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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클럽인 것처럼 이용자들을 모집해 러시아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업자와 성매매 여성이 검거됐다. 7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회원제 클럽처럼 광고한 후 이를 보고 찾아온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성매매한 등의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알선업자 이모(28)씨와 성매매 러시아 여성 K씨(25)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구시 북구의 한 모텔에서 1회당 20여 만원을 받고 모두 12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해 온 혐의다. 또 러시아 여성 K씨는 입국 후 곧바로 성매매 조직과 연계돼 모텔 등지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강제 출국조치 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폰 문자 발송을 이용해 외국인과 성매매를 할 수 있는 회원제 클럽인 것처럼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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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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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전 7시께 포항시 대송면 남성리 적계지 옆길에서 연일읍에서 대송면 방면으로 진모(46)씨가 운행하던 1t트럭과 마주오던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61)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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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매매와 전세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8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비수기에 따라 상승세가 둔화하고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변동이 없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만 가격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던 99~132㎡ 면적대의 조정이 시작되면서 앞으로 시장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가 소형아파트가 호가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0.1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포항시가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구미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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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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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지난 주말 포항시 남구의 한 술집을 찾은 정모(27·여)씨는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옆자리의 담배 연기가 코를 찔렀던 것. 술집 내에는 `금연구역` 표시와 함께 과태료 부과 경고문이 붙어 있었지만, 흡연자 대부분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꺼내 들었다. 술집 종업원에게 항의했으나 “주말에는 단속이 거의 없을뿐더러 손님들 중에 흡연자가 많아서 제지하기 어렵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사례2=시민 김모(49)씨는 최근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담배 때문에 학생들과 시비가 붙었다. 정류장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대학생 무리를 보고 “여기 금연구역인 것 모르냐”고 충고했다가 “실외에서 왜 담배를 못 피우느냐”고 반문하는 학생들과 한참 동안 입씨름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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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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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자동차의 올 여름 휴가가 8월 초순으로 결정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협력업체들의 휴가도 대부분 이 시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8일 울산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올 하계 휴가를 8월4일부터 8일까지 실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휴가 직전 토·일요일인 2일과 3일, 그 후 토·일요일인 9·10일을 합치면 전체 기간은 9일인 셈이다. 휴가 대상 직원은 현대차 울산공장 2만7천 명을 포함, 협력업체 직원까지 3만4천 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경주/황재성기자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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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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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가 침수되는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포항해경은 지난 7일 오후 4시 48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북방파제 남단 앞 해상에서 침수되던 레저보트(3.5t급·850마력) J호의 승선원 최모(34)씨 등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기관실 침수 신고를 접수한 뒤 14분 만에 122구조대와 P-116정,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시켜 승선원을 모두 구조하고 기관실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오후 5시55분께 배수작업이 완료된 J호는 122구조대 보트의 도움으로 오후 7시께 송도항으로 무사히 예인됐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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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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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최근 적은 강수량과 기온상승 영향으로 대구시민들의 취수원인 강정 고령보에 유해남조류가 번식하면서 녹조현상이 나타나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8일 “수돗물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대구상수도본부는 지난 2일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하는 문산, 매곡정수장 원수와 정수에 대해 주기적인 조류물질을 검사한 결과, 상수원수의 조류농도(클로로필-a)는 11.6과 15.8㎎/㎥이고, 남조류는 9천460과 7천650cells/㎖로 나타났으며, 정수에서는 냄새물질인 지오스민과 2-MIB,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 조류측정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낙동강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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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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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국영TV방송사 취재팀이 경북도의 역사, 문화관광 등을 취재해 오는 10월경 5억 명 이상의 중국 시청자에게 방영한다. 취재팀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도내에 산재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경북을 직접 소개하고, 진행자가 경북도에서 느낄 수 있는 역사, 문화,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중국인 관광객이 경북도를 방문해 느끼는 마음을 조명함으로써 보기 위한 관광이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해 느끼고 감동할 수 있도록 해 입소문을 통해 다시 찾는 체험관광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취재팀은 상해TV의 제작 책임자인 로우 총신(Lou, Chongxing)을 비롯한 총 3명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으로부터 시작해 문경, 영주, 영양, 경주, 청도에서 역사문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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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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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의 한 중소기업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서모(33)씨는 최근 급격한 스트레스로 잠못 이루는 밤이 부쩍 늘었다. 이달 말에 계약기간인 2년이 종료될 예정이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서씨의 동료들은 “가벼운 우울증으로 보이니 정신과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했지만 서씨는 `정신병력`으로 낙인이 찍힐까 두려워 쉽사리 병원을 향한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다. 서씨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상담기록이 남으면 취업과 승진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해 찾지 못하고 있다”며 “치료이력을 남기지 않으려면 비보험으로 상담을 받아야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부담스럽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일반상담` 전환, 보험도 적용 편견해소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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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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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경북 장사대대에 근무하는 육군 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5시50분께 북구 흥해읍의 한 아파트 마당에서 상근 예비역 A씨(23)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가정 불화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헌병대에 이 사건을 인계했으며 군 당국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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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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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여고 행정실 직원이 수억원 상당의 학교운영지원비 등을 횡령한 뒤 종적을 감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J여자고등학교에 따르면 행정실에 근무하던 정모(36·여)씨는 지난 2012년 말께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학교운영비와 수업료 등 5억6천411만원을 빼돌린 혐의다. 정씨의 범죄는 최근 같은 재단인 J고교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발각됐다. J고교에 근무하다 자리를 맞바꾼 직원이 인수·인계 과정에서 학교운영비가 턱없이 부족한 점을 이상히 여기면서 덜미를 잡히게 된 것. 정씨가 관리하던 장부에는 수입과 지출 금액이 달랐으며, 이를 눈치 챘을 때는 이미 억대의 학교운영비가 빠져나간 후였다. 이후 조사 결과 정씨는 이 학교의 행정 시스템의 오류를 발견하고 지난 2013년 2월 결제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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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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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신항항운노조(이하 영일만항운노조) 노조원 300여명은 7일 오전 9시 포항시청 앞에서 생존권 투쟁을 위한 집회를 가졌다. 이어 영일만항운노조는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5년 피해지역 주민과 포항시가 주민생계 유지와 주민 및 자녀 취업에 합의와 항구적 생계대책을 약속했으나 10년동안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영일만항 앞바다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한편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개발 등 공영개발 사업도 강력히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조원 20여명은 이강덕 포항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사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병력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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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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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 김천시 구성면 베네치아CC의 운영사인 베네치아코리아의 회생절차 개시를 저지하기 위해 대구지방법원에 탄원서를 제출(본지 5월 30일자 4면)한 베네치아골프&리조트회원협의회가 경북도에 분쟁이 마무리될 때 까지 행정조치의 유예를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최근 경북도에 제출한 내용증명에서 “골프장을 낙찰받은 (주)다옴은 공매 매수 후 사업권의 변경과 더불어 회원권 승계에 관한 내용을 협의해 골프장을 정상화해야 함에도 불건전한 방법으로 회원권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체육시설법의 규정에 따라 기존의 체육시설과 회원권 승계의 의무가 있음에도 대법원 판례를 들어 회원권 승계의무를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700억원 상당의 자산으로 평가된 골프장을 14억1천만원에 공매 낙찰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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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게재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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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을 시작한 포항 창포지구 메트로시티 아파트 착공을 앞두고 건설노조와 건설사가 건설장비 배차권으로 인한 갈등을 빚고 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 포항지회 소속 노조원 30여명은 7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삼도주택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삼도와 시공사인 광성건설 측의 배차권 이행을 촉구했다. 포항지회 정훈 사무장은 “공사를 낙찰받은 광성건설이 먼저 연락해 노조가 30~40%의 비중으로 참여하게 해주겠다며 구두로 약속해 놓고, 지난 6월 말부터 갑자기 발뺌하는 등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삼도주택 김준태 상무는 “건설노조 측과 약속한 적도 없다”며 “배차권 문제는 하도급 업체에서 결정할 일이므로 우리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광성건설 관계자도 “이미 2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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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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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7일 단골 손님들에게 금전적 이득을 주겠다고 속여 가전제품 대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한 가전제품매장 팀장 이모(32)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최근까지 고객 37명에게 “전자제품을 실제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제품값을 현금으로 (내 계좌에) 송금하면 `캐시백`(현금지급) 등의 제도를 통해 원금과 일정 이윤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8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일부 피해자들이 이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씨는 고객에게서 받은 돈을 다른 고객에게 돌려주는 `현금 돌려막기` 방식을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때문에 최근 사기를 당한 고객 중에는 한 푼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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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게재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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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에서 우정사업본부가 판매하는 알뜰폰 매장이 122개 증가한다. 7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8일부터 대구·경북지역은 읍·면지역 74개 우체국을 추가해 모두 122개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할 전망이다. 또 전국적으로 기존 359곳에서 판매되는 알뜰폰의 판매우체국이 모두 627곳으로 추가 확대된다. 이는 지난달 10일부터 읍·면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의 50대 이상 가입자 점유율은 63.7%로 시와 군·구지역의 판매 우체국과 비교해서 5.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나 농어촌지역 주민도 편리하게 알뜰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이다. 우체국알뜰폰 가입자의 증가는 저렴한 요금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1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의 평균 납부액은 월평균 1만4천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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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게재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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