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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월드컵 `특수`를 누렸던 치맥전문점(치킨·맥주)이 울상을 짓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브라질 월드컵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에 치러지고 특히 우리나라 조별예선 일정이 새벽과 오전 시간대에 잡혀 간식거리인 치킨과 맥주 판매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전 7시 러시아와 첫 경기, 23일 새벽 4시 알제리전, 27일 새벽 5시 벨기에와 경기를 갖는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 모두 평일 새벽이나 오전에 치러져 직장인들이 이를 시청하려면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경기를 볼 수 있어 치킨과 맥주 매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게 업체의 전망. 치맥과 함께 그동안 월드컵 특수를 누렸던 족발 등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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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0
게재일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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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호에 외래어종인 배스가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이 임하호 내 어족자원현황조사 결과 외래어종인 배스가 대량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환경조사전문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동면 박곡리에서 배스 치어 수천 마리와 길이 45㎝ 가량의 성체 두 마리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K-water가 하류지역 홍수피해 예방과 갈수기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동댐과 임하댐간 물길을 잇는 도수로 공사 차질이 예상된다. 안동권관리단은 1천24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한 도수로 공사를 오는 8월 개통할 예정이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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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0
게재일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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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동해중학교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교내 강당에서 `2014년 찾아가는 과학관`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동해중이 지난 3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과학관 대상학교로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행사장에는 전시품 258점과 천체교육, 자연사분야 창의체험 프로그램, 이공학 분야 창의체험 프로그램, 현미경 관찰, 숲 생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포항동해중은 본교 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학교에도 공문을 보내 2천여명의 학생 및 교사를 초청,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천연방향제 만들기, 소금물로 가는 자동차, 현미경관찰, 숲생태교육 등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더욱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야외 천체관측, 모형 조립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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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0
게재일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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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월드컵 분위기는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다. 6·4지방선거에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예전 이맘 때의 뜨거웠던 월드컵 열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더욱이 세월호 실종자가 아직 남아 있는데다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흥청망청`축제판을 벌일 수도 없는 마당이어서 더욱 가라앉아 있다. 또 세월호로 인한 국민감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지면서 거리 응원조차 거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9일 포항시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기간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응원전을 소규모로 축소해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리응원전을 예전과 달리 아예 치르지 않을 계획이지만 시민들의 요구가 있을 경우 포항야구장에서 응원전을 여는 방안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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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9
게재일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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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9일 오는 7월3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함에 따라 오는 추석연휴 국내선 항공권 예매를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추석연휴는 일요일인 9월7일부터 화요일인 9월9일까지 3일간이지만 토요일과 함께 처음 시행되는 대체 휴일이 겹치면서 9월6~10일 최대 5일 연휴가 될 전망이다. 올 추석 5일 연휴가 되면서 명절 이동수요와 여행수요가 겹쳐 올 추석명절 연휴기간의 항공권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제주항공의 추석 연휴기간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m.jejuair.net)에서 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이며, 1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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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9
게재일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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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 소개비로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해 현금으로 30만원을 줬는데 현금영수증 발급도 해주지 않더군요” 구미시 옥계동 주부 신모(36)씨의 하소연이다. 정부가 지난 2010년 4월부터 부동산 중개수수료 현금영수증 발급을 의무화 한지 4년째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구미지역에는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카드 결제를 하지 않거나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면 부가세 10%도 징수할 방법이 없다. 이는 사실상의 탈세여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행법은 부동산 업종은 현금영수증을 의무발행해야 하며 직전연도의 수입금액이 2천400만원 이상인 부동산 사업자는 현금영수증가맹점으로 필히 가입토록 하고 있다. 또 현금영수증가맹점으로 가입한 사업자는 건당 30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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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9
게재일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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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전후로 선거법 위반 사례를 두고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가 사건 처리의 잣대가 들쑥날쑥해 엄정중립성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안동선관위에 따르면 9일 현재 금품제공이나 사전선거운동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거나 자체조사가 진행 중인 사례는 총 11건. 앞서 6·4지방선거 기간 중 선거운동원이 아님에도 특정후보자의 명함을 돌린 사례와 특정후보자의 부인이 모임을 만들어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경우 등 다수의 사건은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안동시 와룡면 일대에서 특정후보자를 지지해달라는 금품 살포 의혹 사건의 경우 정황증거가 불충분해 현재 답보 상태다. 또 안동시 옥동 사회복지시설에서 특정후보자와 정당이 적힌 쪽지가 발견된 부정투표 논란 사례도 대량 유포가 아닌 이웃집 지인이 적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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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9
게재일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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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사업주가 대출 사기,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9일 배값을 부풀려 은행으로부터 부당대출을 받고,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수익의 일부를 누락시킨 혐의(대출사기 및 조세포탈 등)로 울릉~독도 여객선 독도사랑호 선주 H씨(61·울릉읍)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H씨는 독도사랑 호를 사들이면서 가격을 의도적으로 부풀려 은행으로부터 약 10억 원의 부당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H씨는 독도사랑호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승객 숫자를 일부러 기재하지 않는 수법으로 약 4억원의 매출이익을 누락시켜 4천여만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해운업계는 검찰이 세월호 도입과정에서도 의혹으로 지적되고 있는 해운업계의 `담보가치를 높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09
게재일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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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계모사건 추가재판 2차 공판이 9일 오전 10시30분 대구지법 별관 4호 법정에서 1차 공판 때와 같이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우여곡절 끝에 피해아동의 친모와 고모 모두 재판과정을 지켜보게 됐다. 이날 법정을 찾은 피해아동의 고모는 오늘만큼은 피고인들이 하는 이야기를 제발 듣고 싶다며 재판부에 간곡하게 요청했으며 친모 또한 재판 전 과정을 지켜보고 싶다며 재판정에 남고 싶다고 애원했다. 그러나 피해아동의 2차 피해를 우려한 재판부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피해아동을 키워 온 고모는 재판정에 남기고 친모는 10시30분께 퇴장시켰다. 그러다가 오전 11시2분께 재판부는 피해아동의 친모를 재판에 참석시키고 나서 오전 11시5분께 2차 공판을 마쳤다. 이날 피해아동의 고모는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09
게재일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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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9일 대구 앞산 케이블카 사고로 탑승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케이블카 운영업체 대표 박모(35)씨 등 업체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4일 오후 6시5분께 대구 앞산 케이블카의 컨버터 장치가 오작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승객 20여명을 태우고 운행하다가 급가속 현상이 발생하자 케이블카를 갑자기 멈춰 승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 등이 궤도운송법 안전수칙 등을 위반한 데 대해 행정 처분하도록 관할 남구청에 통보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09
게재일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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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9일,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대구 일대 빈집과 상가, 찜질방 등에서 스마트폰과 귀금속, 현금 등 시가 9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최모(22)씨를 구속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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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9
게재일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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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침입해 흉기로 60대 종업원을 위협하고 나서 금품을 훔친 10대가 훔친 담배를 인근 주택가에서 피우고 꽁초를 버리다 덜미가 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편의점에 침입해 흉기로 60대 종업원을 위협하고 나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로 박모(17·절도 등 전과 2범)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 1년생인 박군은 지난달 31일 오전 3시20분께 대구 동구 신암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 김모(60)씨를 위협하고 현금 20여만원과 담배 6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군은 대담하게도 훔친 담배를 편의점 인근 주택가에서 피우고 길가 바닥에 꽁초를 버렸다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TV에 그대로 찍혀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이 꽁초를 단서로 일대 탐문 수색에 나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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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9
게재일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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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두마리가 서부 경찰서 전체 전기를 한시간동안 마비시켰고 서구청은 5분간 정전됐다. 9일 오후 3시38분께 대구 서부경찰서 앞 변압기에 까마귀 두마리가 전선을 건드려 합선되면서 서부서는 1시간가량, 서구청은 5분간 정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고는 경찰서 자체 설비인 변압기의 커버 안으로 까마귀 한 마리가 머리를 비집고 들어갔다가 합선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가 나자 경찰서 전체가 정전돼 경찰서 직원은 물론 민원인까지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 서부경찰서 관계자는“폐쇄회로 TV는 자동으로 화면이 저장되기 때문에 정전된 1시간동안 녹화된 것을 곧장 확인할 수 있다”면서“전기안전공사의 도움을 받아 1시간여 만에 복구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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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9
게재일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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