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 내한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7시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막심 므라비차(38)는 장르와 음악적인 경계를 넘어서는 파격적인 연주로 클래식 음악계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일렉트로닉 피아니스트다. 비트가 강한 전자음과 현란한 피아노 속주가 어우러진 음악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막심 므라비차는 1983년 9세의 나이로 피아노에 입문해 1993년 쟈그레브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1999년 연주자들의 선망의 무대인 니콜라스 루빈슈타인 피아노 콩쿠르와 2001년 프랑스 파리 퐁트와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크로스오버 뮤지션 바네사 메이와 본드 등을 키운 프로듀서 멜 부시에 의해
대구시립교향악단이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기획연주회`두 대의 피아노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연다. 대구시향 하반기 시즌의 시작을 알리게 될 이번 공연은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진 지휘자 서진의 객원 지휘로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제이슨 곽, 이경애의 협연으로 두 대의 피아노가 선사하는 조화로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첫 곡은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환상 서곡을 들려준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젊은 연인들의 청순하고 덧없는 사랑을 차이콥스키 특유의 음악으로 느껴볼 수 있다. 이어서 풀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정상급 연주자이자 교육자인 피아니스트 제이슨 곽, 이경애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의 상설 브런치 공연인 9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25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오전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주부와 시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향이 있는 작은음악회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열린 음악회의 형식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상설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9월의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국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포항의 국악실내악단 푸리연이 출연해 판소리, 대금산조 등 전통국악곡과 퓨전곡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푸리연은 전통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근거로 새로운 소리와 춤을 만들어 함께 즐기는 국악공연 및 국악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문화가 상품으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존재
다양한 실험적 모색을 통해 전통 문인화를 재해석하고 있는 한국화가 김봉천의 21번째 개인전이 오는 29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그동안 전통적인 한국화의 범주 내에서 다양한 실험적 변혁과 자기정진을 거듭해왔다. 수묵과 채색 등 한국화의 전통적 관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김 작가의 작품은 재료와 새로운 기법에 대한 다양한 실험적 모색을 통해 현대 한국화의 방향성을 찾고자 하고 있다. 무조건적인 전통의 현대화가 아니라 전통적인 동양의 매재를 사용하면서도 현대적인 미감과 감각으로 새로운 차원의 작품으로 새롭게 해석해보여 다양하고 개성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고요함과 움직임(정-동)`, `숨음과 드러남(은-현)`을 주제로 두꺼운 하드보드
포항시청 안에 있는 대잠일월연못에서 작가와 시민이 어울리는 `시 콘서트`가 열린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이영희)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대잠일월지에서 `김용택 시인과 함께 시 콘서트`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고단한 일상에서 오는 폐패해진 현대인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 초청된 김용택 시인은 `자연과 동심`이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좋은 시 쓰는 비결, 세상과 관계를 맺고 대화하는 법 등을 강연한다. 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열리는 부대행사는 김용택 시인 사인회가 열리며, 한지필통만들기, 나만의 책도장, 탈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시 읽기 좋은날` 주제의 시화전이 열린다. 새 시집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을 냈다. 새 시
대구 수성아트피아의 지역 예술발전을 위한 기획 시리즈인 `아티스트 인 대구`의 올해 세번째 공연 `윤수영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야사 하이페츠의 클래스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획득한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은 이날 `거장들을 회상하다`를 주제로 바로크부터 신고전주의 시대 작곡가들의 곡들을 연주한다. 리사이틀에서 특정 시대의 곡들이 아닌 다양한 시대의 곡들로 구성하는 것은 연주자로서 쉬운 선택이 아니다. 그 이유는 각 시대별 음악의 특징, 연주법, 작곡 양식이 달라 연주자에게 끝없는 연구와 연습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번 리사이틀이 가지는 또 하나의 특징은 주제 `거장들을 회상하다`에 걸맞게 19, 20세기 바이올리니스트의 거장으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구본창(60) 경일대 교수의 개인전 `표면의 해석`이 27일부터 10월26일까지 대구 갤러리 분도에서 열린다. 한국 현대사진예술에 한 획을 그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구본창 교수는 지금까지 여러 소재와 기법을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전시를 통해 무수한 찬사를 받아왔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에서 사진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지난 1985년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여러 대학의 사진학과 교수직을 거쳐 현재 경일대 사진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8년에는 제2회 대구 사진비엔날레 전시감독을 역임했으며, 2010년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 제주 돌 미술관과 두손비술관, 2011년 서울 국제 갤러리, 서울 트렁크 갤러리, 대전 갤러리 누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추억의 라이브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3시, 7시30분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포스코가 한국연예협회 포항지부 회원들과 인기가수를 초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추억의 라이브 콘서트는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심어주고 있다. 싱그러운 가을을 맞아 KBS 아나운서 최원정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트로트의 전설·원조 한류·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연자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노래하는 무대의 귀공자 하동진, 그리고 발라드 가수 이유나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라이브 콘서트를 마련한다. 특히 최고의 라이브를 펼칠 김연자는 `10분내로`, `아침의 나라에서` 등 그녀의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녀는 1974년 데뷔해 `못 잊을 건 정``수은등` `천하장사` 등 수많은
철이라는 지역의 역사적·문화자산을 예술활동으로 융합한 세계에서 유일한 스틸조각 전시 축제인 `2013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이 11월 초 개막을 앞두고 지난 14일 프레 전시(Pre-Display)를 오픈했다.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위원장 류영재)는 이날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스틸조각 작품 30여점을 설치하고 바다시청 앞에서 운영위원과 스탭, SNS 기자단이 참여한 가운데 프레 전시 홍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프레 전시는 본 축제 개막에 앞서 시민들에게 작품을 사전 선보이는 행사로`Enjoy Pohang Enjoy Steel Art`라는 슬로건과 `신철기 시대의 대장장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제작된 30여점의 다양한 스틸 조각작품이 선보인다. 작품은 전시 슬로건답게 컬러풀하고 위트가
대구·경북에서 가장 오랜 전통의 영남오페라단(단장 김귀자)은 창단 28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이자 푸치니의 명작 `라보엠`을 무대에 올린다. 12일 오후 7시30분, 14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라보엠`은 시인 로돌포, 화가 마르첼로, 철학자 꼴리네, 음악가 쇼나르 등 가난하지만 예술을 사랑하는 보헤미안들의 기쁨과 슬픔, 사랑을 노래한 아름다운 오페라다. 제32회 정기공연작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특히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세계 유명 극장의 연출자와 지휘자, 성악가들을 섭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은 지휘자인 마르코 발데리. 1984년부터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한 그는 라 스칼라와 피렌체 시립극장 등
옛 악기로 고음악을 복원해내는 세계적 거장 조르디 사발(72)의 내한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중세와 르네상스, 바로크 음악을 당시 연주법으로 재현하는 원전 고음악 해석의 최고 권위자인 조르디 사발은 이번 연주회에서 자신의 고음악 전문연주단체 르 콩세르 드 나시옹과 함께 무대에 올라 비올라 족의 바로크 악기인 비올라 다 감바로 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음악의 역사를 복원해 낸다. 비올라족의 바로크 악기인 비올라 다 감바의 최고 연주자로 손꼽히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1697년 산 비올라 다 감바를 사용해 퍼셀의 `요정의 여왕` 모음곡과 헨델의`왕궁의 불꽃놀이`, 하이든의 `콘체르토 그로소 6번 사단조` 등을 17, 18세기 바로크시대 연주법으로 들려준다. 6줄짜리 거
3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 챔버오케스트라인 독일 캄머신포니 슈투트가르트 내한공연이 오는 10일 오후 8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캄머신포니 슈투트가르트는 남부독일에서 오래전통을 가지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지난 1978년 설립된 이래 독일에 있는 5개의 음악학교에서 재능이 많은 음악 전공학생들로 부터 시작해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교향악단으로 확대, 지휘자없이 챔버 앙상블의 형태로 정기적인 공연을 해오고 있다. 리더 겸 음악감독인 데니엘 레펠트는 슈트트가르트 유로피안 카메라타의 리더로 활동했으며 그간 유럽 전역은 물론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아프리카,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등지에서의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TV, 라디오 방송과 함께 전체 20여종이 넘는 CD녹음을
형산수필문학회(회장 이상윤)는 포항 시민의 문학적 능력을 계발하고 향토의 수필문학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2회 형산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작품 응모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이며 응모 부문은 수필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2편 이상이다. 상금은 당선작 100만원이며 자격은 포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문단에 등단하지 않은 사람에 한한다. 응모 작품은 미발표 작이어야 하며 원고 별지에 작가의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밝히고 봉투에 `형산수필문학상 응모작품`임을 명기하고 원고는 A4용지에 출력해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형산수필문학회가 정한 심사위원회가 심사하고 당선작은 개별통지한다. 당선자는 형산수필문학회원으로 영입하고 수필전문지 `수필문학`에 초대 추천한다. /
가수 故 김광석을 소재로 한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오는 13~15일 경산 영남대천마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가수 김광석의 노래 20곡으로 만든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지난해 11월 말 김광석의 명곡을 소재로 만든 작품으로, 어쿠스틱악기를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며 90년대 풍경을 추억처럼 엮어내며 대구에서 초연한 후 대학로에 진출해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대구공연에서는 지역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박창근씨가 주인공으로 나와 김광석의 노래와 살아온 날을 그만의 열창과 연기로 보여준다. 그는 김광석과 창법, 음색이 비슷한 데다 김광석을 떠올릴 법한 노래인생을 살아 와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줄거리는 밴드에서 활동하며 청룡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대구MBC교향악단 제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07년 라이프찌히 국립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세계적인 거장 쿠르트 마주어로 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지휘자”라는 평을 받은바 있는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중인 윤승업이 객원 지휘한다. 윤승업 지휘자는 화려한 바통 테크닉 뿐만 아니라 따뜻한 감성과 열정으로 `보는 음악`의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의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은 지난 2009년 대구가톨릭대 음대 교수로 부임, 영재 양성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주자로 이미 10대 초반에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로린 마젤이
`불굴의 피아니스트`, `힘과 열정의 피아니스트`, `건반 위의 여제(女帝)`.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53·경희대 교수)에게 붙은 별명이다. 8번의 항암치료와 절제수술, 33번의 방사선 치료를 이겨내고 화려하게 복귀한 서혜경이 포항 관객을 찾는다. 4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제129회 정기연주회 무대다. 미국 카네기홀이 세계 3대 피아니스트로 선정했던 서혜경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던 2007년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성공적인 수술을 한 지 올해로 6년이다. 포항 무대에선 협주곡 중 최고봉으로 평가되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가장조`를 들려준다. 모차르트가 31세 때 작곡한 이 곡은 균형잡힌 구성력과 원숙한 기법으로 작곡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오는 6~7일 이틀간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오브제연극 `마당을 나온 암탉`을 마련한다. 원작 동화인 `마당을 나온 암탉`은 100만 부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로 애니메이션으로는 한국 최초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작품성을 인증받았다. 특히 연극 무대에서 이미 10년째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공연 소식에 귀가 밝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웰메이드`로 소문이 자자하다. 2002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20%를 기록하며 이후 10년 간 꾸준히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일상 생활 속 소품들이 배경과 인물이 되는 `오브제 연극`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경북오페라단(단장 김혜경)은 오페라 창단 13주년과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창작오페라 `에밀레-그 천년의 울음`을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에밀레-그 천년의 울음`은 신라인들의 평안과 안위를 위해 울렸던 국보 제29호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의 제조에 얽힌 이야기를 오페라로 풀어낸 작품으로 지난 2003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당시 `신종-그 천년의 울음`이라는 제목으로 야외무대에서 초연됐으며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대한민국 창작오페라 최우수작으로 뽑힌 화제작. 이번 공연에는 예술감독을 김혜경 단장이 맡고 연출은 정철원 한울림극단 대표가 맡았다. 또 지휘 이일구 협성대 교수, 음악감독 양성원 등이 제작진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회장 이병국) 경북사랑티켓센터는 3일 `경북사랑티켓 9·10월 공연`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는 만24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 만65세 이상의 어르신 등 문화소외 연령층에게 공연 및 전시 관람 시 일부 금액을 지원하는 사랑티켓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북사랑티켓 9·10월 공연으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연장에서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7시30분 `미소2 신국의 땅 신라` 공연이 열리며 오는 13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연극 `몽타주`가 공연된다. 또 아동극 `토끼와 자라`가 4일 영주시민회관과 10월22일 김천시문화회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리치마우스`가 6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과 26일 김천시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한다. 또한 추석연휴인 19일부터 21일까지 안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는 3일부터 22일까지 A관에서 `납북화가 임군홍 특별전`을 마련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국내화단에서 잊혀져 있던 납북화가 서양화가 임군홍(1912~1979)의 작품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게 된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해 1992년 8월 대백선교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예술 부분에 대한 육성지원, 의료 선교 및 영세교회지원, 장학금 지원 등 교육사업, 청소년 문화사업 등의 다양한 지원과 육성에 공헌해 오고 있는 (재)대백선교문화재단의 2013년 예술지원행사의 일환으로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 서울 출신의 임군홍은 경성양화연구소 등에서 독학으로 미술공부를 한 후 1931년 조선미전에서 첫 입상을 하면서 국내화단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