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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범죄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10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 선거사범, 흑색선전사범, 공무원 선거개입 등 3대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검찰은 선거일 180일 전부터 전국 58개청에 지방선거 대비 비상근무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각 청의 전담수사반원은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당직근무를 통해 선거범죄 신고를 접수한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흑색선전사범의 양형기준 상향을 비롯해 기존 선거범죄 양형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한편 새로운 양형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당선무효가 된 사건 중 금품 선거사범이 가장 주요한 범죄형태로 분석된 만큼 배후조종자를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검찰은 내년 지방선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3.12.10
게재일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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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북부지역 수입업체의 FTA 활용도가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포항세관은 FTA협정으로 낮은 관세율 적용됨에 따라 최근 2년 동안 지역 수입업체가 수입통관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37.6%, 금액은 41.2%씩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수입통관 실적은 586건에 2억5천100만 달러였지만 올해 10월말 현재 이미 지난해 FTA 적용 전체 건수 및 금액을 웃돌아 648건에 2억8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471건, 2억100만 달러)에 비해 건수 37.6%, 금액 41.2%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결과는 철강제품이 주력인 지역 산업의 특성상 관세가 무세인 제품의 수입비중(2012년 90.2%, 2013년 10월말 87.1%)이 상대적으로 큰 실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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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0
게재일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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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대게 불법포획 및 유통사범 발본색원을 위해 12월부터 2014년 5월까지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벌인다. 또 대구시, 영천, 안동, 영주 등 내륙 시·군 주요시장 어류판매상 및 음식점에 대해 불법 어획된 대게에 대한 소지 판매 때 중점 단속한다. 경북은 대게라는 우수한 지역특산물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불법조업(암컷 및 체장미달 대게 포획, 통발 어구사용 금지구역 및 금어기 조업 등)과 해양환경변화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는 실정이다. 이두환 경북도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단기적 불법이익보다는 어업질서 준수와 자원관리를 통해 어업인과 후세대까지 지속적인 경제적 혜택을 가져오는 만큼 불법행위자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며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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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0
게재일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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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3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1위를 기록, 재정 인센티브로 전국 최고금액인 122억 43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학생 역량 강화, 교원 및 단위학교 역량 강화, 인성 및 학생복지 증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교육만족도, 시·도 특색사업 등 6개 영역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전국 유일하게 전 영역에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시상금은 지난 2010년 이래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으로, 도교육청은 지난해와 같이 학생 동아리 활동, 방과후 교육활동 지원 등 학교운영비로 학교현장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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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0
게재일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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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이례적으로 40대 일용직 남성이 신증후군출혈열로 사망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B씨(45)는 지난 9일 대구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다음날인 10일 오전 숨졌다. 경북대학교병원은 B씨의 사망원인을 신증후군출혈열로 확진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법정관리전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로 인해 사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중구보건소에 신고했으며, 현재 B씨의 주소지인 포항북구보건소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포항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일용직 노동자같은 경우 도시·농촌을 가려 일을 하진 않기 때문에 잔디 위에서 식사를 하거나 새참을 먹다 이 병에 감염됐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요즈음 잘 발병하지 않는 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돼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흔치 않아 원래 지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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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0
게재일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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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지난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3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해 보육교사 허위등록 등 14건(12개소)의 법령위반 사항을 적발해 A 어린이집(서부동)을 폐쇄하는 등 행정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허위등록으로 보조금 부정수급, 보조금 목적 외 사용, 회계처리 부적절, 보육교직원 관리 위반 등이었다. 시는 최근 언론에 어린이집 비리가 잇따라 보도되며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의 불신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산지역 보육시설의 투명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기반을 구축하고자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폐쇄명령을 받은 A 어린이집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보육교사가 없음에도 서류상 등록으로 보육교사 보조금 2천500여만원을 부정으로 수급한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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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0
게재일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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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산하 주지급 스님과 도박을 했다고 폭로했던 불국사 말사 오어사 전 주지인 장주스님이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재촉구했다. 장주스님은 1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교 내부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사회법에 의지하게 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면서 “검찰에서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불교의 암덩어리를 외과 수술로 도려내달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주스님은 조계종의 도박 혐의 외에도 10월 벌어진 총무원장 선거에 대해서도 운을 뗐다. 그는 “도박판을 벌였던 스님들은 위기 때마다 돈과 거짓말로 회유하고 종도를 속여왔다”며 “토굴과 사찰 인근 여관 등에서 도박판을 벌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주 스님은 “지금까지 진술한 모든 내용, 현장을 목격하고 돈을 빌려준 스님의 전화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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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0
게재일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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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간부공무원이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을 대필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대구시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섬유관련 류모 과장이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지모씨 등 2명의 연구원에게 지난 2011년 자신의 경북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을 대필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구시 감사실에서 경위서 제출 등을 받아 확인절차에 들어갔다. 특히 류 과장은 연구원 2명에게 자료수집을 비롯한 통계자료 분석 등 대부분의 학위 논문을 대필시킨 것으로 알려졌고, 이를 맡았던 연구원에게 이른바 좋은 보직을 제공했다는 소문마저 무성한 상태다. 심지어 대구시 김연창 부시장이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전화를 걸어 이같은 사실에 대해 연구원 측이 직접 해명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박사학위 논문 대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류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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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0
게재일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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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포항시지회(이하 포항시지회) 어르신들이 국론분열과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는 종북단체와 정의구현사제단의 주장을 규탄했다. 포항시지회는 10일 포항시 남구 평생교육관 앞 광장에서 회원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 손에는 태극기를 다른 한 손에는 선언문을 들고 `나라사랑 외침`집회를 가졌다. 회원들은 “그 어떤 형태의 대선 불복에도 절대 동의할 수 없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는 비민주적 불순세력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며 “정치권이 즉각 정쟁을 중단하고 모든 국회일정을 정상화해 적극적으로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이 스스로 사제복을 벗고 국민과 호국영령 앞에 석고대죄하며 불순한 정치적 선동을 즉각 중단한 것을 강력히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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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0
게재일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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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시효 4개월여를 앞두고 DNA 대조작업을 통해 9년 8개월 전 방화범이 검거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0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9년 8개월 전 내연녀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배모(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2004년 4월23일께 동구 효목동의 한 주택에 살고 있는 내연녀 집에 창문 깨고 들어가 라이터로 불을 붙여 집안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배씨가 유리창을 깨면서 묻힌 혈흔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검사를 의뢰했지만 수사에 진척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충남 천안에서 생활하던 배씨가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고 조사를 받으면서 9년8개월전 미제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져 공소시효 4개월여를 앞두고 구속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
사건사고
등록일 2013.12.10
게재일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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