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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인복지시책의 봇물 속에 요양병원이 우후죽순처럼 난립하고 있지만 당국의 관리 감독이 허술해 불탈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8일 발생한 전남 장성 효사랑요양병원의 화재 참사에서 드러났듯이 막대한 국가 재정 투입에 못미치는 행정 역량의 실태가 재난과 의료, 식품 등 각종 안전사고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0월 80대 노모를 포항 남구 해도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시킨 회사원 이모(47·북구 장성동)씨는 고심 끝에 2개월 만에 병원을 옮겼지만 여전히 마음이 편치 않다. 당초 첫 병원에서 부실한 음식과 불결한 환경은 물론 정형외과와 한 건물인 특성상 무릎 관절에 대한 물리치료를 여러번 요구했지만 한번도 만족한 처치 결과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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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6
게재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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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동안 경북지역에서 교통사망사고와 살인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5일 오후 4시5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 폭포에서 이끼가 낀 바위를 밟은 곽모(62·여·강원도 춘천시)씨가 4m 아래로 떨어져 소방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일 울릉도에서는 관광객 장모(33·인천시)씨가 갑자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켜 오후 8시10분께 119 구조구급 헬기를 통해 강원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울릉주민 서모(57·여)씨도 울릉의료원에서 38도 이상의 고열 등으로 치료를 받던 중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해 오후 4시35분께 구조구급 헬기로 강원도로 긴급 후송됐다. 청송에서는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1시27분께 청송군 현서면 무계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06
게재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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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영덕의 한 하천에서 중학생 2명이 숨지는 등 물놀이 관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오후 4시 50분께 영덕군 화계리 오십천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 김모(15)군 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의 학생들로 기말고사를 마친 후 13명과 함께 오십천 인근의 수중보로 물놀이를 갔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거세진 물살에 휩쓸려 김군 등 3명이 물에 빠졌고, 이들 중 한 명은 다행히 친구들에 구조됐지만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함께 물놀이를 갔던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일 오후 2시께에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문모(12)양이 조류에 휩쓸려 수영 경계선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06
게재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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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안심연료단지에서 발생한 먼지가 주민들에게 진폐증을 안긴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 22일부터 2014년 6월18일까지 환경부 국립환경 과학원 주관으로 대구시와 동구청이 공동 실시한 `안심연료단지 주변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 진폐증환자 남자 23명과 여자 5명 등 모두 28명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에 확인된 진폐증 환자는 안심연료단지 근무경력자 8명과 연탄공장·연탄장사 2명, 광업 9명, 건설 1명 등 직업성인 12명 등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진폐증 환자 중 연탄공장에서 근무한 적인 없는 직업력을 가진 남자 3명과 여자 5명 등 모두 8명이 조사돼 안심연료단지에서 발생한 먼지가 주변 공기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직업이 있는 진폐증 환자는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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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6
게재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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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6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국내거주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도박장 운영을 비롯한 신종마약 투약, 불량 오리알 수입, 살인미수 등 외국인 간에 벌어지는 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 대구지역 외국인 범죄는 지난 2011년 630여건에서 지난 2012년 720여건, 지난해에는 800여 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올 6월 상반기 외국인 범죄 검거건수는 42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가량 늘어난 상태다. 최근 대구 외국인 밀집지역인 달서구에 중국에서 운영하는 방식을 그대로 본뜬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등 14명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원룸 등지에 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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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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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을 타고 포항의 밤바다를 가르며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포항크루즈(대표 정인태)는 오는 12일부터 매일 밤 2회(8시30분, 9시30분)에 걸쳐 야간운항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운항코스는 연오랑호(46인승)는 기존 코스인 포항운하-동빈내항-송도해수욕장-형산강을 경유하고, 리버크루즈(17인승)는 운하왕복-포스코대교를 돌아오는 코스로 유람시간은 각 50분씩 소요된다. 야간운항은 사전 전화 예약제로 운영되며, 탑승 30분전 티켓팅 해야 탑승할 수 있다. 잔여석은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야간 승선요금은 대인 1만5천원/소인1만원이며, 포항시민은 1만원/7천원으로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포항크루즈 정인태 사장은 “세월호 사고이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포항시민과 피서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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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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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7월7일)를 앞두고 지난 4일 극적으로 정지됐다. 이에 따라 유족이 원하는 대로 수사는 당분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공소시효를 3일 앞둔 시점에서 시효정지가 돼, 수사이익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게 법조계의 시각이다. 공소시효가 정지된 것은 유족들이 그동안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온 이웃주민 A씨를 이날 검찰에 고소했고, 검찰은 곧바로 불기소처분을 내리면서 가능해졌다. 대구지검은 이날 오전 `황산테러` 피해아동 고 김태완(당시 6세)군의 아버지 김모(51)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불기소처분후 고 김태완군의 부모는 곧바로 대구고등법원에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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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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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가 6·4지방선거 관련 사건을 지난 6월30일자로 대부분 종료한 데 이어 후보 측 쌍방 간의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하면서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4일 경주서에 따르면 최근 선거와 관련해 이날 현재까지 모두 3명을 구속하고 20여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관련 사건 수사를 모두 종결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이 가운데 선거 초반 불거진 금품제공 사건은 모두 12명이 사법처리됐다. 경찰은 지난 4월 7일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뒤 돈을 주고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모(42)씨 1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안강읍 검단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업체에서 민원해결 등을 맡아 왔으며 사건 당일 산단 조성에 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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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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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 경북 동해안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를 보이면서 동해안의 주요 해수욕장이 한산한 모습을 나타내 인근지역 상인들이 울상을 지었다. 지난 5일 오후 경북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포항 월포해수욕장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를 보였다. 백사장에는 가족·연인단위로 바다를 찾은 피서객과 하계 MT를 갖는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평화로운 한때를 보냈다. 이들 중 대부분은 모래 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준비해온 음식을 먹거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뿐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피서객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피서객 홍모(28·경남 창원시)씨는 “모처럼 만에 친구들과 바다를 찾았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덥지 않아 물에 들어가지는 못했다”며 “사람들도 물놀이보다는 휴식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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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6
게재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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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학교는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중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재학생 14명이 중국 연변 과학기술대학 사회교육원에서 중국어 회화와 어학 수강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백두산, 도문, 용정(윤동주 생가), 신흥무관학교 등 역사문화탐방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3주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게 되면 참여 학생들은 단기 연수 수료증 및 성적증명서가 발급되고 교류대학 학점이 인정(교양 2학점)된다. 경북도립대는 `Global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미국·필리핀 등 해외 현지 어학연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교육과 3학년 나새미(21) 학생은 “평소 중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중국어도 공부하고 있어서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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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6
게재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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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일부터 6일까지 안동에서 동아시아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해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광억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동조직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과 쉬자루 주석(중국 니산포럼), 마티나 도이힐러(영국 학술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장리원(중국 인민대 공자연구원장), 첸 라이(중국 칭화대 국학연구원장), 도날드 베이커(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대), 짐 데이토(미국 하와이대, 미래학), 김혜숙(이화여대), 양일모(서울대), 이승환(고려대), 류석춘(연세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들이 장르별 강연 및 토론을 펼친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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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3
게재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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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미국 버지니아주의 `동해병기법` 제정의 성공 사례를 알릴 청소년을 모집한다. 버지니아주에서는 지난 1일 모든 공립학교의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함께 적도록 하는 `동해병기법`이 발효됐다. 법적으로는 버지니아주와 각 카운티 교육청이 이날부터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된 교과서만 채택할 수 있다. 이 법은 지난 1~2월 우여곡절 끝에 버지니아주 의회를 통과했으며, 3월 말 테리 매콜리프 주지사가 서명함찬로써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반크는 동북아역사재용과 함께 동해병기법 제정의 성공을 전 세계에 알려나갈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30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반크는 올해 초 버지니아주 한인들이 주류사회 정치인들과 함께 동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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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3
게재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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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2) 병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청구됐다. 국방부는 이날 “8군단 검찰이 오늘 8군단 보통군사법원에 임 병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면서 “4일 영장실질심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검찰은 임 병장을 상관 살해 등의 죄명으로 영장을 청구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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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3
게재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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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3일 투자를 미끼로 직장동료에게 접근해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회사원 김모(3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직장동료 노모(32)씨 등 8명에게 접근해 “장인이 금은방을 하는데 투자시 월 5%의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76차례에 걸쳐 약 4억5천만원을 받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사기 행각이 들통날 것을 우려해 피해자들에게 비밀로 할 것을 당부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직장동료 외에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03
게재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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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중소 우유업체인 영남우유가 지난 5월 31일 공장 운영을 중단하자 원유를 공급하던 낙농가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낙농가 김병주(고령군), 신순택(성주군) 씨 등 7명의 농가는 이 회사의 일방적인 사업 중단으로 원유 납품처를 변경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들 농가들 대부분은 20~30년 가까이 영남우유를 믿고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은 채 원유를 납품하다 갑의 횡포에 하루 아침에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며 영남우유에서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신 씨는 “하루 원유 생산량이 약 640ℓ인데 그중 99ℓ는 1천76원에 낙농진흥회에 납유하고, 나머지 약 540ℓ는 ℓ당 100원에 납유하고 있어 하루에 54만원 정도 적자를 보고 있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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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3
게재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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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농촌 빈집만을, 밤에는 도심 상가에 침입해 현금이나 귀금속을 훔치는가 하면 장애인을 상대로 현금과 카드를 훔친 30대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3일 농촌과 도심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상습절도)로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20일부터 6월22일까지 안동시 풍산읍 한 농가를 비롯해 농가 3곳과 상가나 사무실 8곳 등 총 11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7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동종전과 2범인 A씨는 주로 낮 시간대에는 농촌빈집과 야간에는 상가나 사무실을 표적으로 삼아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장애인 상대로 현금을 훔치고 신용카드를 빼앗은 혐의로 30대 장애인 형제가 검거됐다. 경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03
게재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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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사는 외국인 주민이 늘고 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외국인 주민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3만4천976명으로 2013년 같은 기간의 3만2천522명보다 7.5%인 2천454명이 증가했다. 외국인 주민은 대구 주민등록 인구(250만1천588명)의 1.4%를 차지했다. 체류 목적별로 보면 외국 국적 동포와 혼인 귀화자, 외국인 주민 자녀가 전년보다 16.9%와 9.1%, 8.1%씩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이 1만2천310명(3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7천210명(20.6%), 파키스탄을 비롯한 남부아시아 2천898명(8.3%), 필리핀2천105명(6%), 미국 1천994명(5.6%) 등의 순이다. 이들은 공장이 밀집한 달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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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3
게재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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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4대강 사업이 완공된지 2년을 맞아 현장 조사에 나선다. 4대강조사위원회와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등은 오는 6일부터 5일간 낙동강·영산강·금강·한강을 방문, 4대강사업의 영향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조사에는 관동대 박창근 교수, 인제대 박재현 교수, 국토환경연구소 이현정 박사 등 토목·수질·생태 전문가와 각 지역 환경연합·녹색연합 관계자 등 10명이 참가한다. 조사단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녹조 조기 발생과 큰빗이끼벌레 출현을 비롯해저질토 등 하천 구조의 변화, 시설물 안전성 문제 등을 살펴보기로 했다. 이들은 추후 조사결과를 모아 보고회를 열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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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3
게재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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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전국을 다니며 불법의료 시술을 일삼은 혐의(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로 무면허 의료업자 A씨(48·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최근까지 가정집을 방문해 주부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주름제거수술과 눈썹 문신, 점 제거, 음경 확대술 등을 시술하고 2천4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집에서 불법시술을 받으면 위생문제로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며 “이러한 불법시술은 부작용이 발생해도 보상받을 길이 없으므로 절대 받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03
게재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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