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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해양경찰이 해체될 지경에 이른 가운데 울릉도까지 진출한 북한선박을 주민의 신고(본지 3일자 4면 보도)로 붙잡은 사실을 은폐하며 동해 해상 경비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을 모면하려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15분께 울릉군 관음도 북방 0.5마일 동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북한 선박을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구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하지만 북한어선을 해경에 신고했다고 본지에 최초 제보한 S호 선장 겸 선주 Y씨는 4일 “당시 북한선박이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주낙 조업을 하고 있는데 북한 선박이 다가와 `선장동무, 기름 좀 달라`는 말에 위협을 느끼고 현장을 빠져나와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Y씨는 4일 “해경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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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4
게재일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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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통해 민족혼을 일깨움과 동시에 한국인의 가슴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아름다운 서정시를 남긴 `이상화` 시인을 기리는 문학제가 통합의 물꼬를 틀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상화기념사업회와 수성문화원에서 매년 문학제를 별도로 개최하며 지역사회에서 통합의 요구가 있었으나 양측은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두 단체는 올해 초부터 지역 출신의 이상화 선생을 대한민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족 시인을 기리는 문학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대의에 의견일치를 보는 등 통합 논의 끝에 우선 올해는 각자 행사를 개최하면서 명칭 통합, 공동 주최·주관, 각 단체의 행사에 상호 홍보·교류 방문 등을 합의했다 올해는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성문화원 행사가 7월로 연기되면서 각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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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4
게재일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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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통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1천817명의 후손에게 5천672필지 1천629만 8천㎡의 숨어 있는 조상 땅을 찾아 주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천406필지 982만 8천㎡가 증가한 것이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제도다. 이용방법은 상속인이 구비서류를 갖추어 가까운 시ㆍ군·구청 민원실 또는 도 토지정보과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즉시 토지소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회결과 토지가 있으면 토지소재지 등 상세 내역을 받을 수 있다. /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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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4
게재일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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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산골마을에서 공식적인 선거운동원이 아닌 50대 남성이 무소속 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 지지를 요청하며, 돈 봉투를 건넨 정황이 포착돼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4지방선거 투표 하루를 남겨 둔 3일 오후 8시30분께 안동시 와룡면 한 마을에서 안동선관위 소속 공정선거감시단원 2명은 전직 시의원 C씨가 무소속 시의원과 무소속 안동시장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돈 봉투를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선관위에 공식 조사를 요청했다. 이날 선거감시단원들은 C씨가 다녀간 뒤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돈을 준 정황과 특정 후보들을 지지하는 녹취 내용을 확보한 것. 현장에는 본지 취재팀과 안동경찰서, 안동선관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감시단원들과 일부 참석자들이 공개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04
게재일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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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내와 인접한 `영일대 해수욕장`이 9일 조기개장을 시작으로 경북도내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경북도는 월포·화진 등 포항지역 해수욕장은 29일부터, 나머지 경주·영덕·울진지역은 오는 7월 중 일제히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경북도내 해수욕장은 포항 6, 경주 6, 영덕 7, 울진 7 등 모두 26개소로 지난해 534만 명의 피서객이 다녀갈 정도로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이벤트와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다른 시·도 해수욕장보다 국민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도는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해수욕장 편의시설 보수·보강에 4억원, 해수욕장관리서비스센터 10억원, 해수욕장특화개발 6억원, 인명구조요원 인건비 3억원, 해파리 수거 및 응급약품비 7천만원 등 총 24억원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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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3
게재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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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이 다가왔다. 각 후보자들은 수십여일 동안 자신의 장점을 피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제 유권자의 몫인 투표만이 남았다. 이번 투표에 임하는 유권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후보상과 당선된 후보에게 바라는 바를 릴레이식으로 들어봤다. 관피아 척결 의지 있어야 △김점숙(47·대구시 달서구 신당동·주부) =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드러난 우리사회 곳곳에 깊숙이 뿌리내린 해피아, 관피아를 척결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 어떤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펼치는지가 해당후보의 인성을 잘 나타낸다고 판단해 지나친 네거티브 분위기를 조장하는 후보는 배제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동안 선거공보물을 통해 후보자들의 핵심공약을 꼼꼼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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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3
게재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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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울릉도 근해에서 조업 중인 울릉수협소속 어선에 접근해 유류공급을 요구하다 나포된 북한 어선 선원 3명 중 1명이 3일 오전 북한 측에 송환됐다. 통일부는 “북측이 이날 오전 11시15분께 판문점에서 북한 주민 한 명을 인계해 갔으며, 북한 측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15분께 울릉군 관음도 북방 0.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나라 어선이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인 북한 선박(1.2t급)에 승선한 북한 주민 3명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우리 측 경비함정이 구조해 내부절차에 따라 조사한 결과, 30대 2명과 20대 1명 등 3명 가운데 2명은 귀순의사를 표명하고, 30대 1명은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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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3
게재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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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구미시장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허위 학력을 기재해 말썽이다. 이 후보는 명함과 선거공보물 등에 상주대학교 졸업을 경북대학교로 기재했다. 당시 이 후보가 졸업한 상주대학교는 경북대학교와 통합전으로, 경북 대학교 졸업은 아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당시 상주대를 졸업했으면서도 졸업후 통합된 경북대학교 명칭을 사용해 선관위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선거 당일 각 읍ㆍ면, 동 사무소에 5매씩 그리고 각 투표소 입구에 선거법 위반사실을 공고하기로 결정했다. 이재웅 후보는 “타후보측이 저의 학력에 대해 말이 많지만 난 야학으로 상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그후 상주대가 경북대학교로 통합돼 현재 명칭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시민 A씨는 “지방선거 후보들은 전과기록과 벌금납부, 학력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03
게재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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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시각장애인 및 고령자의 거소투표용지를 대리 수령한 뒤 본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대리투표를 한 A씨와 B씨를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달 27일 마을회관 정자에서 선거운동 중 이웃에 살고 있는 몸이 불편한 고령의 거소투표자 C씨와 시각장애인 D씨의 거소투표용지를 집배원으로부터 수령받아 본인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투표를 한 뒤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로 우편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울진선관위 관계자는 “지난달 25일까지 거소투표신고를 한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발송했고 거소투표신고자의 투표용지를 가로채 대리투표를 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예외없이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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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3
게재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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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북도당은 3일 무소속 박남서 영주시장후보를 `허위사실공표`로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에 고발했다. 새누리 경북도당은 이날 박 후보는 새누리당의 공천심사에 대해 불공정, 무기준, 밀실 심사라고 비난해 왔고, 최근에도 새누리당 공천심사를 폄훼하며 공천 철회를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새누리당이 묵과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허위사실공표행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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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3
게재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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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백영 상주시장에 대한 비판성 유인물을 배포하다 잠적했던 상주지역내 모 단체의 사무국장 A씨(50)가 경찰에 검거됐다. 상주경찰서는 3일 A씨를 공직선거법 제93조 위반(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4월 보조금 특혜비리, 관권선거 개입, 지역 소상공인 외면, 상주장학재단 특혜비리, 한방건강센터 비리 등이 기재된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돼 그동안 경찰의 추적을 받아 왔다. 상주서는 이날 포항시 남구에 있는 한 어시장에서 잠적 두 달여만에 A씨를 검거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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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3
게재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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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피지 명예 총영사로 임명됐다. 주한 피지 필리모네 카우(Filimone Kau) 대사는 지난 2일 한동대학교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장순흥 총장에게 피지 명예 총영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피지와 대한민국이 1971년 국교 수립 후 43년간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간 협력 증진에 대학이 중요한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지난 1997년에 한동대 학생들이 피지 봉사활동 중 순교한 데 따른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모네 카우 대사는 “피지와 대한민국이 43년간 우호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양국간의 협력 증진에 대학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장순흥 총장은 “대한민국과 피지가 더 가까운 협력 관계의 시대에 들어가고 있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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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3
게재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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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가 아시아지역 물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K-water는 4일 싱가포르에서 최계운 사장 주재로 `제1차 아시아 물 관련 고위급 회담`을 열고 아시아개발은행(ADB) 빈두 로하니 부총재 등 모두 15인의 아시아지역 물 관련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현안 물 문제를 주제로 각국의 사례와 해결 방안, 전문적인 견해 등을 함께 토의하고 공유했다. 또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수자원 분야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할 예정이며, ADB의 개발도상국 지원 경험과 K-water의 물 관리 경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지역 개도국 물 문제 해결에 서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오는 11월께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 물 관련 고위급 회담과 내년 봄 대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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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3
게재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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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등록증을 위조해 외국인 전용 출입업소인 대구인터불고 카지노에 도박 (바카라)을 목적으로 출입한 내국인 3명이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일 가짜 외국인등록증을 이용해 대구 수성구 만촌동 대구인터불고 외국인 전용카지노에 출입한 혐의(위조 등 공문서의 행사)로 이모(53)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학교 동창과 선후배 사이로 지난 3월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동포로부터 중국인 이름으로 위조된 외국인등록증 3장을 105만원에 신원 미상의 조선족으로부터 구입하고 나서 같은달 18일 인터불고호텔에 있는 외국인 전용카지노에 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구의 외국인 전용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이 잦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이씨에게 위조 외국인등록증을 판매한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03
게재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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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3일 상대 조직폭력배에 보복 폭행을 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집단폭행)로 향촌동파 조직폭력배 김모(33)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유모(28)씨 등 4명을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조직폭력배 2명이 흉기에 찔린데 대한 앙갚음으로 지난해 12월 대구 남구 앞산네거리의 한 버스정류장 앞에서 동성로파 폭력배 윤모(19)씨 등 2명을 주먹과 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보복폭행에 앞서 향촌동파 폭력배 2명과 동성로파 2명 등은 남구 대명동 한 술집 인근에서 시비 끝에 서로 흉기를 휘둘러 상해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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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3
게재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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