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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마을에서 `멸치 건조장`건립을 둘러싸고 지역주민들과 해당 사업자가 마찰을 빚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 시설이 악취와 해충 등으로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초래한다며 공장설립을 반대하고 나선 반면 사업자는 적합한 절차를 밟아 진행 중인 것은 물론 `멸치 건조장`이 유해시설이 아니라고 대응, 양측 간 대립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이다. 논란을 빚고있는 멸치 건조장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안1리 마을과 무료요양시설인 들꽃마을(천주교) 중간에 위치, 부지 4천224㎡에 건물 560㎡ 규모로 지난 5월 3일 북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같은 달 말께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공사는 최근`멸치 건조장`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마을주민들이 반발하며 갈등이 불거졌다. 지난 19일
일반
등록일 2014.06.23
게재일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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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인권옹호를 위한 `퀴어문화축제`가 2·28기념공원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지자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가 강력하게 반대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성소수자 인권단체, 민주노총대구본부, 여성인권센터, 민예총 등 1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16개 단체는 오는 28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성소수자 권익을 주장하는 퀴어문화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퀴어축제 개최소식이 전해지자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등 28개 시민·종교단체가 `동성애 문제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대구시에 공원사용 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논란을 빚고있다.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측은 우선 퀴어축제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여는 것은 공원 설립 취지에 맞지 않고, 대다수 시민의 정서에 반하며, 청소년에게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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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3
게재일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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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에서 적조현상이 관측돼 관계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적조는 지난 22일 오후 인근 주민에게 최초 목격된 후 이틀째인 23일에도 연일대교에서 형산큰다리까지 이르는 형산강 하류 대부분 구간에서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다행히 이번 적조는 무해성으로 크립토모나스(cryptomonas·갈색편모조류)가 2만~3만cell/mL가 검출됐다. 크립토모나스는 해수에서 검출되는 적조생물로 시는 연안지역에서 발생한 적조가 해류를 따라 역류해 형산강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고 있다. 적조 원인은 정확히 규명하기 어렵지만, 며칠간 내린 비로 오염물질이 연안으로 흘러 들어가 온도상승과 함께 맞물려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무해성이지만 오래가면 물속의 산소농도가 낮아질 수도 있어 현재 자연소멸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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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3
게재일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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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오토바이를 타다 바다에 빠진 40대 남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2리항 앞바다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다 해상으로 추락한 김모(47·여)씨와 강모(47)씨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3시40분께 삼정2리 항에서 출항해 수상오토바이(260마력 상당)를 타다 뒷자석에 타고 있던 김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며 먼저 바다에 빠졌다. 이후 김씨를 구조하기 위해 뛰어든 운전자 강씨마저 바다에 빠지면서 주변에 설치돼 있던 어선 그물(정치망)에 함께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뒤 구룡포파출소 해양경찰관 2명을 긴급 출동시켜 40여분 만인 오후 4시10분께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23
게재일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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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거리에서 관광기념품`이 제15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역 상징성과 특색을 매력적으로 표현한 관광기념품을 개발·육성하기 위해 `제15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고, 총 17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발표했다.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대구의 문화적 특색, 주요 관광지 등을 주제로 민공예품, 가공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60점이 접수됐으며, 관계 전문가와 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실시해 영예의 대상(상금 400만원)에는 `해인방`(김상원, 정해인 작)에서 출품한 작품 `김광석 거리에서 관광기념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인방의 작품은 최근 대구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모티브로 김광석의 이미지를 캐리커처로 직접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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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3
게재일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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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포항운하 주변 상업지구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포항시와 LH 포항사업단은 포항운하 주변 상업지구 개발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부지를 매각한다는 방침이나 수요자가 나서지 않아 애간장만 태우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 9월 포항운하 개발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올해 이달 현재까지 3년 동안 이 일대 상업지구를 일괄 매각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땅을 사겠다는 투자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결국 LH 포항사업단은 23일 개별 공개입찰로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더이상 일괄매각 성사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LH가 매각하려는 포항운하 주변 상업지구는 총 28필지 3만3천㎡로 △휴양시설(숙박) 2필지 8천365㎡ △유희시설(워터파크 및 편익시설) 1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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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3
게재일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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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증가에 대비한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하지만 하절기에는 여름 피서객을 비롯한 외지인들의 지역 유입이 늘어나는데다 과일 섭취 등의 증가로 음식물쓰레기가 동절기보다 30% 이상 더 발생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운동을 벌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 먹을 양 만큼의 식단을 준비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고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에는 물기를 제거하고, 과일 및 야채류는 말려서 배출량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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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3
게재일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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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구미 상모동의 경부철도 지하통로인 `토끼굴`확장 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구미시청에서 조정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로 80년간 유지돼온 토끼굴이 없어지고 확장돼 주민들의 고질 민원이 해결될지 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오후 2시30분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될 이번 회의에는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과 김남영 사무관, 남유진 구미시장, 노병국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장, 상모 사곡 발전협의회 7개 단체 대표 이봉원 회장 등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권익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현장에서 김석동 구미시 건설도시국장의 브리핑을 들은 후 구미시청으로 이동해 피신청인인 구미시장과 한국철도공사 본부장을 참석시켜 처리 여부를 결정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5월26일 국민권익위에 제기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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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3
게재일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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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89호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및 제101호`서벽고택`과 제154호 `사남고택`이 국가 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 제282호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과 분가 고택`으로 승격·지정됐다. 승격된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과 분가 고택`은 18세기 초반에 지은 평산신씨 판사공파의 종가로, 종택은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의 27세손인 신한태(1663~1719)가 1705년경 이곳으로 입향하면서 창건됐다. 창건 이후 종택을 중심으로 종법적 질서 규범에 따라 서쪽으로 서벽ㆍ사남고택이 차례로 자리한 배치유형을 통해 한국 전통 마을 고유의 공간구성 체계와 분가할 때 터를 잡는 방법을 살필 수 있다. /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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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3
게재일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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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두호남부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1회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방과후학교는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가야금, 기타, 오카리나, 우쿠렐레, 목청킹 등 7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음악회에 참여하고 있다. 비록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어설픈 솜씨지만 7개 부서가 돌아가면서 방과후학교 수업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6.23
게재일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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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포항공항 활주로 폐쇄에 대비한 대체 교통대책을 내놨다. 국토부는 노후 활주로 재포장 사업에 따른 활주로 폐쇄로 인해 오는 7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민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포항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일 포항시·한국공항공사·항공사 등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대체교통대책을 수립했다. 기존 김포~포항 구간의 서울 방향을 이용하던 승객은 고속·시외버스 및 고속철도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매일 51회 운행하고 있는 고속·시외버스는 수요발생에 따라 90회까지 임시버스를 증차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신경주간 KTX건설사업도 공정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오는 2015년 3월내 개통을 추진하고, 개통 시까지는 신경주역~서울간 KTX이용이 편리하도록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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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2
게재일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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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에서 올해 첫 야생진드기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경주 천북면 주민 이모(61·여)씨가 최근 고열 증세로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 중 진단결과 백혈구 감소 등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7일부터 식욕부진과 고열을 호소하다 다음날인 18일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병원의 처방에도 별 차도가 없자 환자의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SFTS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북도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반을 인천으로 파견해 정확한 감염 경로 등의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씨는 현재 병세가 악화되지 않아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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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2
게재일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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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경북 교통방송(본부장 변생효)이 오는 7월 9일 정오 첫 전파를 발사한다. TBN 경북 교통방송은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을 가청권으로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제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FM 103.5㎒, 호출부호 HLEF-FM으로 포항시 북구 삼흥로 KT 북포항지사 건물 내 4·5층에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TBN 경북 방송은 경북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와 도로공사, 기상대, 강구방송실 등 4개소의 POST 방송실과 200여 명의 교통통신원, 20여 명의 전문 리포터를 배치하고, 경찰과 도로공사, 국토청 등 교통 관련 기관의 교통제보를 취합,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일 20시간 생방송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과 인천, 부산 등에 이어 전국에서 11번째로 전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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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2
게재일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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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포항사업단이 23일부터 포항운하 주변 해도수변구역 토지매각에 나선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포항운하 주변지역으로 그동안 포항시에서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인 유원지 개발을 위해 개별 필지의 공급보다는 일괄개발을 위해 대기업 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활동을 벌여왔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모두 28필지 3만3천㎡로 휴양시설(숙박) 2필지 8천365㎡와 유희시설(워터파크 및 편익시설) 1필지 7천593㎡, 특수시설(테마파크 및 편익시설) 1필지 2천826㎡, 편익시설(수변상가) 24필지 1만4천660㎡이고 입찰 예정가격은 3.3㎡당 377만~880만원이다. 공급은 1순위의 경우 공급토지 28필지 전체를 일괄로 매수할 자를 우선하고 2순위는 1순위 신청자가 없으면 대형 7개 블록을 블록별로 매수할 자, 3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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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2
게재일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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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정도전을 활용한 인문 기행과 천주교성지 순례 코스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정도전과 함께하는 인문 기행 팸 투어를 시작으로 23일 경북 천주교성지 순례 팸 투어를 각각 진행한다. `정도전과 함께하는 인문 기행`은 최근 드라마를 계기로 재조명되고 있는 정도전을 테마로 한 인문 탐방으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인문 애호가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전의 고향인 영주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유적지, 드라마 촬영지, 주요 관광지를 학자와 함께 돌아보고 또한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저서 정치가 정도전의 재조명)의`정도전 이야기 마당`을 주제로 한 초청 특강도 함께 개최, 현장에서 정도전의 사상과 리더쉽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이번 팸 투어는 언론기
일반
등록일 2014.06.22
게재일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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