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문수(전 경기지사) 수성갑 예비후보는 12일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북한 핵실험 규탄과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는 과거 북한 침략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정신의 보루”라며 “북한 핵실험을 강력 규탄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바라는 저의 확고한 의지를 시민과 수성갑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북핵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북한 인권법 제정”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도 북한인권법이 하루 빨리 제정돼야 한다고 밝힌 만큼 북한 인권 개선으로 북핵 저지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곽대훈(전 달서구청장) 달서갑 예비후보는 12일 당의 중도 사퇴 기초단체장 공천 불이익 규정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곽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이 규정을 적용받는 유일한 전직 기초단체장으로서 당내 경선에서 20% 감점을 받게 됐다”며 “이는 초법적 발상에다 국민 참정권을 제한하는 전례없이 부당한 것으로 야속하고 억울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의 이번 감점 결정은 민심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당의 결정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정한 경선이 진행될 것이라 믿으면서 `새누리당 예비후보`이름으로 이를 기꺼이 존중하고 받아들이겠다”고 언급했다.
새누리당 조명희(국가우주위원회 위원) 중·남구 예비후보는 12일 달성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벌이던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한 달만에 출마지역을 바꾼 것에 대해 “대구시민 전체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조 예비후보는 “`특명` 운운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헌신하겠다던 달성군을 버린 이유에 대해 `출마자의 선거구 재배치는 달성군민의 여론을 무시하는 결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이 결정을 내린 주체가 과연 누구인지 중·남구의 전 유권자에게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치를 처음 시작하는 대구의 일부 출마자들이 벌써부터 한번 정한 선거구를 이리저리 옮기는 작태는 그야말로 구태의연한 철새정치인이 된 것과 다름없다”며 “`선거구 바꿔치기`, `
새누리당 김휘일 중·남구 예비후보는 12일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중·남구 출마선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달성군민의 특명을 받아 출마했다고 밝혀놓고 이제 와서 중·남구민의 특명을 받고 싶다고 밝히는 것 자체가 군민과 주민들에게 정치의 불신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곽 전 민정수석은 당장 달성군민에 대한 `배신의 정치`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찾는 `메뚜기 정치`를 그만두라”고 비난했다. 또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 이용하지 말고 당장 특단의 결정인 불출마 선언으로 더 이상 대구시민과 중·남구 주민을 속이지 말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권용섭(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달성군 예비후보는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예비후보 등록 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원에 제출했다. 권 예비후보는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아 지역구가 사라진 상황에서 지역구를 상대로 예비후보를 등록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일”이라며 “공명선거를 표방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앞장서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선거법을 어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선거구 획정 문제가 더이상 늦어져서는 안된다”며 “국회는 국민과 예비후보자의 인내가 한계에 달했음을 인식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매듭짓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김영태기자
박승호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2일 여성기업인들과 만나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육거리 선거사무소를 찾은 여성기업인 회장단과의 대화 자리에서 여성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환에 귀를 기울이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박창호 포항북 정의당 예비후보는 12일 “이병석 의원은 검찰에 나가 당당히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에서 “자신이 정말로 깨끗하고 당당하다면 검찰수사에 협조하고 수사를 통해 무죄를 증명하면 될 일”이라며 “16년간 포항북구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국회부의장까지 한 선출직의 당당함을 포항시민은 원한다”고 밝혔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이창균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2일 새벽 신안여객 양덕차고지를 찾아 버스운전기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포항시가 시내버스 운영 적자보전금으로 연간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보조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민들의 세금으로 적자를 보전해 준다는 것은 사실상 준공영제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창형기자
허명환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2일 최근 일부 예비후보측이 제기하고 있는 여론조사 불법의혹과 관련 “악의적인 음해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허명환후보 밴드에는 경쟁후보 지지자들까지 활동하고 있는데 이 밴드에 실린 글을 두고 허 후보측지지자가 올린 것으로 호도하는 것은 고의성 짙은 행위”라며 “사실관계를 확인않고 상대후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것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형기자
김정재 포항남·울릉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2일 포항남·북구 입후보예정자들이 함께 깨끗한 선거를 위한 공동합의서를 작성, 발표하자고 제안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또 여론조사의 경우 공신력있는 여론조사기관을 무작위추첨으로 선정하고 여론조사 질문문항과 방식에 대한 합의를 통한 공동 여론조사를 제안했다. 그는 “이 제안이 받아들여져 포항남북구에서 촉발된 `깨끗한 선거`운동을 위한 합의가 본보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은 12일 후보등록을 재개하겠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환영을 표하고 자신 또한 13일 예비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가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히고 “오늘에서야 예비후보 등록을 재개한 것은 선거운동의 균등한 기회보장과 국민의 알권리 침해 등 헌법적 가치를 선관위 스스로 훼손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창형기자
20대 총선의 선거구획정이 늦어지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도 파행되고 있다. 지난 8일 김대년 선거구획정위원장이 물러난 데 이어 12일에는 새누리당 추천인사인 가상준 단국대 교수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에 돌입한 것이다. 이에 따라 획정위는 전체 위원 9명 가운데 7명만 남게 됐다. 김 위원장과 가 교수는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는데 대한 책임감을 느껴 사퇴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선관위는 위원장 후임을 임명하고 새누리당에도 결원통보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후 후임인사를 추천할 방침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경주시의회 의원들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유력 후보에게 줄을 서는 `총선용 줄서기`가 시작돼 지역 정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박승직, 최덕규, 정문락 시의원 등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20대 총선 관련,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특정후보를 지지한다는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다. 이들의 정치 행보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새누리당 경선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총선용 줄서기 등으로 4·13 총선을 혼탁선거로 몰아가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의 정치 행보에 따라 다른 경선 후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20대 총선의 향방이 결정될 우려 마저 낳고 있다. 이들 의원들은 유력후보자에게 줄을 서 2년 후 지방선거 공천에 유리한 선점을 해
허성우(55·사진)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이 11일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 구미 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허 이사장은 “구미는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지역임에도 대기업이 떠날 때를 대비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며 “이를 대비한 구미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구미를 전기전자부품소재 혁신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 이사장은 농축산물 종합물류센터 유치, 농기계임대사업 시범지역 지정, 명품교육도시 조성 등의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미/김락현기자
박승호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1일 육거리 선거사무소를 찾은 10여명의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젊은이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부족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국가정책에 잘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젊은 시절부터 정당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맺는 것도 인생의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이창균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1일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공정선거를 촉구하면서 각 후보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분담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의뢰할 것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측의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하고 음해하는 내용의 SNS 비방이 특정 후보 측에 의해 무차별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안하고 “포항전역의 전화 착신 현황 및 착신요령 등을 SNS와 문자메세지를 통해 유포한 후보측에 대해서도 선관위가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창형기자
김정재 포항남·울릉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1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본받아 국회의원이 되면 이·통장처럼 적극적으로 주민들과의 교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통장들과 즉석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감사를 표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새누리당 윤두현(전 청와대홍보수석·사진) 서구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서문시장을 방문해 김영오 상인연합회회장과 류성재 부회장 등 회장단과 만나 서문시장 활성화 방안과 서구를 포함한 대구 140여 전통시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예비후보는 대구시와 상인연합회 역점사업으로 전국 최초 대구에 개소하는 전통시장 진흥센터에 관심으로 보이고 김영오 회장과 협조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K-POP 기획사 및 정부관계자와 협의해 대구지역 정기순회 공연을 정례화하는 등 전통시장의 외관 경쟁력 강화와 함께 행사내용에 문화와 예술을 입혀 또 하나의 문화축제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새누리당 박영석(전 대구MBC사장·사진) 달서갑 예비후보는 11일 성명을 통해 “신인 예비주자의 손발은 묶고 현역의원은 동별 의정보고회를 줄줄이 개최하는 극도의 불공정 경쟁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선거구 실종사태로 예비주자는 홍보물 배포가 전면 금지되고 후원회마저 등록하지 못하는 등 선거 운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그러나 현역 의원은 모든 가구에 의정보고서를 보낼 수 있고 의정 보고회에 대한 제한도 받지 않아 의정 보고회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새누리당 남호균(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사진) 달서병 예비후보는 11일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을 통해 국민배우로 자리 잡은 탤런트 박상원씨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원회장을 맡은 박상원씨는 “남 예비후보와는 수년전부터 알고 지내왔고 국회와 청와대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남 후보를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시켜야겠다는 생각에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말했다. 박상원씨는 다음주 초로 예정된 남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