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조카가 삼촌을 흉기로 찔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쯤 경주 한 주택에서 70대 A씨가 50대 조카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고 경찰 등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마당에 쓰러진 상태였고 B씨는 방에 있었다.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그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B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1일 오후 5시 40분쯤 울릉도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인근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30대 여성이 119에 의해 구조됐다.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쯤 바다에 사람이 빠져 허우적거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울릉119 안전센터 구조대원 2명이 스킨 스쿠버 장비 및 레스큐 튜브를 활용 30대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 했다. 울릉/김두한기자
경주 도심 한 도로에 가로세로 2m 싱크홀이 발생, 승용차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0시 3분쯤 경주시 도지동 왕복 4차선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해 이를 피하려던 차량 3대가 연달아 추돌하며 1명이 얼굴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주시는 7시간 40분 만인 1일 오전 5시 40분께 흙으로 싱크홀을 매우고 도로를 임시 포장하는 방식으로 응급복구를 했다. 경주시 조사결과 싱크홀은 지하에 묻혀 있던 콘크리트 용수관이 노후 돼 깨지면서 지반이
칠곡군 석적읍 한 새마을금고에서 2천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강도 용의자가 3시간 40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3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7분쯤 대구 동구 파계사 주차장에서 형사들이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A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석적읍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한 뒤2천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던 용의자는 이후 승용차로 이동 수단을 바꿔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피현진기자
대구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30일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쯤 신천대로 상동교에서 중동교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상동교 인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졌다.이어 앞뒤에서 주행하던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운전자 A씨가 어지러움과 복통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사고차량 여덟대 운전자 모
포항 북구에서 29일 밤 사이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인명·재산 피해를 냈다.29일 오전 2시16분쯤 청하면 소재 모텔 객실에서 불이 나 소방장비 15대와 진화인력 38명이 투입돼 1시간40여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모텔 직원과 객실 손님 등 4명이 부상을 당했고 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서는 “투숙객이 ‘벽걸이 선풍기에서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다’고 진술했다”며 “화재 원인은 전기적 문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같은 날 오전 2시26분쯤 불종로 한 음식점에도 화재가 발생해 75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4분만에 진화됐다.
지난 27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4층에서 발생한 1t 포터 추락 사고와 관련, 29일 사고현장에는 피해 상가 복구가 한창인 반면 보상 문제는 진통을 겪고 있다.포항시 북구청은 이날 “죽도시장의 1t 트럭 추락 지점 인근 상가에 끊겼던 전기·수도가 이틀만인 오늘 공급이 재개됐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사고 현장에는 작업 인부 51명과 장비가 투입돼 주저 앉은 일부 상가와 망가진 시장 통로 지붕 등에 대한 보수공사로 매우 분주했다. 사고 현장의 보수 공사가 마무리 되는데는 15~20일이 걸릴
29일 오전 2시 16분쯤 포항시 북구의 5층짜리 모텔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진화인력 39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오전 3시 58분께 불을 진압했다.이 불로 직원과 객실 손님 등 4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소화기로 불을 끄는 과정에서 일부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장은희기자
경북 포항 죽도시장 타워형 공영주차장 4층에서 지난 28일 1t 포터가 추락해 13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8일 “포터 전기트럭 추락으로 상인과 시민들이 중경상을 당하는 등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과실 관계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64)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울릉도 현포 해수풀장 초등학생 익사사고와 관련, 유족들이 울릉군수를 비롯한 관련자 전원을 고소하기로 했다. 유족측 법정대리인 법무법인‘린’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1일 울릉도 해수풀장에서 발생한 어린이 익사사고 수사가 시작 됐으나 울릉군수 및 관련자들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릉군의 꼬리자르기식 대응 때문에 현재
술에 취한 50대가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부려 손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28일 영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2분쯤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 한 주점에서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로 50대 남성 A씨가 현행범 체포됐다. 옆 테이블 손님 B씨(60대 남성)가 흉기에 가슴이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B씨와 합석한 남녀 등 3명도 어깨, 손목, 왼팔이 흉기에 찔리는 중경상을 입었다. 붙잡힌 A씨는 “(자신의) 일행인 50대 여성이 옆 테이블 손님들과 합석하자 기분이 나빴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술에 취한 50대가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부려 손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2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2분께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 한 주점에서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로 50대 남성 A씨가 현행범 체포됐다.옆 테이블 손님 B씨(60대 남성)가 흉기에 가슴이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B씨와 합석한 남녀 등 3명도 어깨, 손목, 왼팔이 흉기에 찔리는 중경상을 입었다.붙잡힌 A씨는 “(자신의) 일행인 50대 여성이 옆 테이블 손님들과 합석하자 기분이 나빴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그는 술을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타워에서 1t 포터 트럭이 12m 아래로 떨어져 횟집 매장을 덮치면서 1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오후 4시15분쯤 포항 북구 죽도시장 5층규모 공영주차장 4층에서 1t 트럭이 주차 중 난간을 뚫고 추락했다.이 사고로 1t 트럭의 운전자 남성(64)과 조수석의 동승자 여성(63), II횟집 직원 등 상인, 시민 등 모두 13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추락한 트럭의 운전자와 동승자가 얼굴 등을 심하게 다치는 등 7명이 중상을 당했고 6명은 가벼운 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청도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다.청도군 운문면 29번 국도상(운문면 대천리 망향정 인근)에 발생한 싱크홀은 지름 50cm, 깊이 5m로 규모로 오후 1시 49분쯤 땅이 꺼져 구멍이 생겼다는 신고로 확인됐다.관계 당국은 얼마 전 내린 비로 빗물이 배수로로 유입되며 도로 밑의 흙이 깎이면서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다행히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경찰과 청도군은 피해 복구를 위해 도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복구에는 2~3일이 걸릴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지난 7일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경북에서 양식어류 폐사가 이어져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21일 도내에서는 강도다리를 중심으로 양식어류 38만여마리(약 2억7천만원)가 폐사했다.지역별로는 포항 21만마리, 영덕 13만마리, 울진 4만5천마리다.도내 주요 양식품종인 강도다리는 냉수성 어종으로 17∼18도에서 양식한다.그러나 최근 수온이 갑자기 오르면서 생리적 변화로 폐사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수온은 포항 월포 26.7도, 울진 후포 26.
대전의 한 신협에 들어가 현금 3천900만원을 탈취 후 도주했던 용의자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신협 은행강도 용의자 A씨가 지난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국제 형사기구(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해 현지에서 A씨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연합뉴스
20일 오후 7시 41분 14초 경북 울릉군 울릉도 서북서쪽 58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진앙은 북위 37.75도, 동경 130.34도이다.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연합뉴스
19일 오후 11시 4분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의 한아파트 단지 근처에 몸무게 65㎏가량의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대구 남구청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20일 오전 1시 30분께 멧돼지가 처음 목격된 곳에서 600m가량 떨어진 다른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멧돼지를 사살했다.멧돼지가 도심을 돌아다니는 동안 사람이 다치거나 차량 등이 훼손되는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남구청은 멧돼지 발견 신고가 접수된 뒤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를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안병욱 인턴기자
경북 포항 간이해수욕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지난 19일 오전 11시56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한 간이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일행들이 발견,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포항해경은 A씨가 파도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구경모기자
경북 포항 포스텍 캠퍼스 한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9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4분쯤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스텍 교정 건물의 3층 높이에서 A씨가 추락했다.A씨는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A씨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주관하는 한 달짜리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타 지역 대학생인 것으로 전해졌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