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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는 지난 27일 교도소 수감 동료의 가족으로부터 사건 청탁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김모(57)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3월 말에 수감 동료인 A(48)씨의 누나를 찾아가 “동생의 피소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 경찰에 뇌물을 줘야 한다”며 4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추가로 1천200만원을 요구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연합뉴스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29
게재일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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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장모(32)씨는 최근 회식자리를 가진 후 대리운전을 불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대리운전 기사와 함께 집으로 향하던 장씨는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전혀 몰랐던 사실을 듣게 됐다. 음주운전 단속과 사고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부르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대인에 대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대리운전기사로부터 듣게 된 것. 불안감에 휩싸인 장씨는 술을 마실 때마다 차를 놔두고 택시를 타야 할지, 차를 집에 주차해놓고 택시를 타고 술자리로 가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처럼 포항지역 대부분의 대리운전기사가 보험에 가입했지만 대인배상보험에는 가입하지 않아 사고시 이용자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 있다.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리운전 기사들은 1천여명에 이르며, 보험
일반
등록일 2014.06.26
게재일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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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판매자들의 `꼼수`가 판치고 있다. 이들은 사업자등록과 통신판매신고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물품을 판매하면서 세금탈루·탈세는 물론 명품 모조품(짝퉁) 판매 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1천300여명의 판매자가 통신판매신고접수를 마치고 정상적인 거래를 하고 있지만, 광범위한 SNS특성상 의무절차를 거치지 않은 판매자들도 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판매하는 상품들은 의류와 농수산물, 네일아트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통합포털사이트에는 오프라인매장 창업방법 문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정상적인 신고절차를 거친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26
게재일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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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영일대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한데 이어 오는 28일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에 시는 26일 화진해수욕장을 포함해 관내 6개 해수욕장에 대한 시설물 안전 점검을 벌였다. 특히 음수대, 샤워장, 화장실 등의 위생상태를 매일 점검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주변 식당과 민박, 주차장에는 표준요금 안내판을 설치해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에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은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로 맞이할 것”을 당부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6.26
게재일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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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낙동강 중상류의 녹조 확산에 대비해 하천순찰 및 수질조사 강화, 상수원 조류유입 방지시설 가동, 조류제거선 운영 등 녹조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특히, 녹조 상습발생지역에 대해서는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수류확산장치 등을 운영해 조류를 저감하고 있으며 필요시 조류제거선을 투입 운영할 예정이다. K-water가 관리하고 있는 구미, 고령, 포항 등 광역상수도 취수원에는 조류유입 방지막과 살수장치를 가동하고 정수장에는 활성탄 등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을 통해 조류냄새를 제거해 안전한 수돗물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 조류 증가에 대한 대응을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6일 영천댐 선착장 부근에서 조류제거물질살포 시
일반
등록일 2014.06.26
게재일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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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신항항운노조 조합원들이 26일 오전 포항시 북구 우현동 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존권 투쟁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영일만신항항운노조 조합원 50여명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의 운전자들에게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자신들의 절박한 처지를 알렸다. 이들 조합원들은 이날 `생업의 터전과 고향을 모두 내줬다. 경북항운노조는 포항신항과 구항으로 돌아가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홍보물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전준혁기자
일반
등록일 2014.06.26
게재일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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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조직폭력배들이 자금 마련을 위해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동안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에 조직폭력배 1~2명이 가담했다가 적발된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에 검거된 인원은 대구·포항 5개 조직에 무려 13명이나 돼 앞으로 폭력조직에 대한 감시가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6일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베트남과 태국 등지의 해외에 위장 서버를 두고 국내에 사무실을 마련해 20억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이를 방조하고 도박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위반및 도박공간개설)로 포항지역 조직폭력 행동대원 김모(37)씨를 구속했다. 또 대구 조직폭력배 조직원 허모(33)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김모(42)씨 등 35명은 불법 도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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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전문위원직을 놓고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입장차가 커 조율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안이 정리돼야만 경북도와 교육청 모두 7월초 인사안을 확정할 수 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당초 일몰제로 하기로 해 10대 들어 폐지될 가능성이 많았으나, 최근들어 단독위원회로 존치시키기로 방침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현재 교육청 공무원이 맡고있는 전문위원(4급)을 비롯, 5,6,7,8급 등 5명의 공무원 임명을 놓고 교육청과 도청의 입장이 다른 것. 교육청측은 4급자리가 도청으로 넘어가면 서기관급 한자리가 줄어들어 인사의 폭이 좁아지고, 반면 도청은 4급 한자리가 늘어나게 돼 그만큼 숨통이 트이기 때문이다. 실제 경북교육청은 올해 7월 교육위원회가 폐지된다는 전제하에,
일반
등록일 2014.06.26
게재일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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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발표된 이번 평가는 △구조영역(시설, 인력, 장비) △진료과정영역(약물, 정신요법, 재활치료) △결과영역(입원일 수, 재입원율, 외래 방문율) △모니터링 영역(입원유형, 재입원율, 지역사회연계, 환자 경험)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평원은 지난해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분의 진료기록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포항성모병원은 평가점수 87.7점으로 전체 평균점수인 70.7점을 크게 뛰어넘었다. 포항성모병원 이종녀 병원장은 “환동해안 거점병원으로 특정진료과만 특화시키지 않고,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진료부문도 함께 성장시켜 믿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일반
등록일 2014.06.26
게재일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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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포항사무소(소장 김진해)가 26일 최근 임시이전한 구 포항해경 청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입소식을 했다. 이날 입소식에는 윤석은 동북지방통계청장이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고, 아직 남아있는 세월호 참사 등의 여파로 인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열자는 직원들의 의견에 힘입어 간소하게 치러졌다. 동북지방통계청 포항사무소는 기존 사무소 주변 환경과 직원 건강에 대한 우려로 지난 5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구 포항해경 청사 사용 승인을 통보받아 포항철강공단내 사무소에서 이전을 추진해왔고, 지난 9일부터 새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해 소장은 “우선 직원들의 건강 부분에 대한 염려가 줄어들게 돼서 마음이 놓이고, 직원들도 일에 더 매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예전보다 접
일반
등록일 2014.06.26
게재일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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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공기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한 경북 어르신들의 잔치 제25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게이트볼 대회가 울릉도 개척 이래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깨끗한 잔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지난 25일 개최된 대회는 경상북도생활체육회 주최, 울릉군 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 경북 22개 시·군 69개 팀 600여 명이 참가,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종합 우승 문경시, 준우승 구미시, 남성부 1위 구미시, 2위 고령군, 3위 성주군·울릉군, 여성부 1위 문경시, 2위 성주군, 3위 군위군·예천군, 혼성부 1위 영덕군, 2위 영천시, 3위 고령군·경산시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군민에게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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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6
게재일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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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운전면허 출장 시험을 통해 80대 노인 4명이 원동기 면허 시험에 합격하는 등 출장시험이 울릉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포항면허시험장까지 자동차는 물론 원동기 운전면허 시험을 치러 가기 어려운 울릉도 어르신과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전을 위해 울릉도에서 출장 시험이 치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도에서 포항까지 원동기 면허 시험을 치러가려면 최소한 2박3일이 걸리고 나이가 많은 어르신은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점을 고려해 울릉경찰서가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의 협조를 받아 울릉도에서 출장시험을 치렀다. 이날 시험에 최고령 김태용(83·북면)씨가 응시 당당히 합격하는 등 80대가 4명 ATV(일명 4발이) 운전면허에 당당히 합격했고 60대 이상이 9명, 70대 13명 등 총 응시자 55명
일반
등록일 2014.06.26
게재일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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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내년 3월 개교하는 인천포스코고등학교(자사고)가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오는 7월12일과 9월13일 오전 10시 2차례에 걸쳐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소규모 및 개별 상담과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는 인천포스코고 `다음 카페`(cafe.daum.net/posef)에서 신청하면 된다./박동혁기자
일반
등록일 2014.06.26
게재일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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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계열사인 LG CNS가 구미시에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환경 오염 논란과 도로 굴착에 따른 민원 제기 가능성이 우려되는 반면 에너지 공급가 인하에 따른 기업의 원가 절감 효과 등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설 전망이다. 26일 LG CNS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안이나 인근 약 4천㎡에 450억 원을 들여 매시간 62.8t의 증기와 9천㎾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달 초 이미 구미시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승인을 신청해 놓았다. LG CNS 측은 2016년 6월까지 발전소를 건립해 LG디스플레이 등 구미지역 LG계열사에 증기를 공급하고, 증기 수요가 적은 여름에는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등록일 2014.06.26
게재일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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