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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부터 지정된 대구·경북 10개 경제자유구역 중 대구는 대부분 완료됐지만 경북은 영천첨단부품소재부품지구 1개만 완료했을 뿐 나머지 경북 지역 경제자유구역 대부분이 `빛좋은 개살구`가 되고 있다. 경북지역 경제자유구역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은 경제불황과 사업 시행자의 자금능력부족과 국내외 투자기업 외면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본지 취재결과 구미디지털사업지구는 사업 시행자인 수자원공사의 정부의 4대강사업으로 인한 과도한 빚 때문에 오는 8월4일 해제위기를 맞고 있고, 포항융합기술사업지구도 최초 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자금여력이 없어 대체사업자 물색 및 SPS 설립합의만 해놓고 있어 언제 경제자유구역 사업이 완료될 지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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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4
게재일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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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3일 `나진-하산 물류협력사업` 2차 방북단 38명에 대한 북한 나선지역 방북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나진-하산 물류협력사업 2차 방북단 실사를 위해 포스코, 코레일, 현대상선 등 기업 3사와 정부 관계자 등 38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의 북한 나선지역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러시아 철도공사와 합동으로 7월 15부터 22일까지 방북해 나진-하산 철도 구간과 나진항 3부두 등에 대한 현장 실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은 지난 2월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1차 현장실사에 이은 것으로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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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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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경주로 이전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 직원 1천명 중 500명의 사택 건축 예정지가 변경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장 등과 이른바 `4자 업무협약`참석자와 간담회를 연 한수원 조석 사장은 "내년 말 본사 이전 완료에 차질 없도록 진현동과 병행해 다른 지역에서 사택부지를 마련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4자 업무협약`이란 한수원 본사 이전과 관련, 사옥과 사택 건립 일정에 맞춰 본사를 이전하기로 한 작년 12월 협약으로, 진현동에 500, 황성동에 300, 동천동에 200가구 등 모두 1천 가구의 사택을 확보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한수원은 지난 4월 황성동 e편한세상 300가구에 대해 계약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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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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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15일 오후 2시부터 올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권 예매를 시작한다. 1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체 휴일제가 도입됨에 따라 기존 추석 연휴 다음날인 10일(수요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돼 추석 연휴 기간은 오는 9월 5~10일까지 모두 6일간이다. 해당 노선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등 국내선이며, 추석 기간은 1만석, 개천절 기간은 8천석이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9월4일 취항 예정인 광주~제주 구간은 오는 8월초 추석과 개천절 기간의 좌석 판매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http://m.twayair.com), 대표번호(1688-8686)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을 7월에 이용하는 고객은 `아쿠아 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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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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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임금에 반발하는 노조 파업과 협력업체에 대한 `신종 갑 횡포`등 전국 곳곳에서 논란을 일으켜온 홈플러스의 비정규직 직원에 대한 허술한 관리체계 및 횡포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6월 부터 50대 주부 P씨는 1년여 동안 다니던 홈플러스 대구 수성점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발단은 직장 동료 K씨와의 갈등으로 인한 심적 고통을 견디다 못해 지난 5월 지인을 통해 회사 측에 호소하면서 비롯됐다. 사 측은 처음에는 인사 담당 직원이 나서 중재를 시도했으나 K씨가 화해를 거부하자 중단한 데 이어 급기야 두 사람 모두 회사를 못 다니게 된 것. 문제는 소명이나 징계 등 정상적 인사 절차도 없이 사실상의 해고가 간단하게 이뤄진 것. 당초 수성점은 지난해 정직원인`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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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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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13일 하루에만 대구에서 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20분께 남구 대명동 한 빌라에서 김모(25·여)씨가 베란다에서 목을 매어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4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지인들에게 `고맙다`는 내용 등을 적은 유서가 발견됐으며 신병을 비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외부에서 침입한 범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오전 6시35분께 달성군 화원읍 한 아파트 1층 현관 앞에서 박모(26)씨가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조사 등을 벌여 평소 우울증을 앓던 박씨가 아파트 17층에서 혼자 내린 뒤 투신한 것을 확인했다. 앞서 오전 5시께 북구 매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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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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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4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상도코아루센트럴하임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담뱃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사현장 한켠에 쌓아둔 스티로폼 등 건축자재를 태워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여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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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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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지난 10일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1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헬기가 출동해 강원도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지난 10일밤 10시56분께 장모(39)씨가 상부 위장관 출혈로 인한 토혈 등으로, 오후 7시 58분께 한모(72·여)씨가 빈혈 증상으로 각각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다가 육지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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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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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엽)는 11일 동업하던 회사의 공금을 유용한 비리가 들통나자 동업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정모(31)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인적이 드문 곳으로 피해자를 유인해 살해하고 범행을 숨기려고 시신을 태운 차량에 불을 붙여 언덕 밑으로 추락시킨 점 등 범행 동기, 수단, 경위 등을 종합하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의 추궁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제3자 범행으로 위장하려고 다른 사람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시키는 등 범행 후의 정황도 매우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지난 2월 동업을 하던 유통업체 대표 이모(4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야산으로 옮겨 시신을 차량에 태운 뒤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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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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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취약 사업장들이 임금체불로 무더기로 적발됐다. 1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6월 한달 간 지역의 취약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정기감독을 실시한 결과, 모두 29개 사업장에서 모두 8억4천여만원의 임금체불을 적발했다. 이번 적발로 취약업체의 평균 체불액이 타 점검사업장과 비교해 무려 128%나 높은 것으로 확인돼 이들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대구노동청은 이번에 적발된 29개 임금체불 업체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지급할 것을 명령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또 연장근무수당 미지급 등 법위반사항 116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정기감독은 그동안`임금체불 등 신고다발사업장`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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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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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새벽 2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의 한 아파트에서 조모(38·여)씨가 6층 난간에 매달렸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가족과 다툰 후 홧김에 집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리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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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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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시 북구의 한 초고층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비리의혹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민들이 공청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1일 열린 공청회는 입주자대표회장 S씨와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 대표회의 비리 의혹에 대해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결국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13일 현재 주민들은 관리비 내역과 관리업체 선정에 대해 외부 회계감사를 맡기는 등 자료를 준비하고 주민동의서와 증빙 자료가 갖춰지는 대로 즉각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 또 의혹을 사고 있는 동대표 사퇴를 위해 주민 서명을 받아 제출했으나 아파트 선관위는 지난 11일 `동대표 해임요청은 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결해서 조정해야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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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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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나 포항지역의 해수욕장 피서객 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포항시는 지난 주말과 휴일 1만여명의 피서객이 도구, 구룡포, 영일대, 칠포, 월포, 화진 등 6개 해수욕장을 찾는 등 올 개장 이후 8만6천여명이 포항지역 해수욕장을 다녀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5천800여명의 69%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 그러나 지난 해의 경우 6월1일부터 해수욕장을 개장함에 따라 피서객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일 뿐 피서 절정기인 이달 중순 이후부터 인파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달 말 포항에서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전국의 피서객들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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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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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최근 개국한 TBN 한국교통방송 경북방송을 통해 매주 목요일 오전 시민들에게 일자리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포항고용지청은 지난 9일 첫 전파를 발사한 경북교통방송의 협조요청에 따라 지난 10일 오전 10시 42분 경북 동해안지역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정보 첫 방송을 실시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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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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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동대산에서 약초 채취에 나선 일가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무사히 하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10시께 한모(51·포항)씨 등 가족 2명이 포항시 북구의 한 펜션에 주차를 하고 약초를 캐기 위해 산에 오른 후 실종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한씨 등을 찾기 위해 가족들이 밤샘 수색 중 길을 잃어버렸다는 한씨 매형의 신고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들 4명은 각각 13일 오전 11시15분과 오후 3시10분께 포항시 송라면 매현산 쪽으로 무사히 하산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경찰과 119구조대가 밤샘 수색에 나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영덕/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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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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