2 지방선거 공천은 공심위 위원들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확정이 보류된 경산시장과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 공천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밤 늦게까지 대구·경북지역 공천후보들에 대한 심사를 한 결과 “대구광역시당은 기초단체장 후보 8명, 광역의원 후보 25명, 기초의원 후보 96명이 상정됐으며, 그 가운데 기초단체장 후보로서 수성구청장 후보가 공천 배제되고 새롭게 후보를 선출하는 것으로 되고, 나머지 공천 안은 대구시당에서 올린 그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경북도당은 기초단체장 후보 21명, 광역의원 후보 52명, 기초의원 후보 240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경산시장 후보가 보류로 결정이 되고, 광역의원 후보 가운데 경주4 지역과 기초의원 후보 가운데 의성라 지역이 각각 배제되는 것으로 최종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