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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예천 모인터넷신문 영주담당 기자 A(47)씨를 공갈·갈취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의성의 한 폐기물 업체를 비롯해 안동, 영주 일대 건설사나 환경 관련 업체의 약점을 잡아 수차례에 걸쳐 현금 5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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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9
게재일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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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안동시 길안면 한 농가에서 A(57·여)씨가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면서 돌연사해 경찰이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친정집에 방문한 A씨가 지난 17일 오후 7시께 갑자기 음식물을 토하는 등 신음하고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병원에서 옮겼으나 18일 오전 9시30분께 숨졌다. 경찰은 주변에 농약병이 없는 점을 들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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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9
게재일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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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는 19일 농촌 빈집에 들어가 상습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32·충남 천안)씨와 하모(27·천안)씨를 구속했다. 박씨와 하씨는 지난 5월 20일 구미시 해평면의 한 빈집에 들어가 통장에 적힌 비밀번호로 1천170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구미/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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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9
게재일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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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가 심상치 않다. 5월에 눈이 오고 우박이 내린다. 돌풍이나 회오리바람까지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 지난달에는 경북 9개 시·군에서 우박이 내려 사과, 고추 등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 요즘 우리 지방 날씨가 장마 같다. 장마를 대비하라는 암시를 주는 것 같다. 관계당국 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공장, 빌딩도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 포항시만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없다. 특히 시내 곳곳에 하수관거 공사로 많은 곳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폭우로 토사가 배수구를 막는다면 침수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포항시는 저지대가 많아 해마다 물난리를 겪는 곳이 많다.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본인이 사용 하는 건물의 간판이나 우수관, 하수관을 점검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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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8
게재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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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는 18일 “월성원전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에서 계획예방정비를 하던 중 가압기 증기배출밸브 연결 배관의 용접부에서 미세한 결함을 발견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성4호기는 지난 5월17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수행 중이다. 가압기 증기배출밸브는 출력운전 중 가압기 내의 상부 증기기체 압력을 자동배출해 미세조절하는 밸브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6.18
게재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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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재산공개자와 공직유관단체 임원 및 2급 이상 공무원(고위공무원 나급 포함) 등의 고위공직자는 업무관련성 판단기준이 소속기관으로 확대되며 퇴직 이후 10년간 취업이력이 공시된다. 정부는 대통령 담화문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개정안 및 시행령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원안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취업제한 대상을 영리분야의 사기업체뿐만 아니라 비영리분야의 안전감독·인허가 규제·조달과 직결된 공직유관단체, 대학과 학교법인, 종합병원과 관련법인, 일정규모의 사회복지법인으로까지 확대한다. 또한 영리성 있는 사기업체의 규모기준이 자본금 10억원이상이고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이상으로 하향조정되고 국가나 지자체의 업무위탁 및 임원 임명·승인 협회를 취업제한 대상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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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8
게재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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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6년 만에 고병원성 AI가 최종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달성군 한 가축사육 농장 내 폐사한 닭 3마리에서 검출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이라는 사실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판명받았다. 이는 지난 2008년 처음 대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6년만으로, 대구시 방역 당국이 AI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달성군 옥포면 AI 감염 농가로부터 반경 500m인 `오염지역`에는 가금류 사육농가가 단 한곳도 없지만, `위험지역`인 반경 3km 이내에는 4개 농가에서 1천175수, `경계지역`인 반경 3~10km 이내에는 59개 농가에서 14만2천여마리의 닭과 오리, 거위, 꿩 등을 사육하고 있다.
일반
등록일 2014.06.18
게재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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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설이 나돌고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잠적이 장기화되면서 포항과 예천 등 경북도내 곳곳에서 은신 및 목격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이 긴급수색을 벌이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포항호미곶 펜션 수색 소동 유 회장이 대구에서 성장한 데다 장인인 권신찬 목사의 고향인 영덕군 영해면 등 각종 연고로 인해 포항지역에는 이번 사건 이후 은신설 등 각종 소문이 이어져 왔다. 이 가운데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바닷가의 한 신축 펜션은 유 회장이 숨어지내며 밀항을 모의하고 있다는 첩보가 경찰에 포착돼 최근 긴급 수색이 벌어졌다. 확인 결과 이 펜션 일대는 2002년께 세모그룹이 인수해 영일만 유람선 운항사업을 추진하다가 매각, 최근에는 남구 동해면 출신의 재경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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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8
게재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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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체육회 보조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문경시청 소속 육상팀감독 A씨(49)를 구속하고, 구미시청 소속 감독 B(51)씨 등 4명은 불구속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5년간 선수 7명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계약금을 모두 지급했음에도 계약주체인 해당 시청 몰래 계약금이 부족하다며 `우수선수 확보비`를 신청, 총 1억7천만원을 받은후 이중 이중 4천800만원을 개인적으로 착복하고, 선수들의 훈련비 6천200만원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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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8
게재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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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아들에게 징역 2년6월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돈을 노리고 친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미수, 강도살인미수)로 기소된 조모(18)군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조군이 금품을 뺏기 위해 아버지를 살해하려고 미리 계획하는 등 기본적 인륜에 반하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고, 범행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흉악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범행이 미수에 그쳐 피해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고, 피해자의 지속적인 가정폭력을 비롯한 피고인의 불우한 가정환경이 범행의 중요한 원인이 됐던 점 등을 종합해 형량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조군은 할머니의 사망 보험금 일부를 아버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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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8
게재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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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지정폐기물매립장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이 단체행동으로 번지고 있다. 성주군 주민자치위원회, 지정폐기물매립장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성밖 숲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18일 군민 호소문을 통해`가야산 청정지역으로 산자수려한 고장 성주에 지정폐기물매립장 유치로 인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지독한 악취로 인해 삼림욕장 등산로가 폐쇄되고 인근 주택은 더운 날씨에 창문도 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완영 국회의원과 김항곤 군수, 도·군의원들이 나서 허위 환경영향평가와 주민설명회도 안 거친 밀실행정에 따른 유독폐기물처리장 유치 허가 과정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유독폐기물처리장을 폐쇄하고 허가 관련 공무원들은 군민 앞에 엎드려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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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8
게재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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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18일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속이고 차용금 명목으로 3천500만원을 편취한 권모(여·50)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012년 6월 중순께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미혼의 남성에게 미모의 타인 사진을 보내고 자신을 30대 미혼 여성이라고 소개한 후, “유산 받은 땅이 팔리면 갚겠다. 결혼하자”면서 지난 4월까지 100여 회에 걸쳐 3천50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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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8
게재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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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월드컵 첫 경기가 한 골씩 주고받으며 비겼지만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여운을 감추지 못하고 이날 내내 한국대표팀 경기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새벽잠을 아낀 대다수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동료나 친구들과 함께 이날 오전 TV 앞에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시민들은 일터 또는 곳곳에서 한국전 경기를 화두로 삼았다. 축구팬인 직장인 김모(27·여)씨는 “월드컵 한국전 경기로 인해 회사 출근이 10시로 늦춰지면서 여유롭게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러시아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친 우리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대학생 최모(26)씨는 “기말고사 기간이지만 짬을 내 경기를 봤다. 우리가 비록 비겼지만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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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8
게재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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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뇌염의 매개모기가 첫 발견됐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6일 경산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첫 발견은 6월25일로 올해는 9일정도 빠르게 발견됐다. 일본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작은빨간집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된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김병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들어 기온이 고온 다습해 모기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하수구, 정화조 등의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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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8
게재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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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18일 도내 수출농산물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출농산물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협의체는 경북농관원, 경상북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림축산검역본부(대구, 구미사무소), aT 대구·경북지역본부, 농협경북지역본부, ㈜경북통상 등 7개 기관의 수출업무 담당부서다. 앞으로 협의체는 도내 사과, 배 등 주요 수출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수출국별 농가 지도, 안전관리 교육, 잔류농약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연 2회 이상 정기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수시 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 협의체는 기존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FTA 등 시장 개방에 따라 시장접근성이 좋은 중국, 베트남 등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지역농산물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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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8
게재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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