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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7시3분께 대구 경북대 사대부고 5층 한 교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야간자율학습 중이던 학생 500여명이 대피했다. 중부소방서와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교사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가 접수된 이후 소방차 30여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이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서 11분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교실 청소용구함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5.19
게재일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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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영일만신항항운노조가 21일 영일만신항 진입로 등에서 집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영일만신항노조는 지난 2005년8월 영일만신항 건설지역의 인근 주민 110명으로 설립됐고, 지난 4월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자공급허가권을 획득했다. 영일만신항노조는 공급허가권을 따냈지만 일자리가 없어 영일만신항 내 하역 3개사(동방, 한진, CJ대한)와 영일만신항(주)에 하역계약을 위한 교섭을 수차례 벌였으나 거절당했다는 것. 한편, 현재 영일만신항 하역작업은 기존 경북항운노조와 3개 하역사가 노무공급권 계약을 맺고 하역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5.19
게재일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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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비응급환자 구급차 정기이송이 지난 한해 454회에 달해 소방인력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응급환자 구급차 정기이송은 응급을 요하지 않는 만성질환자, 주취자, 단순진료의 사유로 1인당 15회 이상(1년간) 구급차를 이용할 때를 말한다. 특히 경북지역은 단 10명의 인원이 119구급대를 454회에 걸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남부소방서 담당 김모(70)씨는 만성질환에 의한 정기투석을 이유로 지난 한해 119구급대를 130번이나 불렀고 문경소방서 담당 정모(76)씨도 만성질환에 따른 수술 통증으로 92회, 포항북부소방서 담당 고모(53)씨는 술에 취해 구급차를 51회나 요청했다. 경북도내 119구급대 운영현황이 지난 2102년 11만5천297건, 2013년 12만733
일반
등록일 2014.05.19
게재일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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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울릉도간 여객선을 (주)대아고속해운으로부터 인수한 (주)씨스포빌이 썬플라워 2호(톤수 4천599t·정원 985명)의 기관 수리와 씨플라워호(톤수 594t·정원 423명)의 안전 점검을 위해 각각 휴항한다. 19일 씨스포빌에 따르면 썬플라워2호는 인수하기 전 기관 4개 중 1개의 엔진 고장으로 운항을 중단, 외국에서 부품을 수입해 완벽하게 수리 후 재취항키로 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등을 고려해 여객선의 안전 운항, 선박의 결함 여부 등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끝내고 23일께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5.19
게재일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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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은 19일 내연남 A(37)씨의 배우자로부터 불륜사실이 발각,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하게 되자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김모(여·49)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내연남의 아내에게 불륜관계가 발각돼 위자료 3천만원을 물게 될 처지에 놓이자, 내연남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데 이어 성폭행(강간미수)을 당했다며 허위 진정한 혐의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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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경북도지부는 오는 21~23일 울릉도와 독도 현지에서 `독도지킴이` 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의 독도관련 역사왜곡과 침탈야욕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16개 지부 관계자를 비롯 보훈단체 회원, 민간잠수사, 사진작가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21일 오전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22일 독도 현지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20여명은 독도주권 수호 차원에서 제트보트를 이용해 포항~울릉도~독도 구간(왕복 780㎞)을 횡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위로하기 위한 각종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독도 현지에 분향소를 마련, 추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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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9
게재일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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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장 설립 등 토지 개발을 위해 인·허가를 받을 때 걸리는 시간이 최대 60일가량 단축돼 한 달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처럼 토지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토지 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가칭)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법안은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석호 의원 등 10명의 의원입법 형태로 발의됐다. 법 제정안의 골자는 지방자치단체가 토지 개발 인·허가를 내줄 때 각종 위원회가 통합 심의하고 관계기관 협의도 일괄적으로 하도록 해 소요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지금은 건축 허가 등을 받으려면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경관심의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의 심의를 따로따로 받아 이를 통과해야 한다. 이 같은 각종 위원회의 심의가 통합되면
일반
등록일 2014.05.18
게재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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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내 월성원전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제12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발전이 중지됐다. 발전 재개는 오는 7월5일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에는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비가 이뤄진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로 설치된 이동형발전차의 성능 시험 등을 통해 발전소의 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월성4호기는 지난해 4월 6일 이후 무고장 안전운영을 달성하고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5.18
게재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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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 청도군수 예비후보(무소속)가 언론사에 상대 후보의 비방을 청탁한 혐의로 서울 북부지검에 구속됐다. 서울 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용일)는 “김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방송·신문 등의 불법이용을 위한 매수죄 혐의로 구속 수사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서울 북부지검은 지난 13일 청도에서 김 예비후보를 붙잡아 서울로 옮겨 조사를 벌여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월 중순경 주간신문사인 Y저널 기자에게 금품을 주고 경쟁후보에 대한 허위 비판기사를 게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Y저널은 청도군수 선거에 나오려는 경쟁후보가 지역농협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지역민들에게 선심성으로 금품과 선물을 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경찰은 조사를 한 뒤 해당 후보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
사건사고
등록일 2014.05.18
게재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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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가정위탁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가정위탁보호란 보호자가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아동을 양육할 수 없거나 양육이 적절하지 못할 때 시설입소 대신 양육을 희망하는 가정에 위탁·양육함으로써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도내에는 833가정에서 1천84명의 위탁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친·외조부모에 의해 양육되는 대리양육이 742명으로 68%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친인척 양육이 254명, 일반인에 의한 가정위탁아동 88명이다. 이는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수다. 경북도는 이들 위탁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양육보조금 15만원을 지원(2014년 월 12만원)하고 위탁아동의 실질적 가족관계 단절 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해 지원
일반
등록일 2014.05.18
게재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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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5개월간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 부근 국도 34호선 상에 도청 입체교차로 신설을 위해 상·하행선 1개 차로씩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도청 입체교차로는 국도 34호선(4차로)에서 신도시로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교량 3개소를 신설하고, 기존 국도상 교량 1개소를 확장해 교통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도는 차량통행에는 안전시설 설치 등으로 별다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서행운전 등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5.18
게재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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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의 김천 도심에서 70대 노인이 지방선거 출마자에 의해 뺑소니 중상 피해를 사건이 알려지면서 경찰의 석연찮은 대응과 신고자의 신원 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오전 9시 55분께 김모(74·여)씨가 김천시 부곡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손모(55)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치여 다리가 골절하는 중상을 입었다. 기자의 취재에 대해 지난 14일 김천경찰서 교통조사계는 조사 결과를 밝히기를 거부했다. 김천서 서장은 16일 같은 취재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다”면서 경비교통과장을 불렀고, 해당 과장은 “사람이 차에 치인 줄도 모르고 간 것 같다”며 경미한 사고로 인식하는 답변을 했다. 이후 과장실로 불려온 사고조사담당 경찰은 “그걸 왜 알려고 하느냐”는 말만 되풀이하다가 나가버렸다. 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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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8
게재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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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가 있는 딸과 손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인면수심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16일 지적장애 3급인 딸 A양(16)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친아버지 박모(45)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또 지적장애 3급의 손녀 B양(17)을 수차례 추행하고 유사성행위를 시킨 혐의로 기소된 할아버지 전모(71)씨에 대해서는 징역 4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재판부는 “박씨는 피해자가 건전한 성적가치관을 형성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도해야할 책임을 저버리고 지적장애가 있는 친딸을 2차례 성폭행해
사건사고
등록일 2014.05.18
게재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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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주춤하던 불법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 가 주택가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18일 무허가 사행성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초부터 최근까지 불법 사행성 게임기 `바다이야기` 20대를 구입해 주택가 가정집에서 간판도 없이 무허가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1층 문을 잠근 뒤 주로 단골손님만 출입시키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게임기와 현금 30여만원을 압수하는 한편, 환전 등 기타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여죄를 조사 중이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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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8
게재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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