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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17일 안동시 옥동 유흥가 인근에 마사지업소를 차려 놓고 돈을 받고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A씨(69)와 종업원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2년 6월부터 여성 3명을 고용한 뒤 손님을 상대로 1회당 17만원을 받고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일반 안마실 외에도 벽장으로 위장한 성매매 전용 밀실을 차려 놓고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업소에 출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성매수자 현황 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안마나 마사지 업소를 가장해 불법 성매매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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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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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5시15분께 방위산업체인 경주시 안강읍 풍산금속 안강공장에서 화약에 의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탄약 추진제를 만드는 자동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약 폭발로 굉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으면서 공장 건물 165㎡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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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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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의 한 여고 행정실 여직원의 억대 횡령 및 도피 사건이 결국 자수로 마무리된 가운데 새로운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J여고 행정실 직원 정모(36·여)씨의 범행이 드러나자 주변에서는 많은 추측들이 오갔었다. 여직원의 거액 횡령사건의 배후에는 대부분 내연관계가 개입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긴 채 사라진 점도 이런 추측에 근거를 더해갔다. 하지만 수사 결과 정씨는 횡령한 돈을 대부분 명품가방과 의류 구입, 생활비 등 개인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 항간의 추리가 일단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씨가 왜 이처럼 많은 돈을 횡령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이들도 적잖다. 정씨는 평소 주변의 평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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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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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면서 전국에 빙수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에서 유행하던 흔한 팥·과일빙수와는 달리, 우유얼음에 콩고물과 인절미·찹쌀떡 등으로 한국적인 맛을 더한 빙수들이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밖에도 멜론, 파인애플, 수박 등 과일을 통째로 사용해 얼음을 곁들인 이색 빙수도 이슈다. 지난해 문을 연 포항 중앙상가의 한 빙수전문점의 경우 주말이나 공휴일이 되면 2~3층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17일 친구들과 함께 이 가게를 찾은 대학생 김유민(22·여)씨는 “지난 황금연휴에 빙수를 먹으러 왔었는데 주문이 많이 밀려 빙수가 40분만에 나온적도 있다”며 “요즘은 부드럽게 갈린 우유빙수가 좋아서 커피숍보다는 빙수전문점을 찾는다”고 말했다. `빙수` 열풍 속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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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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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습지에서 맹꽁이 환경축제가 열린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 대천동 달성습지 일대에서 가족 단위 시민들이 멸종 위기종인 맹꽁이를 체험할 수 있는 `맹꽁아 놀자, 생명사랑 환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맹꽁이를 소재로 퍼즐게임, 클레이 맹꽁이 만들기, 맹꽁이 모자 만들기, 맹꽁이 의상 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참가 어린이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했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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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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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물놀이장 개장이 당초 19일에서 오는 26일로 연기됐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근)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강수량 부족으로 수원확보가 원활하지 못해 당초 19일 개장할 예정이었던 신천물놀이장 개장을 오는 25일 임시개장에 이어 오는 26일 본격 문을 열 열기로 연기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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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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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15일 경산·대구지역 일대에서 훔친 오토바이로 길가는 여성들의 가방을 낚아채는 수법으로 4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이모(29)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경 경산시 임당동에서 길을 가던 조모(여·38)씨의 가방을 낚아챈 것을 비롯해 11일부터 14일까지 경산과 대구지역 일대에서 4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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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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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유치에 따라 내년 말 본사를 경주로 이전할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원 주택 건립과 관련, 해당 지자체인 경주시와 사전 논의도 없이 부지를 선택했다가 반 년이 지나도록 매입 작업에 진전이 없자 최근 일방적으로 해당 부지에 대해 재검토를 선언하는 등 본사 이전 사업을 추진하면서 `갑`의 입장에서 일을 처리해 말썽을 빚고 있다. 한수원은 “조석 사장을 비롯해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장 등이 최근 간담회를 열고, 작년 12월 이른바 `4자업무협약`을 통해 약속한 사택 건립 부지 가운데 50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었던 진현동(불국사 주차장)의 경우 부지 내 국·공유지의 사업권 등 복잡한 권리관계로 매입이 어려워 다른 지역의 부지를 알아보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일반
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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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앞둔 자녀의 학업과 가족 여행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 5일제로 인해 짧아진 방학 때문에 미리 계획하고 일정을 세워야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이 여행을 다니면 사랑이 커지고 공부가 저절로 즐거워진다”는 말이 있듯 자녀가 초등학교, 중학교에 다닌다면 가족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다. 특히 아동기,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활동은 자녀의 인지, 사회성 발달 및 학업에도 영향을 준다. 이 시기 가족과의 여행은 단순히 구경하고 노는 여행에서 벗어나 테마가 있는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부모와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함께 체험함으로써 자녀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의미있는 방학을 위해 고민하는 부모와 자녀를 위해
일반
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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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 복지급여의 압류를 금지하고 청소년 한부모 가족에게 자립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그 절차와 기준을 담은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에 의하면,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등 정부지원금이 압류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가 은행에서 압류방지전용통장(행복 지킴이 통장)을 개설해 관할 시·군·구청장에게 통장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양정미 시민기자
일반
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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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지자체들이 해양침식 방지와 백사장 복원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연안정비사업이 2015년 예산 확보가 제대로 안돼 사업추진에 비상이 울렸다. 16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내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 기획재정부는 해양수산부 소관인 전국의 연안정비사업 중 그동안 전액 국비로 충당된 `양빈`(모래사장 조성) 예산 편성에 지방비 부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기재부의 이 같은 방침은 국가재정난에 따른 복지예산 조달은 물론 전국 지자체 백사장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한 일부 방송사의 보도를 여과 없이 반영한 결과로 추정된다. 기재부의 이 같은 입장이 그대로 관철될 경우 열악한 지방재정상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경북동해안의 관련 사업은 중단 또는 장기화돼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경북에
일반
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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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대포차 판매조직이 적발됐다. 구속기소 31명에 불구속기소가 68명에 이르는 등 총 106명이 사법처리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지청장 이진한)은 16일, 올 2월부터 현재까지 대포차 거래 급증의 주범인 `88카`사이트 등 인터넷 대포차 중개 사이트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이트 운영자 등 대포차업자 40명을 적발, 이중 27명을 구속기소하고 6명은 불구속기소, 7명은 지명수배했다. 또 이들을 상대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해 준 대포차 전문 보험설계사, 자동차등록증 불법 재교부 브로커, 자동차주행거리 변경업자, 대포차 유통 사채업자 등 대포차 유통 조장사범 4명을 구속 기소했다. 이어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해 대포차를 거래한 대포차 매수자 34명, 사채업자에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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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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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조성 공사 과정에서 사업자가 중장비 저가 계약과 부당 노동행위 등으로 횡포를 일삼고 있다는 반발이 일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전국건설기계 연합회 회원(이하 건설기계) 30여명은 지난 15일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 임야에 조성하고 있는 대중제 18홀 규모의 마스터피스 컨트리클럽 시행사인 ㈜누가개발 사무실에 집단 항의 방문을 했다. 이들은 계약서를 근거로 근로조건을 무시한 15t 덤프트럭의 하루 9시간 계약 임대료 33만원은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건설기계 임대차 표준계약서에는 건설기계 가동시간은 1일 8시간, 월 200시간으로 명시돼 있다며 근로시간 준수를 요구했다. 또 고령군 건설기계 회원들은 ㈜누가개발 사업자는 고령군수 출마를 한 경력도 있는 지역 유지인데도 골프장 조성을 하면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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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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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구선관위는 16일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선거공보물 등에 허위경력을 기재한 혐의(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로 김상민(36)포항시의원을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했다. 민주통합당 소속 시의원으로 당선돼 화제를 모았던 김의원은 선거공보와 벽보, 명함 등 인쇄물에 자신의 숭실대 시간강사 경력을 외래교수로 기재해 홍보한 혐의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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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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