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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남구 통합정수장 신설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포항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에 따라 포항시와 의회가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현재 포화 상태에 이른 정수장 가동의 부담을 덜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는데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시의회 본의회장에서 열린 제212회 제1차 본의회에서 일부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은 남구 통합정수장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수돗물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 증가 △민간투자사업(BTO) 사업의 위험성 △시민 공청회와 객관적 데이터 요구 등을 지적했다. 이들은 남구 통합정수장 신설은 시민들에게 직접 제공되는 식수인 만큼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진행할 경우 25년 동안 운영권을 사업자가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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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3
게재일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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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야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중앙시장에 야시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사업 설명회를 연 계림연합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단장 박정호)은 야시장에 설치하는 판매부스 운영자 모집에 나서 25일까지 1차 신청을 받는다. 참가 자격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다문화가정, 청년 창업자, 사회적기업, 봉사단체, 여성 경력단절자, 퇴직 예정자, 개인창업 희망자 등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경주/황재성기자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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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3
게재일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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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통폐합된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기금 16억 8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금 지원은 대다수 소규모학교의 복식학급 편성, 상치교사 배치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등의 어려움을 해소함과 동시에 통폐합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으로 적정규모학교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통폐합학교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기금조례를 제정, 현재 580억원의 기금을 적립해 관리·운용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통폐합된 소규모학교 13개교에 48억원을 교육사업비로 지원했다. 지원기금은 향후 10년간 통폐합 소규모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 교육활동 지원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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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3
게재일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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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객의 대부분이 이달 26일~내달 1일 몰리고 다음달 1일과 2일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29일 전국 9천가구를 상대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전화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은 전망이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5일~다음달 10일 전체 통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하며 10명당 8명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7천464만명(하루 평균 439만명)이 이동해 작년 동기보다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7천63만대(하루 평균 415만대)로 1년 전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이동수요의 36.4%가 집중된 26일~내달 1일 7일간은 평시보다 33.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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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2
게재일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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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도내에 명명되고 있는 구미시의 파산리, 궁기리와 경산시의 아사리, 사기리 등 어색한 행정구역 명칭 바꾸기에 나섰다. 도는 23일부터 8월 말까지 지역 고유의 역사성과 정서에 맞지 않는 읍·면·동·리의 행정구역 명칭에 대한 전수조사로 역사성과 주민정서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을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과거 일제시대 식민수탈 목적이나 단순히 동서남북 방위나 전후좌우 상하 방향에 따라 행정편의에 의해 붙여진 명칭 등을 조사해 역사성과 주민정서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도는 8월까지 일제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 9월부터 실태조사를 거쳐 명칭변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군에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도는 `일반구 및 읍·면·동·리의 행정구역 명칭변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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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2
게재일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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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강석호 의원)울릉지회 현판식이 22일 울릉도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일재 사무총장을 비롯해 본부 임원, 배상용 지회장 및 부장, 독도사랑운동본부 SNS기자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울릉지회는 최수일 고문(울릉군수), 김두한(본부자문위원 겸임), 동경산 자문위원, 이용식 임영광 김숙희 상임위원, 이상주 사무국장, 정헌종 홍보부장, 김범수 해외협력부장, 이대정 문화부장, 조수완 안보부장, 정영환 청년부장, 배병욱 재무부장, 김원구 전략부장, 김정관 대외협력부장, 황영호 회원섭외부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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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2
게재일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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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건·사고 발생 시 관할 지역에 상관 없이 가장 인근에 있는 순찰차가 출동하는 방법으로 전환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는 28일부터 관할지역과 상관 없이 가장 빨리 사건·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순찰차에 대해 출동 지령을 내리는`신고현장 최인접 순찰차 지령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증가하는 각종 치안 강화 및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112신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눈높이 안심 치안을 실현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오는 28일부터 경찰관이 순찰차 내비게이션에 나타나는 사건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112지령 이전에 자발적으로 응답 후 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에 앞서 대구경찰청 관할 10개 경찰서는 21일부터 긴급·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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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2
게재일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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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포항 도심 인근 내항에 빠진 4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10시36분께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 해상에 빠진 손모(48·대구시)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손씨는 이날 술에 취해 동빈내항 죽도어시장 공용어판장 앞쪽 칠성천 수문 난간에 기대어 있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해상으로 추락했다. 물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손씨는 가까스로 수문 배수구 측 오탁방지 펜스를 잡은 뒤 “살려달라”고 외쳤고,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행인에게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 122구조대는 고속단정을 이용해 손씨를 현장에서 즉시 구조했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빈내항에서는 지난 3월 4일에도 남성 한명이 부주의로 물에 빠져 인근을 지나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22
게재일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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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주지회 소속 노조원 1천여 명(경찰 추산)은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경주시 용강동 용강공단 내 운동장에서`임·단협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경주지역 금속노조 회원사 21개 업체 노조원 7천여 명 중 공동교섭을 선언한 7개 사 소속 노조원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찰 300여 명이 동원됐으나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경주/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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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2
게재일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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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우정사업본부(우본)가 올해 정원 700명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자 대구 경북 등 지역의 일선 우체국들이 긴장하고 있다. 22일 미래부에 따르면 우본의 구조조정안이 최근 취임한 최양희 미래부 장관에게 `신임 장관 업무보고서`형태로 보고된 상태다. 이번 구조조정안은 크게 △6급 이하 창구망 조정(100개 우체국 폐국) 300명 △본부·직·청 등의 조직 축소 180명 △우체국 창구인력 효율화 110명 △방호업무 개선(24시간 근무~주간 근무) 등 총 700명을 줄이는 내용이 주 골자다. 이는 우편사업 부문이 지난 2011년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경영위기에 몰린 데 따른 해결책으로 보인다. 이번 조정안으로 6급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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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2
게재일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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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명재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 남구·울릉)과 포항시가 포항바이오파크 사태 해결에 나서 적극적으로 나섰다. 보건복지부의 정책 혼선으로 인해 장애인 고용 기업인 포항바이오파크가 직원들의 급여를 수개월째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 등 경영 위기에 처한 사실이 알려지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 박명재 의원은 22일 “보건복지부의 정책 혼선이 포항바이오파크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끼친 피해를 파악해 불합리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도 포항바이오파크가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반해 장애인 근로자 50여명에게 직접적인 피해의 원인을 제공한 보건복지부는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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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2
게재일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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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관객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은 비싼 영화관람료와 영화관 내 매점의 높은 식·음료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복합상영관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7.2%가 관람료가 비싸 영화관람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대부분 △가족이용권 △영화의 날 △어린이요금 등 다양한 관람료 할인정책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의 경우 호주가 가족이용권, 무비데이, 어린이요금 등 다양한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 상영관 내 좌석의 위치에 따라 관람료를 달리하는 `좌석별 차등요금제`의 도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5.2%가 찬성했다. 한편, 복합상영관 이용 중 느낀 불만으로는 응답자의 79.2%가 `영화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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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2
게재일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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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가칭 의료민영화법) 입법 예고 마지막날 총파업을 선언하고,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운동이 진행되는 등 의료민영화 반대운동이 확산되면서 지역의료계에도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하지만 포항 등 대구경북의 병원들은 아직 관망하는 입장이어서 정상운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의료법인이 수행 가능한 부대사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령은 의료법인이 수행 가능한 부대사업을 의료인 양성·보수교육, 의료·의학 조사연구, 장례식장, 주차장, 휴게음식점업, 편의점, 산후조리업 등으로 제한하고 있어 학교법인 등 여타 비영리법인과 형평성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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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2
게재일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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